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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UEFA가 선정한 EURO경기 TOP 10

이영석 |2008.06.25 21:35
조회 80 |추천 1


조별 리그 A조 마지막 경기였던 터키와 체코의 맞대결이 유럽축구연맹 공식 홈페이지 UEFA.com이 선정한 유럽선수권대회(EURO) 역대 최고 경기 Top10 (EURO's greatest games)에 뽑혔다.
UEFA.com은 24일자 기사에서 터키가 막판 극적인 동점골에 이은 역전골로 체코를 누르고 8강 진출을 확정지었던 3-2 경기를 역대 최고의 경기 10선에 올려놨다. UEFA.com은 이 밖에도 유로2000에서 3경기, 유로84에서 2경기 등을 함께 선정했는데 유로2008에서는 터키-체코전만 포함됐다.

8강 진출을 위해 조별 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반드시 승리가 필요했던 터키는 지난 15일 체코와의 경기에서 종료 15분 전까지 0-2로 뒤져 패색이 짙은 상태였다. 하지만 후반 30분 아르다의 만회골로 본격적인 추격전을 시작한 뒤 후반 43분과 45분에 연달아 동점골과 역전골을 터뜨린 니하트의 결정력에 힘입어 극적인 승리를 거두고 8강에 진출한 바 있다.

※ UEFA.com 선정 역대 유럽선수권대회 최고의 경기 TOP 10

- 터키 3-2 체코 (유로2008 조별 리그)

- 네덜란드 2-3 체코 (유로2004 조별 리그)

2도움을 기록한 아르연 로번의 맹활약으로 2-0으로 앞서가던 네덜란드는 이후 네드베드, 바로시, 스미체르에게 연속골을 내주며 역전패했다. 이 경기에서 로번을 조기에 교체아웃시킨 아드보카트 감독의 판단은 두고두고 뒷말을 낳았다.

- 프랑스 2-1 이탈리아 (유로2000 결승전)

델베키오의 골로 1-0으로 앞서가던 이탈리아는 후반전 추가 시간에 윌토르에게 동점골을 내준 뒤 연장전에서 트레제게에게 역전골을 내주고 패퇴했다. 프랑스의 극적인 우승.

- 이탈리아 0[3PK1]0 네덜란드 (유로2000 4강전)

잠브로타의 퇴장으로 거의 90분 가량을 10명으로 뛴 이탈리아가 홈팀 네덜란드의 파상공세를 온몸으로 막아내며 승부차기 승리를 거둔 경기다. 당시 이탈리아의 골키퍼 톨도는 경기 중 네덜란드의 클루이베르트와 프랑크 드 부어의 페널티킥을 모두 막아내더니 승부차기 때에는 보스펠트의 슛까지 막아내며 팀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다.

- 유고슬라비아 3-4 스페인 (유로2000 조별리그)

유독 명승부가 많았던 유로2000에서도 돋보였던 명승부. 조별리그 통과를 위해 매우 중요한 경기였던 조별 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스페인은 90분이 지날 때까지 2-3으로 뒤져 있었지만 멘디에타의 PK골로 동점을 이룬 뒤 알폰소 페레즈의 발리슛으로 역전에 성공, 미칠듯한 환호 속에 경기를 마감했다.

- 독일 1[6PK5]1 잉글랜드 (유로96 4강전)

홈팀 잉글랜드가 승부차기 끝에 패하며 유럽 정상 도전에 실패한 경기다. 대런 앤더튼의 슛이 골포스트를 때리고 폴 개스코인이 연장전 찬스를 무산시키는 등 아쉬움 속에 승부차기로 이어진 승부는 독일의 승리로 끝났다.

- 프랑스 3-2 포르투갈 (유로84 4강전)

첫 골이 터진 뒤 주도권을 잡고 계속 몰아치던 프랑스는 루이 조르다웅과 페르난도 칼라나의 콤비 플레이가 돋보인 포르투갈에 연속골을 내주며 끌려갔다. 그러나 프랑스에는 현 UEFA 회장인 미셀 플라티니가 있었다. 플라티니는 동점 상황에서 결승골을 꽂아넣어 프랑스를 결승에 올려놨다.

- 덴마크 3-2 벨기에 (유로84 조별 리그)

세울레망과 베르코테렌의 연속골로 2-0으로 앞서가던 벨기에는 덴마크의 4강 진출 꿈을 부숴버리는 듯 했지만 덴마크는 달랐다. 전반 41분 프랑크 아르네센의 PK골로 따라붙은 덴마크는 이후 동점골에 이은 종료 6분 전의 역전골로 극적인 승리를 만끽했다.

- 유고슬라비아 2-4 서독 (유로76 4강전)

경기 종료 11분을 남겨둔 상태에서 1-2로 끌려가던 서독의 헬무트 쇤 감독은 허버트 빔머를 빼고 디터 뮬러를 투입한다. 이 경기가 A매치 데뷔전이었던 뮬러는 3분만에 동점골을 터뜨리더니 연장전에서 2골을 더 집어넣어 해트트릭을 달성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 프랑스 4-5 유고슬라비아 (유로60 4강전)

파리에서 열린 이 경기는 유로 역사상 최다골이 터진 승부로 기억된다. 4분만에 3골을 터뜨리며 휘파람을 불던 프랑스는 만회골을 내준 뒤 4-2로 다시 달아났지만 후반 30분 크네즈에게 만회골을 내준 데 이어 제르코비치에게 연속골을 내주며 막판 대역전패,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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