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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수 |2008.06.27 15:53
조회 73 |추천 1


안 시시해. 예를 들면 까페에서 기다리는 거...

기다리는 동안 보려고 가벼운 책 한권을 갖고 가지만... 내용은 머리에 안 들어오고 자꾸만 문 쪽으로 눈이 가는 거... 누가 들어올 때마다 깜짝 놀라고 실망하는 거... 그 사람이 도착할 때쯤 심장이 먼저 알고 울리기 시작하는 거... 만나면 환하게 웃어주는 거... 별 거 아닌 아야기에 귀 기울이는 거... 같이 볼 영화 미리 예매해놓는 거... 그리고 어두운 영화관에서 두근거리며 살짝 손잡는 거...   그런거...시시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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