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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광진구청앞 ''멍이멍이'' 애견센터에서 분양을 받고 입은 상처..

류홍섭 |2008.06.29 02:05
조회 342 |추천 0

지난 6월 17일 인터넷을 통해 화이트 포메라이언을 분양받았습니다.

분양받은지14일인가 15일 이전에 강아지가 질병에 걸리거나 폐사할 경우 분양자에게 책임이 있다고 하는데 이제 11일 되었네요.

처음엔 일반 가정견인줄 알았는데

헨드폰으로 연락하고 찾아가보니 광진구청 앞 '멍이멍이' 라는애견 센터 더군요.

1차 접종까지 된 70일 된 강아지라 했구요.

가격은 전화 통화 하면서 도착하기 5분 전까지 25만원을 얘기하고 갔는데

그 가격의 강아지가 이미 분양되어서 더 작은 사이즈의 애견이라며

35만원을 얘기하더라구요.

분명 사기치는걸 알았지만

강아지가 너무 맘에 들어 깎고 깎아서 27만원에 분양받았습니다.

그리곤 계약서를 설명하기 시작했습니다.

인터넷에 검색하면 나오는 재경부에서 새로 개정된 여러 항목을 약간씩 바꿔논듯한...(예로 15일이내의 질병및 폐사-->14일 이내 등..)내용들..거기에 더해서

책임 분양할건지 일반 분양 할건지에 대해 물어보더군요.

책임 분양일 경우 5만원을 더 지불해야한다면서요.

그런 얘기는 들어보지도 못했고

(다른 동물 병원에서도 금시초문이라면서 어처구니없어 하더군요..)

그래도 애견센터니까..하는 믿음감에 일반분양을 선택했습니다.

그러더니 계약서 구석에 작게

 

'2008년 6월 17일,포메 수컷을(일반 분양)함으로써 2008년 6월 17일 20:40분 이후에 일어난 강아지에 대한 모든 책임은 입양자 분이 집니다.'

 

라고 적었더라구요.

그당시엔 별 신경 안썼었는데

강아지가 아프고 그 애견샾이랑 따지고 들어가다 보니 저 부분을 들먹이더라구요.

 

우선 첫번째 질문, 일반 분양이라고 하는 경우에는 어떤 책임도 센터에선 회피할 수 있는것입니까? 강아지가 병들거나 죽거나..물론 제 부주위로 생긴 질병이거나 폐사면 말도 하지 않습니다. 근데 뻔히 바이러스 질병에 간명된 애들 분양하고선......

 

여하튼 그렇게 분양 받은 후 처음 키우는 강아지를 아주 극진히 모셔가며 강아지 기르는 요령 이라고 적혀있는것들을 최대한 지켜가며 잘 키웠습니다.

분양 받은지 3일 후 처음 토를 하더라구요.

그래서 집 근처 동물 병원에 갔더니 아직 분양 받은지 얼마 되지 않아 질병이 있어도 잠복기라 들어나지 않으니 분양 받은 지 1주일 정도 지나면 오라고 하더군요.

그렇게 몇일 괜찮게 지냈는데 5일 됐을 무렵부터 설다도 하고..해서 1주일 되는 날 2차 접종도 해야하고

(애견샾에서 분양 후 1주일 후에 2차 접종을 하라고 했거든요)

해서 병원에 갔습니다.

접종을 하려다가 혹시나해서 얼마전 구토 문제도 있고 설사도 가끔 한다 했더니 장염 검사를 받아보자고 하더라구요.

검사 결과는 '코로나 장염' 이였습니다.

그래서 약물 치료를 해보자 권해서 그렇게 하고 2차 접종을 못하고 데리고 왔습니다.

그렇게 와선 2일은 괜찮더라구요 그래서 다행이다 싶었는데

또 설사에 구토에..이젠 먹는것도 기피 하더라구요.

애는 지쳐서 힘이 하나도 없고..

그래서 다시 병원에 데리고 갔습니다.

병원에서는 내일 제검사 받는 날이니까 우선 주사를 맞고 지켜 보자고 하더군요.

그렇게 오늘이 되었는데

회사를 다녀오니 집에 강아지가 없어서 부모님께 여쭤봤더니

오후내내 구토에 설사를 너무 심하게 하다가 애가 쓰러져서 병원에 입원 시켰다 합니다..

놀란 마음에 병원에 찾아갔더니 닝겔 맞고 조금 기운을 차렸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제검을 받아보자 해서 검사를 했습니다.

항문을 검사하니 혈변이 나왔다하고..

결과는 '파보 장염' 이더군요...

그 찰나 애는 피를 토하고 있고...

의사선생님도 힘들것같다..라고 말을 하더군요..오늘밤에 죽어있을지도 모르겠다고 자신없어 하시면서..

둘다 잠복기 였다가 발명된 거라고...

그리고 6월 28일 오늘밤 연락이 왔어요 아이가 오늘 넘기기 힘들거라고..

경련을 일으키고 있다고.....

 

 

병원비..많이 나왔지요...애가 살거라면 앞으로도 많이 나오겠지요..

살 수 있다면 그렇게라도 살리고 싶네요..

그런데 이렇게 앓다가 죽는다면 정말 못참을거 같아요...

 

오늘 이 연락을 받기전 그 애견샆에가서 항의를 했습니다.

성격같아선 줘패버리고 싶었는데...

애인이 너무 논리 정연하게 먼저 따져서 제가 따로 할말이 없더군요...

처음엔 돈도 돈이지만 사과를 받고 싶었습니다.

 

사과? 없더군요 왜 일반 분양해가선 여기와서 따지냐란 식...

위에서 적었지만 분양 후 과실이나 어떠한 병이 발병해 아프거나 죽었다면

이해할 수 있는 항목이지만

이건 병걸린 개를 팔고선 너무 당당히 논리 없이 막무간에 식으로 따지더군요...

열이 받아서 가서 말 듣다가 너무 어처구니가 없어서 웃음만 나왔습니다.

 

 

계약서에 이렇게 적혀있더군요

 

'강아지는 생명체이므로 환불되지 않습니다.'

 

그렇게 떠드는 놈들이  병 걸려 죽어가는 강아지를 판매하고 있다니...

그러면서 하는말이

'파보나 코로나 바이러스 균은 어느강아지나 다 가지고 있다. 그게 발병이 되냐 안되냐는 추후 관리와 각각의 면역력에 달려있다' 랍니다.....맞습니까?

 

제 생각은 파보나 코로나 장염은 바이러스 성 질병이고 병원체가 있기 때문에 감염이 된거라 생각 됩니다. 관리를 똑바로 하지 않던가요.그러기 때문에 그 센터의 다른 강아지들도 안봐도 뻔할 거라 생각됩니다. 그 중 면역력이 정말 좋은 강아지는 살겠죠 그런데 보통 생후 1~3개월 된 강아지가 얼마만큼의 면역력을 가지고 있을까요?

 

오늘도 거기있는 애들 상태를 보아하니 제 시각이 삐뚤어진건지

참 보기 안좋더군요 눈밑에 황달끼에 시름시름 낑낑대고있는 걸보니...

 

계약서에 14일 이내 폐사할 경우 시가의 50%을 부담하여 동종의 강아지로 교환해 준다고 하네요?

이게 생명 가지고 장난치는거 아닙니까?

그리고 바이러스 장염에 걸린 강아지를 분양하는 애견샾 강아지를 다시 분양 받으라구요?

강아지 분양비 문제가 아니라 병원비로 몇십, 몇백만원을 들여야겠네요...

그렇게 해서라도 살기만 하면 다행이지만 아파 죽어가는 강아지를 보면서

가슴 찢어져 가면서...

 

솔직히 분양비,치료비를 돌려받는것도 더럽고 짜증납니다.

강아지에 대한 죄책감도 듭니다.

 

하지만 이렇게 넘기기엔

그런 애견샾을 용서할 수가 없네요...

 

두번째 질문이에요..

월요일부터 지인들에게 도움을 요청해서

한국애견협회와 소비자 보호원에 의뢰를 할 계획입니다.

공정거래의원회에 민법소송의 방법도 있더군요...

어떤 방법이 가장 현명한 방법인지를 알고싶습니다..

이미

분양계약서

병원비 청구서

질병 소견서

폐사 소견서

를 준비했습니다.

분양일시(08.6.17)

첫 질병 확인일시(08.6.24)

폐사일시(08.6.29)

도 기재되어있구요.

이것 외에 혹시 더 준비해야할 것들이 무엇이있는지도 알고싶어요..

 

 

얘기를 들어보니

이번같이 죽어가는 강아지를 판매하는 놈들이 많다고 하네요..

아주 많다고 하더라구요...충무로 강아지 등...

 

저는 강아지를 처음 키워봤습니다...

부모님도 동물을 키우는걸 상당히 싫어하셨는데..

겨우 설득하여 분양 받았고

처음으로 동물에 마음을 여셨습니다...

 

지금에 와서는 상처만 남네요...

 

참 개xx란 말도 개들에게 모욕일 놈들입니다...

저래놓고도 오히려 너무 뻔뻔한 사람들 참...

 

제2의 아니, 제가 이미 저 9856번째의 피해자일수도 있겠네요.

다시 이런 피해가 없길 빌면서...

 

애견등을 분양 받을때는

많은 것들을 알아보고, 준비하고 받아야함을 알아야 할 거 같습니다..

새상에 나쁜놈들은 너무 많기에..

 

감정이 앞서 비속어가 많이 섞였네요...

보는 중에 눈살 찌푸리게 하여 죄송합니다..

많은 도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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