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들리는 빛속에 아른거리는 민주주의
짓밟는 군화속에 찢겨지는 민주주의
쏘아대는 물세례에 젖어버린 민주주의
우리들의 핏빛 눈물을 모아
이땅을 바로 세운지 어느덧 20여년.
그 한숨은 어느새 공중으로 산산이 흩어지고
그 붉은 숨결을 이 땅에 다시 불어넣기 위해
우리가 일어선다.
숭고한 영혼들의 외침에
거리는 무지개 빛으로 넘실대고
총천연색의 띠가 한반도를 두른다.
우리의 밤은 그곳의 낮보다도 화려하다.
이 땅에 내려 앉은 별빛들의 화려한 향연속에서
우리의 가슴은 다시 한번 뜨거운 것으로 가득찬다.
이 기나긴 여정 끝나는 날
대한민국에는 다시 한번 밝은 여명이 내려오리니.....
20여년전 그날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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