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부 이별(Premiere Partie Le Depart). 노르망디 지방의 항도 셸부르에서
우산장사를 하고 있는 에물리 부인(안느 베농 분)의 외동 딸 쥬느뷔에브(까뜨린느 드뇌브 분)는
자동차 수리공인 기이(니노 까스텔뉘보 분)와 서로 사랑하는 사이이다.
에물리 부인은 두 사람이 아직 젊다는 이유로 결혼에 반대하고 있었다.
그러던 중 기이에게 징집 영장이 떨어지고, 입대 전날 쥬느뷔에브는 그를 기다리겠다는 사랑의 의식으로 순정을 바친다.
제2부 고독(Deuxieme Partie L'Absence). 기이가 전선으로 떠난 후,
쥬느뷔에브는 하염없이 기이만을 기다리지만 그에게선 오랜 시간이 지나도록 소식이 없다.
생활고에 지쳐 절망에 빠져갈 무렵 젊은 보석상 카잘의 구애를 받은 쥬느뷔에브는 이미 뱃속에서 자라고 있는
기이의 아이를 수용하겠다는 카잘과 결혼을 한다.
한편, 기이는 절음발이가 되어 귀항을 하고, 이미 남의 아내가 되어버린
쥬느뷔에브에게 배신감과 절망을 느끼지만 슬픔을 딛고 결혼을 한다.
그는 아내의 유산으로 게솔린 스탠드를 개업하고 두 사람 사이에 아이도 생겼다.
제3부 재회(Troisieme Portie Le Retour). 그렇게 3년을 지내던 어느날 눈내리는 크리스마스.
한 대의 벤츠가 스탠드에 미끄러지듯 들어와 선다. 쥬느뷔에브가 4살 정도의 귀여운 꼬마 아이를 데리고 있었다.
"당신을 닮았군요" 그녀는 이렇게 가볍게 말했지만 여기엔 말로 다 할 수 없는 사연이 담겨져 있었다.
두사람은 각자의 행복을 찾아 담담히 헤어진다.
고등학교 때 우연히 케이블 티비를 통해 보게 된 영화
어린 나이에 본 영화임에도 불구하고 정말 나에겐 또렷히 기억되고 인상깊게 남은 영화이다
색채는 물론 주인공인 까뜨린느 드뇌브의 미모, 노래 전부 다 맘에 들었다
주인공인 쥬느비에브와 기이는 서로 사랑하는 사이 !
쥬느비에브의 엄마는 이들의 사랑을 반대하고,
하지만 이 젊은 사랑은 영원할 줄만 알았다
기이에게 어느날 징집영장이 날라오고 갑작스런 이별에 두 사람은 큰 고통을 느낀다
이때다 ! 싶은 엄마는 자신의 우산가게에 찾아온 한 젊고 멋진 보석상인을 쥬느비에브에게 소개를 시켜주고..
저녁식사에 초대된 보석상인은 쥬느비에브에게 홀딱 반한다
아 진짜 이쁘구마잉 ㅎㅎ
그러나 이미 기이의 아이를 임신하고 있는 쥬느비에브는 그를 잊지못한다
하지만 아무 소식이 없는 기이...
결국 쥬느비에브는 그 보석상인과 결혼을 한다
3년 후 쥬느비에브는 아이(기이의 아이)와 함께 멋진 벤츠를 타고 주유소에 들렀다가
주유소사장이 된 기이를 만난다
기이 역시 다른 여자와 결혼을 한 상태..
이 둘은 아쉽게도 헤어진다..
아 정말 슬픈 사랑이야기 !
정말 순진한 나의 고등학교 시절 이 영화는 너무나 슬프고 애절했다
사진을 통해서도 알수 있지만, 영화의 색감은 너무나 예쁘다
주인공의 옷색깔, 벽지의 색깔 등 모든 게 너무 아름답다
그리고 모든 대사 하나 하나가 음이 담겨 뮤지컬을 보는 것 같다
즉 뮤지컬 영화 !
한때의 사랑이란 정말 가슴이 아플수가 있지만,
어쩌면 그래서 더 가슴에 남는 지도 모른다
영원히 지워지지 않는 문신처럼 말이다

까뜨린 드뇌브의 최근 사진
여전히 아름다우시군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