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율법과 여호와의 명령을 지키지 않은 자에 대한
야훼의 무시무시한 저주를 살펴보겠습니다.
물론 그냥 별이유없는 "꼬투리"로 사람 잡는 내용도 포함입니다
"남자나 여자가 신접하거나 박수가 되거든 반드시 죽일지니 곧 돌로 그를 치라
그 피가 자기에게로 돌아가리라." [레위기 20장 27절]
웃기게도 박수무당이라고 번역을 해놓았는데 어쨌든 무속인을 죽이라고 말합니다.
"이스라엘 자손이 광야에 거할 때에 안식일에 어떤 사람이 나무하는 것을 발견한지라.
그 나무하는 자를 발견한 자들이 그를 모세와 아론과 온 회중의 앞으로 끌어 왔으나 ,
어떻게 처치할는지 지시하심을 받지 못한 고로 가두었더니,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그 사람을 반드시 죽일찌니 온 회중이 진 밖에서 돌로 그를 칠찌니라.
온 회중이 곧 그를 진 밖으로 끌어내고 돌로 그를 쳐 죽여서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하신 대로 하니라." [민수기 15장 32절~36절]
율법을 지키지 않고 안식일에 나무를 했다는 이유로
돌로 쳐죽이라고 야훼가 명령했다고 합니다.
이런 사소한 일로 사형을 선고 하다니 너무 어이없습니다.
"엘리사가 거기서 벧엘로 올라가더니
길에 행할 때에 젊은 아이들이 성에서 나와서 저를 조롱하여 가로되
대머리여 올라가라 대머리여 올라가라 하는지라.
엘리사가 돌이켜 저희를 보고 여호와의 이름으로 저주하매
곧 수풀에서 암콤 둘이 나와서 아이들 중에 사십 이 명을 찢었더라." [열왕기 하 2장 23~24절]
철없는 아이들이 엘리사를 대머리라고 놀려 대자
엘리사는 야훼의 이름으로 저주를 했고
그러자 암곰 두 마리가 숲에서 나와 그 아이들 42명을 찢어 죽였다는 이야기죠^^.
"벧세메스 사람들이 여호와의 궤를 들여다 본 고로
그들을 치사 오만 칠십 인을 죽이신지라
여호와께서 백성을 쳐서 크게 살륙하셨으므로
백성이 애곡하였더라." [사무엘상 6장 19절]
전쟁에서 승리한 블레셋인들은 언약궤를 손에 넣었지만
여호와의 재앙에 못 이겨 다시 유대인들에게 돌려주었답니다.
언약궤를 처음 발견한 벧세메스 지방의 사람들은
크게 기뻐하며 여호와께 번제를 올리는 등
온갖 정성을 다했지만,
언약궤 안을 보았다는 이유로 야훼는 5만 70명을 죽였다고 하지요
"기돈의 타작 마당에 이르러서는
소들이 뛰므로 웃사가 손을 펴서 궤를 붙들었더니,
웃사가 손을 펴서 궤를 붙듦을 인하여 여호와께서 진노하사 치시매
웃사가 거기 하나님 앞에서 죽으니라." [역대상 13장 9~10절]
다윗이 수레로 언약궤를 운반할 때 갑자기 소들이 뛰게 되었습니다.
그때 언약궤가 떨어질까바 손으로 붙잡은 ‘웃사’는
언약궤를 손으로 만졌다는 이유로 야훼가 그를 죽였다고 합니다.
열왕기 하 에서는 아합 왕의 후계자인 아하시야가 병에 들어 점을 보게 되었는데,
왕이 선지자 엘리야가 아닌 다른 신에게 묻게 하자
분노한 야훼가 왕이 죽게 되것이라고 협박합니다.
그러자 겁이 난 아하시야왕은 엘리야를 만나고 싶어서
오십부장(五十夫長)에게 엘리야를 만나 보도록 명합니다.
"엘리야가 오십부장에게 대답하여 가로되
내가 만일 하나님의 사람이면
불이 하늘에서 내려와서 너와 너의 오십인을 사를찌로다 하매
불이 곧 하늘에서 내려와서 저와 그 오십인을 살랐더라." [열왕기 하 1장 10절]
결국 이런 짓이 두 번 반복되어
순식간에 100여명의 사람이 야훼의 불에 타 죽습니다.
허구(虛構)이지만,
사람의 목숨을 파리목숨처럼 가볍게 여기는 포악한 야훼와
사악한 선지자의 모습이 과연 현대의 우리들에게 어떤 모습으로 비칠까요?
"나답과 아비후는 다른 불을 여호와 앞에 드리다가 죽었더라." [민수기 26장 61절]
아론의 두 아들인 나답과 아비후는
집안에서 피우던 불로 제단의 불을 피우려다가
야훼에게 죽임을 당했다고 하지요.
"여호와께서 유다와 함께 하신 고로 그가 산지 거민을 쫓아내었으나
골짜기의 거민들은 철병거가 있으므로 그들을 쫓아내지 못하였으며." [사사기 1장 19절]
야훼의 힘으로도 철병거로 무장한 강력한 원주민은 몰아낼 수 없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사사기 2장 2~3절에서는 유대인들이 야훼의 명령을 듣지 않은 대가로
이방인들을 쫓아내지 않았다고 말을 바꾸는 구절이 나옵니다.
그건 그렇다 치고 3장에서의 다음구절은 가관입니다.^^
"여호와께서 가나안 전쟁을 알지 못한 이스라엘을 시험하려 하시며,
이스라엘 자손의 세대 중에 아직 전쟁을 알지 못하는 자에게
그것을 가르쳐 알게 하려 하사 남겨두신 열국은." [사사기 3장 1~2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