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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주변친구들의 조언을 조심하라...

윤창설 |2008.07.04 21:04
조회 197 |추천 5

 

 

 

만약 자신에게 연애 고민 상담사가 있다면, 그 사람은 다름 아닌 자신과 친한 친구이거나 언니일 것이다. 그리고 어떤 문제가 발생될 때마다 그녀들의 말에 귀를 기울이게 될 것이며, 때로는 그들의 판단에 의지하게 될 것이다.



그렇지만 어디까지나 그를 가장 잘 알고 있는 사람은 자기 자신이라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 된다. 특히 귀가 얇아서 마음이 너무 잘 흔들리는 당신이라면 반드시 유념해 두고 있도록 하자. 쉽게 좋아할 수 있는 사람은 많지만, 정말 자신과 가까워질 수 있는 사람을 만나기란 너무 힘든 법이니까 말이다.

더욱이 다음과 같은 조언에는 좀 더 깊은 생각이 반영되어야 하고, 단순히 그 조언에 따라서 행동해서는 안 될 것이다.


“내가 보기에는 그 사람보다 네가 더 아까운 것 같아.”

이 말은 순간의 위안에 가까울 뿐이다. 누가 더 아깝고, 덜 아깝고를 따지는 것 자체가 아주 유아적일 뿐만 아니라 상대방의 정보를 제대로 모르는 상황에서 단순히 친구편을 드는 친구의 말에 대한 신뢰성도 지극히 낮다고 볼 수 있다.


“그럼 헤어져! 아무리 생각해도 아닌 것 같네!”

당신은 잘 알고 있을 것이다. 그 사람을 싫어해서가 아니라 그 사람에게 너무 집착하는 자신의 모습이 싫어서 그 사람의 빈틈을 찾았다는 것을. 그래서 친구들에게 그 사람에 관한 단점만을 나열했고, 당연히 헤어지길 권유했던 친구들의 말에 집착을 잊으려 했던 자신의 모습을 말이다. 그래서 헤어진다고 다짐했으나 헤어지지 못했던 양치기 소년 같았던 그때를...


“세상에 널린게 여자고 남자야!”

물론 세상에 널린게 여자고 남자다. 그렇지만 자신과 가까워질 수 있는 사람은 지극히 드물다. 순간 좋아할 수 있는 사람을 만나는 것은 어쩌면 쉬운 일일지도 모른다. 어느 한부분만 충족되어도 좋아할 수는 있으니까. 그렇지만 오랜 시간 함께하며 가까워질 수 있는 사람을 만나기란 그리 쉽지 않다. 앞서 같은 논리 때문에 다시 가까워지기 힘든 그 사람을 놓치는 일은 없도록 해야 할 것이다.


“내가 보기에는 별로인 것 같은데!”

자신이 좋으면 좋은 것이다. 왜냐하면 그 사람과 연애를 하게 될 대상은 친구가 아닌 바로 자기 자신이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의외로 친구들의 기호에 의지하는 사람들이 많다.
과시욕과 허영심 때문인지는 몰라도, 친구 눈에 벗어난다고 해서 정말 괜찮은 사람까지 밀어 버려서는 안 된다.

연애의 주인공은 어디까지나 자기 자신이다.
부디 이 사실만큼이라도 자각하고 있길 바란다.


“친구는 그를 사랑하지 않는다. 다만 관찰할 뿐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랑하는 자신은 관찰하는 친구의 말만을 믿고,
사랑을 버리려 할 때도 많다. 안타깝게도 말이다.”

 

*항상 남녀가 헤어지는 일등공신인 친구들...

아무리 친한 친구도 당신의 인생을 대신 살아줄순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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