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담배도 피고 술도 마시는 남자다.
솔직히 이야기 하면 나도 담배 피는 여자 싫다.
간단히 이야기 하면 인간의 본성. 종족 번식을 위한 본능때문일 거다.
하지만 이것은 남자에게도 포함된다.
난 의대생이 아니라서 폐활 능력이 여자가 남자보다 떨어지는 지는 모르겠다.
하지만 이슈 공감을 자주 보지 않는 나 조차 알고 있는 안XX이라는 사람의 글이
너무도 자명하게 틀리기 때문에 반론하는 글을 쓰지 않을 수 없다.
1. 자신도 모르는 담배이름을 여자들이 알고 있다는 것만으로 그들을 자신보다 타락한
사람이라고 매도하는 것은 어불성설이다.
내가 생각하기에는 아마 (난 심리학을 배웠기 때문에) 마약의 종류에 대해 좀 더 상세히
알고 있을 것이다. 심리학 배워 봤어요? 안 배워 봤으면 말을 마요.
하지만 내 생각에 적어도 내가 담배피는 여자가 나쁘다고 하는 그 사람
보다는 마약을 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고 (사회적 활동성이 높기 때문에) 담배 이름을 많이 알고 있는 여자가 디스밖에 모르는
남자 보다 담배를 많이 핀다는 논제는 성립하지 않기 때문이다.
2.담배를 피는 여자가 타락한 여자가 많다.
는 논제는 유교 사상이 주류를 이루는 아시아에서 좀 더 들어 맞는 논제이며
이것은 전XX라는 여자가 친절하게 하나하나 단 댓글에서
언급한 것 처럼 뇌 구조가 다르다는 터무니 없는 전제가 아닌
우리가 접하는 매체들을 통하여 '담배를 피는 남성은 남자답다.' '담배를 피는 여자는
문란하다.'라는 공식이 틀어 박혀 있기 때문이다.
담배를 피는 인구 중에 착한 남자가 착한 여자 보다 많다면 그것은
통계치의 오류이지 그것이 기정 사실이라는 것은 아니다. (표본을 세계로 늘린다면)
아마 내 예상이 맞다면
무식하게 키운 근육질 몸매가 자랑인 그 사람은
해외 여행을 다녀왔다면 홈피에 덕지덕지 사진칠갑을 해 놓았을 것이다.
해외에 나가 본 적도 없는 그 분이 (아마도) 영화만을 보고 해외에서도
담배피는 여성이 더 나쁜 여성이 많다고 (나쁜 여성이라는 건 뭐가 기준인지 모르겠지만)
하는 것은 마치
한번도 도시에 나가본 적이 없는 농부가 헬기를 타고 온 워렌버핏을 보고
"아마 저 사람은 FBI에서 나온 사람일꺼야.'
라고 추측하는 것과 같다.
참고로 그 사람이 어떤 사람들을 주위에 두고 있는 지는 모르겠지만
적어도 내 주위에는 흡연을 하는 전문직 여성들도 많다.(친절하게 ex) 변호사, 프로그래머,
회계사, 세무사 등등)
그 사람이 볼 수 있는 세계가 얼마나 한정적인지 몰라도 참 재밌는 우물이다.
마지막으로 종족번식을 위한 남자의 욕구때문에 (이것은 남자가 더 크다.)
여자를 욕해도 된다면
적어도 남자는 돈 많고 능력있는 남자만 고르려는 여자를 욕해서는 안된다.
양육 및 생존의 본능은 여성이 더 크기 때문이다.
이렇게 지나치게 남성적인 논리에 친절하게 댓글을 달며 편들어 주는 전XX씨는 아마도
지나치게 보수적인 가정에서 자랐지만 보수적일 수 없는 환경에서 자란
속박을 좋아하고 근육이 가득한 (마초적인)남성을 좋아하는
사람이라고 밖에 생각할 수 없다.
마지막으로 그 글을 편드는 남성분들..
네놈들 정자는 안녕하십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