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범상 : 야, 괜찮냐?
초희 : 어, 괜찮아.
범상 : 야, 삔거 아냐?
초희 : 아니래니까, 괜찮아.
범상 : 괜찮긴 뭐가 괜찮어, 움직여봐.
초희 : 괜찮아.
범상 : 하여간 칠칠맞기는.
초희 : 괜찮대니까 그러네. 야, 김범상.
범상 : 왜?
초희 : 있잖아, 오늘 와줘서 고맙다고. 그리고... 그때 이철진
집앞에서 싸웠을때 그때 니가 그랬잖아, 그 아이들 불쌍
하니까 놔주라고. 그냥 그랬던 니 마음이 너무 고맙다고. 내가
지금 왜 이러는지 니가 이해는 못하겠지만... 그냥 언젠가
한번은 얘기 해주고 싶었어.
범상 : 고맙단 인사는 물건 찾은 다음에 한꺼번에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