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푸른눈의 인형 , 속삭이는 독백.

김응준 |2008.07.08 21:52
조회 49 |추천 0


난 심장이 없어진 아이다. 혹은 인형일지도.
  그래서 그런거 잘할 줄 알았다. 이별이란거.
  '잘지내' , '응' 이라는 두어마디면 해결될 줄 알았다.
  

  그런데 참 이상하더라.
  심장이 없어도 가슴은 아프더라.
  눈물도. 참 많이 나더라.
  난 심장이 없는데 이별같은 거 정말 못하겠더라.
  막대사탕 100개를 준대도 정말 못하겠더라 ..


  무엇이든 , 후천적인 건 싫다.
  내가 오늘에서야 뒤늦게 깨닫는 것 처럼.
  난 원래 심장이 없던 애가 아니라서 그런가 보다.
  그 사람이 없으면 난 가슴이 아프다. 심장이 없어졌는데도.

 

Copyrightⓒ 2008 All Rights Reserved Designed By June

추천수0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