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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vienne Westwood 특별전

김진은 |2008.07.09 00:00
조회 73 |추천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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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날 수 있어서 참 행운이었던 비비안 특별전.

 

 

 

영국에 있을 땐, 훑어서도 하루 안에는 볼 수 없는 미술관들이 많아, 주말에 다시 찾아가기도 했다. 그러다 우연히, Vivienne West Wood 특별전을 만난 영광의 순간이 탄생했다. 이 훌륭한 전시가 언제쯤 우리나라에 들어올 수 있을 지 모르겠다. 아직도 여전히 유럽 순회 전시 중인 것으로 안다. 지난 해 이탈리아에선가 이 전시를 실제로 만난 적 있다.

 

웨스트우드가 여전히 살아 활동하기 때문이기도 하겠다. 실로 엄청난 양의 의상을 만날 수 있었다. 심지어 70년대의 쇼를 빔 프로젝터로 보여주기도 한다. 삐에로 같은 칵테일드레스를 입고 깡충깡충 뛰어나오던 그 모델과 그 컬렉션은 결단코 잊을 수 없다. 웨스트우드는 나보다 40년도 더 먼저 태어났지만, 40년 후의 의상이라 해도 어색하지 않을 재기 발랄한 컬렉션을 선보였다.

 

그러나 내가 가장 감동한 것은 Boucher가 그린 Madame de Pompadour의 18세기 의상을 환상적으로 재현해낸 드레스였다. 부셰가 그린 폼파도르의 초상은, 그녀가 어떤 인물이었는가와 관계없이, 나의 이상형이다. Wallace Collection에서 이 그림을 직접 본 이유 만으로도, 그 곳은 나의 ‘Favorite’이 될 수 있었는데, 심지어 그 그림 안의 옷을 실제로 보게 되다니. 나는 비비안 할머니에게 진정으로 감사했다.

 

 너무 좋아해서 베껴보았던 폼파도르의 초상과 폼파도르의 초상 앞에 도도하게 세워둔 웨스트우드의 작품

 

내셔널 갤러리의 윌리암 터너 그림들, 비비안 웨스트우드의 폼파도르 드레스를 비롯, 런던은 내게 수많은 잊지 못할 기억을 남겨주었다. 내 인생을 바꾼 순간이 있다면, 런던에 도착한 지 이튿날 되던 밤의 워털루 브릿지였을 것이다. 새로운 문이 열리고, 상상치 못하던 많은 양의 빛이 한꺼번에 쏟아져 나오는 느낌. 그 빛을 더 많은 이들과 함께 하길 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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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을 울리던 그 날의 워털루 야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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