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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기 셔벗 만들기 (1/2)

김혜영 |2008.07.09 15:11
조회 924 |추천 2

Strawberry Sherbet

 

날이 하도 더워서 아이스종류를 만들어보기로 했습니다.

아직 아이스크림 기계가 없는지라 (아직도 기종을 놓고 고민중입니다~ 흑)

기계없이 만들수 있는 셔벗이랑 소르베를 만들어 보기로 결심..

 

자..

제가 지난 봄부터 준비했던 딸기퓨레입니다.

지난 봄, 딸기가 정말 쌀때 (가락시장에서 키로당 2000원할때가 있더라구요),
40박스를 사서 갈아 두었습니다. 물론 냉동실에 넣어서..

그때 딸기 샤로트 케익을 무지하게 만들고 남은 아이들을 이용하여 셔버트를..

지퍼백에 담아서 냉동시켜준 것입니다. 딸기를 흐르는 물에 잘 씻은 후, 물기가 어느정도 제거 되고 나면 칼로 꼭지를 도려 낸 후에, 핸드 블렌더로 딸기를 잘 갈아줍니다. 그리고 냉동실로..

이제 쓸때가 되었으니 꺼내서 실온에서 해동을 시킵니다. 좀 급하시면 지퍼백채로 찬물에 담가서 해동시킵니다.

 

그리고 레몬즙이 필요합니다.

레몬과 딸기는 정말 잘 어울리죠. 레몬을 짜서 고문망에 씨와 굵은 펄프를 걸러줍니다.

오늘따라 제가 가진 레몬에 왜 이리 씨가 많은지..

 

 

그리고 시럽을 만들어 줍니다.

시럽 만드는법? 정말 간단합니다. 설탕과 물을 1:1로 끓여서 녹여주기만 하면 완성!

설탕이 2컵이면 물도 2컵. 냄비에 올려놓고 끓기 시작하면 설탕이 다 녹아 입자가 보이지 않을때..

그때가 완성입니다. 식혔다가 쓰면 되는데, 이렇게 셔벗이나 소르베에 넣어도 좋고, 아이스커피, 아이스티에 넣어서 드시면 좋습니다. 설탕과 물이니 냉장고에만 넣어두시면 오래 보관도 오케이니..

저는 미리 만들어 둔 시럽이 있어서 만드는 장면을 못 찍었답니당~

 

 

자..이제 모든걸 한데 합할 시간이 되었답니다. 한번에 넣고 섞어서 저어줍니다. 밑은 제가 이번에 사용한 분량입니다.

딸기퓨레 1.8kg레몬즙 2개분 (약 4TBSP)시럽 450g생크림 100g

그리고 냉장실로 직행!!!

일단 한번 얼어야 하므로 깊고 좁은 그릇보다는 넓고 평편한 그릇이 좋겠죠?

 

여기서 몇가지 코멘트..

시럽의 양: 사실 이 시럽의 양이, 정확히는 설탕의 농도가 마지막 제품의 질을 상당 좌우합니다. 전문 아이스크림 메이커라면 당도를 재는 바우메..라던가 그런 기구가 있어야 하지만, 한국에서 그거 사기도 어렵고 정말 비싼거 같더라구요. 당도가 너무 낮으면 약간 거칠게 나오구요. 당도가 너무 높으면 쉽게 녹는 셔벗이 되거나 정말 당도가 높으면 잘 얼지 않습니다. 당도는.. 과일종류에 따라 많이 좌우되구요. 같은 과일일지라도 당도가 시시때때로 다른거 아시죠? 그래서 과일퓨레 얼마에 시럽얼마다..이렇게 말씀은 못 드립니다. 하지만! 한번 해보시고 맛을 보시면 대강 감을 잡으실겁니다. 그리고 집에서 만드는 셔벗인데 살짝 거칠게 나오면 또 어떻겠습니까..ㅋㅋ 그리고 넘 당도가 높아 잘 얼지 않는다면 완전히 녹혀서 퓨레 더 추가해서 만드시면 됩니다. Sherbert or Sorbet???  기본은 같은 아이들입니다. 아이스크림은 커스터드를 공기를 넣어가며 얼린 제품인데, 커스터드라면 계란 노른자가 들어가야겠죠. 불위에서 용액을 미리 익힌후에 아이스크림기계안에서 얼려줍니다.(물론 아메리칸 스타일은 그렇지 않기도 하지만) 그런데 sherbet과 sorbet는 거의 비슷한 아이들로서 계란노른자는 들어가지 않습니다. 둘의 차이는? sorbet는 dairy-free. 그리고 셔벗은 생크림등의 유제품이 조금 들어간다는 것이지요. 그래서 조금 더 부드럽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셔벗이 좀더 쫄깃한 질감이라고 표현하고 싶긴해요~

 

 

아이구 말이 완전 길어졌네요.

암튼.. 지금 냉동실에서 잘 얼고 있습니다.

내일쯤 완성된 모습을 올리겠습니당~

추천수2
반대수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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