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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놈의, Busan Tour (Feat. 친구두놈)

이승우 |2008.07.10 17:33
조회 38 |추천 0

 

 

 

날씨가 썩 좋진 않은날. 우리 배터리군은 오늘도 나갈준비를 하고 계신다.

내공이 부족한 탓에 빵빵하게 채워진 배터리를 보고 흐뭇하게 웃고있는 재백(ㅋㅋ)

목적지를 정하지 않은 여행(?)은 항상 새로운 기대로 가득차서 즐겁다~

일단 친구 두놈과 무작정 약속을 잡고 약속장소인 부산역으로 출발!!

 

 

 

 

 

 

 

날씨가 죽음이다 . . .

눈으로 보기엔 상큼한 날씨. 나의 몸에 달린 체감날씨계는

덥지도 않고 춥지도 않은 ... 미지근한 날씨에 엄청난 습도를 동반한

그런 죽음 찝찝한 날씨였다.

(카메라왈 "언제쯤 화창할때 데리고 나갈꺼냐!? 난 방습안된다구!")

그래서, 어중간한 날씨에 냉방이 안되있을 지하철을 예상하고(뚜벅이 . . .)

택시를 타고간다. 밥값은 있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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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역 도착!!

친구두놈을 기다리며 사진이 취미인 사람들의 본능을 따라

어느새 나도 피사체를 찾고 있었다. 특히 부산역을 가면 노숙을 하시는

분들이 많이 계신다. 그분들에게 렌즈를 들이대고 삶의무게를 표현하고

싶었지만 차마 그럴수가 없었다... 렌즈 대기도 전에 뺨부터 맞을것 같았기 때문이다.

 

 

 

 

 

 

 

요즘 많이 볼수있는 페츄니아

이 녀석들이 한대모여 만발하면 대단한 포스를 현출한다.

색깔이 참 독특하기도 한것같고, 보면 볼수록 빠져드는 그런

묘한 매력도 갖고 있는것 같다.

이런 저런 생각을 하다 친구두놈 모두 도착하고 발이 가는대로 걷기시작 ~

 

 

 

 

 

 

 

부산 동구 초량동에 위치하고 있는 상해거리

일명 부산의 차이나타운이라 불린다.

갖가지 행사가 열리는 곳이기도 하고 입구부터 이국적인 느낌도

받을 수 있다. 모르는 사람이 없을정도로 부산에서 명소이며

인기있는 중국음식점도 위치하고있다. 필자는 한번도 상해거리에 가보지 못했다.

먼 발치에서나 지나가는길에 겉으로 본적은 있지만 진입해본적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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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 이런곳이 있었다는것에 놀랐고 가까운곳에서도 소중한것을

얻을수 있다는 교훈을 한번더 되새길수 있었다.

그렇게 넓고 크진 않았지만, 그곳을 꽤 오래 걸어다니며,

여기저기 둘러보고 구석구석 살펴도 보았다 ㅎㅎㅎ

 발이 조금씩 저려온다는 신호와 함께 배에서 밥달라는 신호도 오고있다 !!

상해거리에 왔으니 그에 걸맞는 식당에 가기로 했다 ~

 

 

 

 

 

 

홍OO라는 상해거리 입구에 위치한 중국음식점에 들어왔다.

무거운 카메라와 짐을 내려놓고 메뉴판이 오길기다린다~

우리는 학생뚜벅이(ㅜ.ㅠ) 들이라 음식의 선택권이 그리 많진 않지만

모처럼 유명한 중국음식점에 왔으니 메뉴는 보고 골라야 될것 아닌가!!ㅎㅎ

왼쪽 연인 오른쪽 가족 테이블 모두 메뉴를 보며 고르고 있었다.

그런데 왜 10분이 지나도록 우리에게 메뉴판을 주지 않는것일까... 마냥 기다려 보았다 ,,

여직원 한분이 자꾸 우리테이블에 눈치를 준다(너무 직접적으로 눈치를줘서 놀랬다ㅠ)

메뉴판을 주는 것도 까먹고 놓고는, 우리가 음식을 시키지 않으니까 계속 눈치를 주는듯했다~

그분의 눈치라 함은 무협판타지 소설의 레드드래곤이 뿜을 정도의 피어를 가지고

아주 밉게 보고 있었기때문에 나는 메뉴판을 내입으로 달라고 하지않고 기다렸다.

(나도 참 특이하지 ㅋㅋㅋ)

15분쯤 지나고 참다못해 " 메뉴 안주시나요 ? " 하니 그제서야 자신이

메뉴판을 주지않은것을 인지하고 후다닥 메뉴판을 가지고 왔다.

(그분은 매니져쯤 되보이는 분께 혼이 나셨다 ...ㅠ )

 

 

 

 

 

 

 

 

먼저 물만두를 하나 시키고 마파두부밥, 새우볶음밥, 광동식밥

이렇게 시키고는 느긋하게 음식을 기다렸다. 기다리는 동안 우리는

국민게임. 가위바위보 해서 마늘먹기라는 게임을 하였다.

그날 마늘이 하필 엄청나게 매웠으며ㅠㅠ, 표현을 하자면 그 마늘을 먹으면

아마 동물도 사람으로 변하게 될것 같았다. 그정도로 매웠다 ㅠ!!

물만두 부터 주문한 음식이 하나둘 나오고, 그릇을 깨~끗이 비웠다 ㅎㅎ

음식맛은 꽤 괜찮았다.

 

 

 

 

 

 

 

이제 상해거리를 나와서 다른곳으로 발검을을 옮겼다.

워낙 사무실이 많고 도로도 넓은 동네다 보니 보도로 갈수있는 곳은

한계가 있다는걸 느끼고 좀더 멋진곳을 가보기로 했다.

바다가 보고싶기도 했고 저번 출사때 날씨탓에 제대로 담지못한 송도.

송도를 가보기로 했다 ~

(오늘은 가시거리가 좋기를. . .)

 

 

 

 

 

 

 

송도 도착

날은 어느덧 어둑어둑 어두워져 있었고, 암남공원 1.9km라는 팻말이 보인다.

(송도쪽은 이상하게 팻말에 적힌 거리가 항상 실제거리에 비해

너무 짧게 표기 되어있는것 같은 느낌을 받는다) 여튼 우리는 암남공원쪽으로

발길을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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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기는 암남공원으로 가는길 !

여기는 정말이지 환상적이었다. 길을따라 우거진 꽤 운치있는

나무들이 장관을 이루고, 밖을 보면 송도의 해변과 새로지은 대교의 형체가

바다에 비추어져서 그 반영이 환상적이다. 만약 송도에 간다면

송도 해변과 암남공원도 좋지만 차가 있다면 송도주차장에 차를 대어놓고

도보로 암남공원 가는길을 걸어가보길 꼭 추천하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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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남공원 가는 송도 윗길에서 바라본 송도 해수욕장.

예전 송도해수욕장은 이렇게 깨끗하지 못했다고 한다.

관광객이 하나둘 차츰차츰 많아지면서 발전에 발전을 거듭해서

부산의 해수욕장중 깔끔한 백사장으로 손꼽힌다고한다.

조개굽는소리 회뜨는 소리 사람사는 소리등등 정말 아름다운 송도해수욕장의 모습이었다.

암남공원에 도착하고 암벽(?) 비슷한걸타고 다시 송도해수욕장 쪽으로 향했다~

나는 이 더운날 앵클부츠(미쳤지 - _ - ...)비슷한것을 신었고

한놈은 조리를 신고있었다(사실 이놈도 미쳤다 도보여행이었으니까 ...-.-)

또 한놈은 착실하게 운동화를 신었다.(이놈은 더나쁜놈이다 친구의

아픔은 함께 나눠야 되는데 이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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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기만해도 싱싱하고 맛있을것 같은 해삼물과 횟거리를 보니

초장과 회한사리 그리고 선풍기가 생각난다 ㅎㅎ

배가 고팟던것은 아니지만 다음에 오면 회를 꼭 먹어야겠다!

송도 해수욕장 가쪽에 보면 네온사인으로 화려한 횟집이 즐비하다~

조금 낯선 풍경이기도 하고 신기했다 이런모습 또한 송도의 매력으로 다가왔다ㅎㅎ

 

 

 

 

 

 

 

 홀로 계신 이 강태공분은 무슨생각을 하는걸까?

그냥 입질이 오기만을 마냥 기다리는 것일까

인생의 무게를 몸소 채험하고 있는 것일까....

멀리서본 낚시꾼의 모습은 왠지 어딘가 모르게 맘 한구석을 씁쓸하게 한다.

 

 

 

 

 

 

 

 

어느덧 갈시간이 되어간다

남헌이는 뭘보고 있을까 ㅎㅎㅎ 조금 피곤한 하루이기도 했지만

분명히 즐거웠고 의미가 많았던 하루였다.

내 머릿속에선 평생 지워지지 않을 추억이 될것이고

많은 생각을 하게 할 그런 One Day였다.

 

 

 

 

 

 

 

 

오늘 나와함께 One Day 피쳐링을 해주었던 친구 두놈이다.

바쁜 와중에도 놀때는 즐겁게 놀줄아는 그런 현명한 두놈이 자랑스럽다 ㅎㅎ

 

지하철이 자가용인 우리는 그렇게 지하철을 타고 집으로 향한다.

부산에 살면서 이렇게 아름다운곳이 많은줄 몰랐다, 아마 서울이든

대구든 대전이든 저멀리 어디든 거기 사는 사람들은 자신의 주위의 아름다운곳 보다

좀 더 먼곳을 찾는것같다. 어쩌면 그런곳을 모르는것 같기도 하다.

이렇게 조금만 주변을 둘러보면, 근사하고 황홀한 장소는 아니지만

그간 쌓여온 스트레스 정도는 풀수있는 그런 소소한 광경은 볼 수 있을것이라 장담한다.

부산놈이 부산을 관광한다는 그런 취지의 제목또한 이 의미에서 나온것이다.

 

 

 

 

 

 

 

 마지막으로!! 단체 인증샷~~

 부산놈의, Busan Tour (Feat. 남헌 , 주형)

See Next SeaSon~ Bye~

(위 사진중 PhotoMemory게시판에 중복이미지가 있을수 있습니다.)

 

 

 

ps.  시선집중 , 블로그 줌인이미지 뽑아주셔서 감사합니다~

현제 부산투어 Season2 도 작성중에 있답니다^^

이기대, 청사포, 영도쪽을 생각하고 있구요, 혹시 부산 사시면서

추천하고 싶은곳 있다면 댓글달아주시면 참고하겠습니다!

차후 Season2 포스팅하고 시선집중,블로그이미지에 당첨되지 못해도

댓글주신분들께 쪽지 드리겠습니다

 

일촌 주신 분들이나 즐겨찾기 해주신분들 감사드리구요

부족한사진 즐겁게 감상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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