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또한 부족한 점이 많습니다.우선, 이곳에 쓰인 글의 내용은 어디까지나 제 개인적인 견해이므로,특정 상품을 비방하거나 광고하려는 목적으로 쓰인 글이 아님을 밝힙니다.너그럽게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INFINITI 사의 2008년형 G37 쿠페입니다.G35 쿠페의 광팬이었던 저는 이 자동차의 출시를 손꼽아 기다리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그리고 9월, 드디어 그 자태를 정식으로 드러냈습니다.예상대로 근사한 모습이었지만, 아쉬운 부분들도 있습니다.그럼 지금부터 어디까지나 순수한 제 나름대로의 부분평과 전체평을 시작해보겠습니다.------------------------------------------------------------------------------------------------

더욱 강렬해진 인상의 헤드라이트_디테일한 부분을 엿볼 수 있는 대목입니다. 블루 라이트가 대세인가 보군요,대부분의 자동차의 디자인에 보통 헤드라이트 포인트 컬러로 작용하는 방향 지시등의 크기가너무 작아진 것이 아닌가...하는 생각이 들지만,전체적으로 강렬한 카리스마를 남기기에 충분하며, 또한 신비스러움도 느낄 수 있습니다.10점 만점에 9.8점.------------------------------------------------------------------------------------------------

전작에서 많이 변하지 않은 뒷모습_어떻게 보면 가장 아쉬운 부분이 아닐까 생각합니다.G 시리즈의 혈통을 이어가는것은 충분히 이해가 가지만,어색하게 사용된 곡선은 특히 리어램프위쪽에서 휀더부분으로 흘러넘어가는 부분에서정통 스포츠카의 면모를 보여주던 전작의 Hard & Strong 이미지에 비해 정말 안타까운 수준의 디자인입니다.FR방식의 나름 스포츠카로서 19인치 알로이 휠이 무색해지는 대목입니다.5.0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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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육질의 라인으로 마무리된 프론트_근육질은 많은데, 뭐가 다를까..?섬세하게 잡아놓은 보닛부분의 라인이 여성의 근육같다고나 할까?분명, 머스탱같은 머슬카에서 느껴지는 남성의 근육질은 아닌듯 합니다.세련된 인상을 주면서도 카리스마 있어보이게 만든 이 라인이 아니었으면,지루했을것 같았을꺼라는 생각이 듭니다.9.5점------------------------------------------------------------------------------------------------

10스포크 타입의 알로이 휠_어디까지나 제 개인적으로는 처음 이 휠을 보는 순간 참 성의없다는 인상을 지울 수 없었습니다.19인치는 너무 매력적인데, M시리즈와 G시리즈의 중간쯤 되는,말 그대로 어정쩡한 디자인이 되어버렸습니다.분명 전작을 배제하고 휠만 두고 얘기한다면, 9점 이상의 점수를 주겠지만,전작이나 M시리즈의 카피수준으로밖에 보이지 않는 이 불성실한 휠에 후한 점수를 매길 수 없었습니다.7.7점------------------------------------------------------------------------------------------------

쿠페 특유의 쐐기 형상을 한 사이드 캐릭터라인_이것은 광각렌즈에 의한 왜곡이 좀 심한 이미지이긴 하나, 철저하게 자동차 사이트에서 제공하는 정보에충실하고자, 이 샷을 선택했습니다.앞 휀더에서 트렁크 리드까지 이어지는 쐐기모양은, 스포츠카 특유의 냄새를 풍기고 있습니다.세계적인 추세에 맞게 군더더기 없는 측면은 휀더부분에서 볼륨감을 주어 세련된 이미지를 마무리합니다.하지만, 아쉽습니다. 그것은 총평에서 다시 말씀드리겠습니다.8.5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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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35 세단의 것과 비슷한 아이덴티티의 라디에이터 그릴_전면부의 전체적인 분위기와 잘 조화시킨 그릴은G35 세단에서 느껴지는 조금은 답답한(?) 분위기에서 벗어나 새로운 형상으로 자리잡았습니다.물론 가로로 길게 뻗은 4개의 bar는 아이덴티티는 동일하지만,꼼꼼히 들여다보면 가장자리 부분을 은근히 둥글리고 신경 쓴 흔적이 보입니다.와이드감을 살짝 잃어버린듯한 느낌도 있고 볼륨감도 다소 부족하지만,전체적인 분위기에 맞춘 디자인은 칭찬하고 싶습니다.8.9점 ------------------------------------------------------------------------------------------------

특징없는 듀얼 머플러_자신없었는지 리어범퍼 하단에 자리잡은 듀얼머플러는 차라리 국산 그랜져의 그것이 더 멋있어보입니다.머플러 위에 어설프게 튀어나온 주름은, 지극히 제게는 아쉽게만 보입니다.출시를 서둘렀던것일까요? 완성도의 25%정도가 아무런 특징없는 이 듀얼머플러때문에 깎입니다.참으로 안타까운 모습입니다. 부가적인 평을 하려고해도 내키지 않습니다.2.5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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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카 분위기가 감도는 프론트 범퍼라인_상기 이미지에서 보이는 차량은 프로토타입이었나봅니다.미주판이라고해도 인피니티 공식사이트에서 제공하는 이미지를 모두 찾아봐도가로로 긴 두개의 흡입구가 있는 프론트 범퍼와 위 아래로 볼록한 저 라디에이터 그릴은 찾아볼 수 없습니다.저 레드컬러의 인피니티가 제가 말씀드린대로 프로토타입이 맞다면...인피니티 사의 큰 실수라고 할 만큼 아쉬운 부분입니다.상용화 단계에서 포기해야만 하는 것들이 많이 있다는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만,분명히 지금의 것은 대중적인 디자인과의 타협이라고만은 할 수 없을것같습니다.저모습 그대로 출시되었다면 적어도 다섯번정도의 박수는 더 받았을텐데 말입니다.7.8점------------------------------------------------------------------------------------------------

부드러워진 리어컴비네이션 램프_적어도 제게 G35 쿠페의 이미지는 후면부에서 결정되었습니다.직선으로 이루어진 균형잡힌 디자인의 리어램프를 가진 흰색 G35 쿠페를 스키장으로 향하는 야간버스안에서처음 대면했을 때를 생각하면, 지금도 가슴이 두근거릴정도입니다.전작에서 크게 수정되지 않은 후면 디자인은 제가 이 기계에게 끌리는 조금의 여지를 남겨두는것 같습니다.하지만, 이 부분에서 여지없이 걸리적거리는 것은 저 어정쩡한 곡선입니다.아... 너무 아쉽습니다. 그래도 가슴은 뛰고있습니다.8.8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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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끈한 유선형의 차체_
이것이 2008년형 G37 Coupe 모델 디자인의 모든것을 말해줍니다.결과론적으로 얘기하면 저는 이 돌고래같은 디자인의 정체성이 궁금합니다.프론트 범퍼의 축 처진 표정만큼이나 지루한 인상을 풍기는 미끌거리는 라인은,전작에 비하면 참으로 안타깝지 아니할 수 없습니다.다소 투박하지만 개성있는 헤드램프와 강력한 인상을 남기는 리어램프,그리고 균형잡힌 직선의 라인을 소유했던 G35 쿠페의 강한 인상을 더 이상 찾아 볼 수 없습니다.8.0점------------------------------------------------------------------------------------------------시대의 흐름과는 관계없이 매니아적인 디자인의 차량들이 즐비했던 인피니티는르노가 인수한 이래, 전반적으로 점점 글로벌화 되어가고 있는것 같아 너무 안타깝습니다.일본차 특유의 섬세함이 점점 사라지고 있는 인피니티_가격대비 성능이 좋기로 유명한 인피니티가 예전의 아이덴티티를 다시 찾았으면 좋겠습니다.청출어람이 되었어야 할 모델은... 결국 실망스러움만 남긴채 형 만한 아우 없다는 속담을 떠올리게 합니다.희망도 있습니다.3700cc에서의 333마력은 분명히 빛나고 있으니까요.전체 총평점 7.7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