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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종백신 V3에 대해서

박건욱 |2008.07.12 10:37
조회 1,597 |추천 3

 

 

 

 

백신의 종류가 V3 바이로봇 노턴 이 3개로 한정되던 시절이 있었다.

노턴은 너무 느렸고 바이로봇은 신생업체라 인지도가 별로였고 그당시엔 최고의 백신은 역시 V3였다.

 

몇년뒤

 

어느 외국산 잡지에 백신 성능을 벤치해서 보여주는 글이 실렸었고 V3는 그당시 약 85%의 진단율을 보이고 있었고

1등한 백신은 99.5%의 진단율을 보여줬던것으로 기억된다.

 

그래서

 

많은 파워유저, 소위 컴퓨터좀 한다는 사람들은 모두 Kaspersky같은 외산 백신을 까는게 유행처럼 퍼지기 시작했다

컴퓨터에 V3라도 깔려있다면 아직도 그런거 까냐면서 진단율을 친절하게 알려주는 파워유저들이 꽤 있었다.

 

하지만

 

중요한 포인트를 하나 놓친부분이 있다.

V3는 세계 모든 바이러스의 진단율에는 85%였지만 한국내의 바이러스는 100%라는것

Kaspersky는 세계의 모든 바이러스 진단율이 99%였지만 그 1%에는 한국에 들어온것도 꽤 있었다는 것이다.

 

중요한것은 Kaspersky는 한국의 기업이 아니었기에 한국에 들어온 1%의 바이러스를 위한 패치를 하기에는

몇일내지 몇달의 시간이 걸린다는 것이다

하지만

V3는 어떤 새로운 바이러스라도 국내에 들어온지 하루내에 진단을 할수 있게 빠른 업뎃을 보여주었다

 

토종 백신이 이래서 소중한 것이다.

 

한국에선 진단율이 100%가 되기에...

 

소위 컴퓨터좀 안다는 파워유저들은 결국엔 헛똑똑이였던 것이다.

 

이번에 XP의 sp3의 중요 파일 하나를 바이러스로 오진하여 재붓이 안되게 만드는 버그가 V3에서 발견 되었다고 한다

덕분에 어떤 사람은 알약을 대대적으로 광고하기도 하고

V3의 성능 자체에 의심을 하는 블로그도 꽤나 보이기도 했다.

하지만

백신역시 신이 아니라 단지 프로그램일 뿐이다.

어느 프로그램이나 버그가 없을수는 없고 실수를 하지 않는것은 없다

안정성이라는 면에서는 이번 버그가 무척이나 유감이긴 하지만

버그가 있다고 토종백신으로써의 성능까지 의심하는 것은 바르지 못하다고 생각한다

(안철수랩에서도 실수를 인정하고 빠르게 수습을 하려고 노력하고 있고...)

난 아직도 한국에서의 백신은 V3가 최고라는 생각을 하고있고 앞으로는 이번기회를 통해 더 강해질것이라는 생각을 조심스럽게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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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수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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