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80만원 수습끝나면 얼마나 받을수 있다고 생각하세요?

키작은아이 |2006.08.09 14:22
조회 630 |추천 0

너무 답답해서.. 도저히 그냥은 못있을거 같아서 이케 글 남깁니다.

 

몇일전에 너무 답답한 남자친구 때문에 글을 올렸던 사람입니다..

 

근데 그 사람이 기어이 사고 치고 왔더라구여...

 

동대문에서 알바 한다고 했는데.. 원래는 이번주 금요일이나 아님 다음주 월요일쯤에 일을 시작할 계획이였져..

 

그런데 알바하는곳에서 직원들 단합때문에 야유회를 가니깐 갈수 있으면 가자고 했었나봐여..

 

저두 그래 갔다가 오라고.. 즐거운 맘까지는 아니여두 보내줬습니다..

 

그런데 어제 도착해서 하는말...!!!!

 

거기에 취업을 했다는겁니다....

 

처음엔... 조건이고 그런거 다 생각안하고.. 너무 갑자기 그런결정을 했다는거에 화가나고 답답하더군여..

 

3개월동안 평생직장 구한다고 혼자 생각만 하시더니.. 갑자기 놀러한번 갔다 오니더 취업을 했다는거에...

 

그래서 대화를 좀 해봐야 할거 같아서 만났습니다..

 

우선 오빠말을 들어보고 화를 내도 화를 내자고...

 

그런데.. 이 사람.... 만나서 별 다른 말을 안하더라구여...

 

밥을 다 먹고나서 "낼 부터 출근이니깐 많이 바빠질거야.."이말한마디....

 

그래서 제가 먼저 이야기를 꺼냈습니다...

 

나: 왜 그 회사를 선택한거야?

 

앤: 체계적이고.. 나중에도 써먹을수 있을거 같아서..

 

나 : 체계적..?? 오빠가 거기서 일을 해봤어?  내가 하루라도 일을 해보고 결정했다면 말을 안해 그 사람들 말만 듣고 무슨 체계적이야..? 귀가 넘 얆은거 아니야??

 

앤: .......

 

나: 여태 오빠한테 한마디 안하고 기다렸던건... 나중에 나때문에 하기싫은 일을 했다고 나를 원망하거나 내 핑계를 될까봐서야.. 그런데.. 지금 오빠  뭐냐??

 

앤: 너가 많이 힘든거 알지만.. 여태 그랬듯 조금만 참고 기다려줘..

 

계속 똑같은 말을 반복하다... 음식점을 나왔습니다..

 

그리고... 가까운 공원에서 다시 얘기를 했어요...

 

나 : 그래서 조건이 어떻게 되는데?

 

앤 : 9시 출근, 그리고 직원이 부족해서 8월달은 늦게까지 일을 할거 같아. 

      토요일두 출근하고.. 급여는 80선정도..

 

나: 뭐? 80선??

 

앤:수습기간이니깐...

 

나:수습기간이라고해도.....그럼 수습끝나면 얼마준데??

 

앤: 글쎄.. 보통 수습기간에 급여가 2/3정도니깐...

 

나: 그럼120? 4대보험은?

 

앤: 글쎄...

 

나:연차,퇴직,상여는??

 

앤: 퇴직금은 주겠지...

 

나: 도대체.. 오빠 나랑 함께 하고픈 생각이 있는거야?? 이게 오빠가 생각하는 안정적인 직장이였어???

 

앤: 아직 커가는 회사여서 그래... 조금지나면 괜찮아 질거야...

 

나: 회사가 큰다고 오빠한테 뭐 준데??? 회사 에서 그런데??  자세하게 조건두 하나두 안물어보고..

사장이란 사람이 오빠한테 그런조건을 제시했다고해도... 우선은 알바를 해보고 결정해도 되는문제 아니였어??  또 오빠꺼는 오빠가 알아서 챙겨야지.. 그런거 하나두 안물어보고  결정한거야??? 넘 무책임한거 아니야??

직장 구하고 나서 좀 안정되면 결혼하자며... 지금 그런데 결혼하자고..??  그 급여면 내 월급보다 낮아... 그거 알어??

 

앤 : 내년 초에는 200까지는 되지 않을까해서....

 

나 : 말이돼?? 80에서 200?? 말도 안돼....   이일을 결정하기 전에 누구랑 의논한적 있어??

 

앤 : 아는 선배들....

 

나 : (할말.. 없음...)

 

얘기가 넘 길어지네요... 대충 그래요.. 전 뭐라하고.. 오빤... 조금만 더 참고 기다려 달라...

 

대화중에 알게 된 사실이지만.. 남자친구는 알바후 정직원이 될수 있다는거 알고 시작했다는군여..

 

그런대두 저한테 아무런 말두 없었던거져...

 

그것두 맘에 안들어요..... 저한테 한마디 말두 안하고 그냥 알바라고만 했으니깐여...

 

도무지 나를 어떻게 생각하길래...

 

여태 아무런 말도 안했으니깐.... 여태 기다려 줬으니깐 이번에두 그럴줄 알았답니다..

 

남자친구 입장에선 제가 속좁은 여자가 된거고.. 또 제 입장에선.. 나를 도대체 어떻게 봤길래.. 란 생각이 들더라구여...

 

솔직히.. 아주 솔직히 말하면.... 남자친구랑 헤어지고 싶은 생각은 없어요... ㅠㅠ

 

특별히 오빠 없음 안되겠다 그정도는 아니지만 그래두 이정도면 괜찮다고 생각하거든여..

 

그리고... 이미 오빠한테 안기기도 했었구여.. 또 서로 집에서 교제사실을 알고도있구여....

 

그런데... 이런.. 터무니 없는 일들이 자꾸 발생하면.. 그건 정말 안되는거 아닌가여???

 

그래서 지금 죽겠어요..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ㅠㅠ

 

추천수0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