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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월드리그 배구 10연패, 그래도 희망은 있다.

반승주 |2008.07.14 00:51
조회 64 |추천 1

이번 주말로 월드리그 5주차 경기가 끝났다. 각팀이 10경기씩을 치른 가운데

유일하게도 한국만이 1승을 거두지 못하고 10연패에 빠졌다.

홈앤드어웨이로치뤄지는 월드리그에서 이미 홈경기 3주치 경기를

치뤘기때문에 한국의 이번대회 1승가능성은 이미 제로 상태로수렴하고있다(지난번에 이미 예상했음)

거기에 마지막 6주차의 경기 상대가 세계랭킹 2위 러시아이기에............

 

작년 2007월드리그와 2008월드리그를 주로 홈경기만 봤지만

관전자와 배구팬의 관점에서 경험해보았지만 성적면에서는 지난번보다 좋지 않았지만

그래도 희망은 있을것이라고 본다.

 

이미 2008 올림픽예선에서 탈락이 확정이 되고 배구계가 어수선한 상황에서

감독이 사임하고 감독대행이 4경기를 맡아 4연패를 한가운데

문용관감독이 선임되었다가 번복되어

신치용 삼성화재감독이 어부지리로 어쩔수없이 지휘봉을잡아

원정으로 날라가 바로 경기를 계속 치뤘기 때문에

감독이 생각한 전술이나 여러 패턴 플레이도 무르익지 않았다.

그러기에 감독이 생각한 게임이 될리는 만무했다.

 

기존의 최태웅이나 권영민세터에

공격수는 이경수가 빠진 상태에서 문성민 신영수 김요한 등이 돌아가면서 메꾸어줬고

중앙에서도 이선규를 필두로 하경민 고희진 신영석 윤봉우가 해주었다.

여오현은 월드리베로서의 면목을 충분히 보여줬다.

 

 

일단

이번 2008월드리그는 우리가 1승을 하기에는 너무 힘든 조편성이 이루어졌다.

 

작년같은경우에는 세계랭킹 1위 브라질이 포함되긴 했지만 11위 캐나다 32위 핀란드 등이 포함되었고 캐나다나 핀란드를 상대로 1승이 가능할것으로 보였다.(의외로 캐나다를 상대로 3승을 올렸고 복병의 핀란드에게 4연패를 기록함)

하지만 이번 조편성은 너무 버거운 상대였다. 일단 브라질 바로 아래인 세계랭킹 2위 러시아와 90년대 최강 이탈리아, 20년이 넘게 1승을 올리지 못한 북중미강호 쿠바. 상대팀만 보고서도 12전 12패가 예상되는 조편성이었다. 세대교체기에 들어간 이탈리아나 세계랭킹이 우리나라보다 낮은 쿠바를 상대로 1승이 가능할것이라는 예상이 관측했으나 어김없이 벗어나갔다. 반대로 중국과 일본은 같은 조에 편성되었을 뿐만 아니라 강팀도 폴란드정도에 불과했기 때문에 어느정도 승리가 가능한 조편성이었다. 한국으로서는 배가 조금 아플따름이었다.

 

비록 경기에서 패하긴 했지만 블로킹을 제외한 부분에서는 상대팀과 대등한 모습을 보여줬다. 그리고 원정경기에서도 작년같은경우는 3대0으로 속수무책으로 무너지는 경기가 많았지만 이번 대회에서는 원정에서 우리가 먼저 첫세트를 따내는 경우도 있었고 어이없이 내주는 경기가 없었고 상대를 끈질기게 물고 늘어진 끝에 거둔 패배였다. 이러한 점에서는 희망의 빛을 보여준 점이었지만 뒷심이 부족하여 첫세트를 먼저 따낸뒤 내리 세세트를 내줘 경기를 내주거나 4세트까지 대등한 경기를 보이다가 파이널세트에서 어이없게 무너지는 플레이는 아쉬움을 남겨주는 대목이었다. 러시아나 이탈리아가 원정올 때는 주전의 대부분을 제외해서 오긴 했지만 한국은 대등한 플레이를 보여줬고 결국 파이널까지 가는 경기를 펼쳤다.

 

선수 개개인의 능력의 측면에서 살펴보면

 

일단 동양인의 특성상 우리선수들이 유럽선수들의 피지컬적 측면(신장, 팔길이), 중남미 선수들의 탄력에는 필히 부족함이 많다. 따라서 우리나라 선수들이 그들과 경기할때 어려움이 많긴 하다. 그래서 신치용감독이 말했듯이 그러한 부족한 점은 우리가 서브나 수비쪽에서 연습을 많이해서 상쇄하는 방법밖에는 없다. 일단 신감독의 임기가 광저우 아시안게임인가? 그정도까지이니 장기적안목을 가지고 대표선수들에게 기본기를 더가르쳐서 다른나라 선수들보다 우리선수들이 비교우위에있을 만큼의 기본기실력을 갖추도록 지도를 해야할 것이다.

 

 

(갑자기 딴소리를 해보자면 내가 생각하는 대표팀 커넥션은

레프트에 이경수(신영수), 김요한, 문성민, 강동진

라이트에 박철우

센터에 이선규 하경민 하현용

세터에 권영민 유광우 송병일

이정도 조합이면 어떨까.................... 하는 생각..............................문성민외 대학재학선수제외)

 

 

 

아직 굴직굴직한 대회가 바로 앞에있는것도아니고 시간이 많다면 많이 주어져있다.

이번에 다시 전임감독이 맡아줬으면 했으나 결국에는 전임감독이 실패했지만 신감독이 잘 알아서 할 것이다. 남은 시간동안 열심히 준비하고 2009 월드리그,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 2012 런던올림픽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길 기대한다. 남은 6주차 경기도 열심히 하시고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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