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노스케의 3개 작품을 통해 과연 어떤 것이 진실이고 그 진실이라는 것이 존재 하고 있는 가의 엄청난 물음을 주는 작품 <See what I wanna see>
리뷰를 쓴다는 것 자체도 참 난감한 작품이 아닐 수 없다.
과연, 내가 이 진실의 존재에 대한 물음을 하고 있는 이 작품에 대해 뭐라 말 할 수 있을까..
1막과 2막 그리고 그 시작부분에서 케사와 모리토 와의 불륜관계의 정리..1막에서는 모리토가..그리고 2막에서는 케사가 그렇게 정리를 당 함으로서 나머지 두 이야기가 시작된다.
사각의 링을 연상시키는 무대 그리고 1라운드 시작!!!
1막 ‘라쇼몽’
잘 알려져 있다시피 구로사와 아키라 감독의 ‘라쇼몽’이라는 영화의 스토리를 무대에 풀어냄으로서, 무엇이 진실이고 무엇이 거짓인지 4명의 진술을 토대로 무대 위에서 라쇼몽 기법으로 표현하고자 함이 돋보였다.
흔히 ‘리쇼몽’ 기법이라 함은 쉽게 말해 어떤 한 사건에 대해 각자 본인이 보고자 하는 보고 싶어하는 그리고 기억하고 싶어하는 부분만을 기억하는 것을 말 한다.
무대위에서 얼마 그 표현들이 느낌들이 잘 전달 될 수 있을까 내심 반신반의 했었지만, 역시나 뛰어난 배우들의 연기와 노래들 그리고 감각적으로 포인트를 잘 살려낸 덕분에 그 진실의 존재에 대한 물음에 한 발짝 다가 간 듯 했지만..죽임을 당한 그 마저도 무당을 통해 영혼이 진술을 함에도 엇갈리면서 다시 물음은 제자리..
과연, 저 안에 진실은 존재 하는가? 내가 묻고 싶었다.
2막 ‘영광의 날’
신의 존재에 대한 불확신으로 어처구니 없는 장난을 하게 된 신부
그리고 그것들을 반신반의로 시작하지만 결국 믿어 버린 사람들..
결국 오게 된 영광의 그날..
하지만, 정작 믿었던 그들에게는 보이지 않았던 신의 존재와 불확 신함에 장난을 쳤던 그 신분에게는 그 존재가 보이게 된다.
하지만, 과연 그들은 보지 못한 걸까? 그렇다면 신부는 정말 본 걸까??
어쩌면, 당연한 것에 대한 배반..
거짓이, 결국 진실을 만들어낸 결정적 이야기..
과연, 불확신이..믿음의 반대일까?
수 많은 물음이 머리속을 복잡하게만 했던, 머리를 쓴다는 표현보다는 적당한 생각이 분명 함께 해야만 감히 볼 수 있는 뮤지컬이 아닌가 싶다.
김선영, 강필석, 양준모, 홍광호등 노래면 노래 연기면 연기 정말 내노라 하는 그들이 만들어 냈기에 쉽지 않았던 이해들이 조금씩을 자리잡지 않았나 싶다.
사각의 링 안에서의 작지만 간과할 수 없는 이야기..
좌석을 옮겨 보면 다른 진실이 보이지 않을까 내심 이런 생각마저도 들게 만들었다.
촉을 세우고 배우들의 손짓,발짓,몸짓, 숨 고르기까지 집중하면서 말 노래 등에 귀를 쫑긋 세우며 봤던 작품..
아무래도 한두번은 더 봐야지 좀 더 그들의 이야기가 그들이 말하는 것들 안에서의 진실들이 그래도 조금은 보일 것 같다.
뮤지컬을 많이 보고 즐기는 사람보다는 디테일은 면들이 연극쪽에 더 가까운 느낌이 들어서 그런지 연극을 아주 좋아하는 이들에게 먼저 권하고 싶다.
그리고 원작에 대한 조금의 상식을 갖고 보길 바란다. 스토리 맞추느라 거기서 대사들 집중해서 듣느랴..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에 간다면 분명 다 못 보고 뛰쳐 나올 수 있을 것 같다 .
보기 쉬운 뮤지컬은 아니니 말이다.
과연, 우리 정서에 얼마나 다가 올지는 모르지만.
그 새로운 시도와 노력들 그리고 혼신을 다한 그들의 모습에서 박수를 보낸다.
오랜만에 뭔가 의식의 전환을 준 좋은 작품이었다.
1막을 나생문과 비교해 보는 친구들이 많았던 것 같았지만, 난 나생문을 못 봤기에 난 재미보다는 이 원작 영화와 느낌을 그대로 살려 표현한 씨왓이 더 다가온다.
예술의 전당 자유소극장 < 김선영, 양준모,강필석, 홍광호. 임문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