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백만분의 "1" 확률, 인종 다른 쌍둥이

신문섭 |2008.07.19 15:32
조회 673 |추천 8


 

백만분의 '1' 확률, 인종 다른 쌍둥이





독일 베를린에서 지난 11일 한 명은 백인이고 한 명은 흑인인 남자 쌍둥이 형제가 태어났다고 독일 디 벨트지를 인용해 미 MSNBC가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쌍둥이는 백인인 독일 남성 스테판 게르트와 가나 출신 흑인 어머니 플로렌스 아도-게르트 사이에서 태어났으며 먼저 태어난 백인 형은 라이언, 흑인인 동생은 레오로 이름 지어졌다. 쌍둥이 형제는 피부색이 다를 뿐만 아니라 형은 눈동자 색이 푸른 반면 동생은 갈색 눈을 갖고 태어났다.


부모가 같은 흑백 쌍둥이가 태어날 확률은 100만분의 1에 불과하며 이란성 쌍둥이일 경우에만 가능하다.


쌍둥이 출산을 도운 의사 브리지트 베버는 "정말 믿기 어려웠다. 그러나 이들은 한 아버지에게서 태어난 쌍둥이가 틀림없다"며 쌍둥이와 산모 모두 건강하다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매우 드문 경우인 것은 틀림없지만 지난 몇년간 흑백 부부 사이에서 흑백 쌍둥이들이 태어난 사례는 몇번 있었다. 지난 2005년 영국에서 흑백 쌍둥이 자매가 태어난 적이 있으며 2006년 나이지리아 출신 아버지와 백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쌍둥이는 출산 당시 모두 백인으로 보였지만 자라면서 한 명은 흑인으로 변한 일도 있었다.


플로렌스는 아이들을 키우면서 피부색이 다른 두 아이들을 쌍둥이라고 말하면 다른 사람들이 나에 대해 미쳤다고 얘기하지 않을까라는 상상을 한다고 말했다.


[서울=뉴시스] 2008/07/18 유세진기자


============================================================


독일에서 흑백 쌍둥이 태어나


 

지난 11일 독일 베를린의 리히텐베르크 병원에서 피부색이 각기 다른 흑백 남아 쌍둥이가 태어나 화제가 되었다. 독일 언론들은 이 쌍둥이의 아버지는 독일 포츠담 출신의 백인 남성이고 어머니는 가나 출신의 흑인 여성이라고 16일 보도하였다.


리히텐베르크 산부인과 병동의 책임자인 비르기트 베버 박사는 서로 다른 피부색을 가진 쌍둥이가 태어나는 것은 아주 드문 일이며, 이들 쌍둥이를 보기 위해 병원 곳곳에서 사람들이 몰려들었다고 전했다. 이 병원에서 흑백 쌍둥이가 태어난 것은 이번이 처음이었다고.


예상치 못한 상황에 가장 놀랐을 이들 쌍둥이의 어머니는 훗날 피부색이 전혀 다른 두 아이들을 쌍둥이라고 부를 때 사람들이 자신을 이상하게 생각할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주 열리는 2008년 국제 유전학회에 참석하기 위해 베를린을 방문한 학회장 루디 발링 박사는 이 소식을 전해 듣고, 흑백 쌍둥이 출산이 아주 드문 일이기는 하지만 양 쪽 부모의 유전자 모두 태아에게 영향을 끼치기 때문에 충분히 가능성 있는 일이라며 놀라움을 표했다.


[팝뉴스] 2008/07/17 한미영 기자

 

추천수8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