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 언론 실태에 대한 나의 생각-
집에 오는 길에 라디오뉴스를 듣게 되었다.
조인스를 통해 경제면은 가끔 봐 왔고 가끔 TV를 통해 언론보도를 접하곤 했었다.
요즘 주요 이슈는 (중요도 무순)
1. 쇠고기
2. 북한 관광 피살
3. 독도 문제
이상 세 가지가 주요 이슈이지 않나 싶다.
위 세 가지 문제와 더불어 대통령에 대한 비난, 비판이 들끓고 있는 것 같다.
내가 라디오 뉴스를 들으면서 언론에 대해서 잠깐이나마 생각을 했는데 그에 대해서 나의 생각을 적어 볼까 한다.
우선 언론의 사명이 무엇일까.
언론이 존재해야 하는 이유가 무엇일까.
언론의 본질에 대해서 우선 규명해 보자.
다른 이들은 어떻게 생각할는지 모르겠지만 내 생각에 언론이란.
국민에게 알 권리를 충족시켜주는 것.
이에 부응하기 위해. 제대로 된 정보를 전달하기 위하여 언론은 정치와는 무관하게 정치적 중립을 지키고.
언론의 자유를 보장받는 상태에서 국민에게 정보를 전달하는 것.
이것이 언론의 역할이라고 생각한다.
또한 언론은 국민의 대변자 역할을 해야 한다고 본다.
정권을 향한. 가진 자에 반하는.
올바르지 못한 정권이나 비리, 부조리 등을 조사하고 언론을 통하여 대중들에게 그 것을 전하는 역할.
하지만 말이다.
내가 오늘 라디오뉴스를 들으면서 언론. 나아가 대중매체. 매스미디어에 대한 의구심이 들었단 거다.
매스미디어를 내 나름대로 분류해 보면.
1. TV
2. 신문
3. 출판물
4. 인터넷
뭐 이 정도로 나눠볼 수 있지 않나 싶다.
TV.
KBS를 관영방송 관련하여 뉴스가 보도 되는 것을 지나가며 들었던 것 같다.
KBS. 내 생각은 이렇다.
KBS가 무엇일까?
한국방송 아닌가?
KBS1TV의 경우 버라이어티 보다는 뉴스, 교양 방송의 비중이 높고 광고도 없는 것으로 기억한다.
KBS2TV의 경우 버라이어티 프로그램도 있고 뉴스도 하고 드라마도 하고 광고도 하고.
한국방송은 국영방송은 아니고 공영방송이 맞는 거 같다.
정부의 출자금으로 된. 뭐랄까. 정부출자의 특수회사가 운영하는 것으로 안다.
예전에 한참 논란이 일었었지.
KBS는 광고 수익금도 있고 정부출자금도 있고 시청료도 있고. 도대체 어떻게 분류해야 하냐는 말.
난 그 딴 논란은 잘 모르겠고 한국을 대표하는 방송매체, TV채널로서 영국의 BBC, 일본의 NHK 등과 같이 한 나라, 국가를 대변하는 그런 방송매체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들을 뛰어 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언론의 중립을 유지하고 올바른 사실을 정확하고 신속하게 보도 해 나간다면 신용도가 높아지고 세계에 내 놓아도 손색없는 그런 방송국이 되리라 믿는다.
국내 매체 중 가장 큰 영향력을 주는 KBS가 올바른 길을 가 줬으면 하는 작은 바람이다.
최근 '이명박 정권의 정연주(한국방송 사장) 해임 시나리오', '박재완 수석 'KBS=관영방송' 발언 파문'등의 관련 기사는 정말 안타까운 현실이 아닐 수 없다.
이와 더불어 YTN 구본홍 사장 취임일도 실로 유감이다.
현 이명박 대통령의. 일명 MB캠프 출신이자 측근인 구본홍씨를 YTN사장 자리에 앉히는 이유는. 설사 목적이 내가 의심하는 바와 같지 않더라도 누구나 나와 같은 생각을 할 것이다.
YTN사장이 누가 되었던 여당의 입김은 아무래도 신경이 쓰일 것이다.
그 자리에 누가 앉던 어지간히 심지가 굳고 강직한 사람이 아니고서야 입김이 작용할 수밖에 없을 것 같다.
그런 자리임에도 불구하고 위에 말했듯 구본홍씨의 라인을 보더라도 그를 YTN사장으로 앉히는 인사행위는 적절치 못하다고 생각된다.
이와 더불어 얼마 전 논란이 되었던 노무현대통령이 언론성향파악을 했던 행위는 경악을 금치 못할 일이다.
과연 그 들의 목적이 무엇일까. 이는 불을 보듯 뻔한 처사가 아닐까?
신문?
흔히들 조, 중, 동 세 메이저 신문사를 묶어 '수구꼴통 신문이다.', '보수 언론의 대명사' 등으로 불리는 거 같다.
이는 언론의 중립을 잃었다고 볼 수 있고 특히나 개인적으로 중앙일보의 옛 사건(홍 사장의 탈세)은 메이저신문사주로서 해서는 안 될 행동이었다.
조, 중, 동은 최근 쇠고기 관련 보도에서 일관성을 잃었고 이를 통하여 정치신문이라는 오명을 벗기 힘들 것이다.
그렇다고 우리가 경향신문이나 한겨레신문 등 흔히들 말하는 좌파(진보)적 성향이라 불리는 신문을 봐야 할까?
가장 쉬운 결론은 정치, 경제, 사회 어떤 부분을 보더라도 특히나 정치부분은 진보와 보수 양쪽 성향의 신문을 모두 보고 자기 나름의 비판을 해 가면서 보는 것이 좋을 것 같다.
출판물은 그 기획자체가 번갯불에 콩 구워 먹듯 하는 것이 쉽지 않고 지식 전달의 측면이 높다고 할 수 있다.
출판물은 미안하지만 건너뛰자.
인터넷
인터넷은 정보를 가장 신속하게 전달해 줄 수 있는 매체로서 일부 계층이 주로 사용하기 때문에 TV와 신문에 비해서 전 국민을 대상으로 봤을 때는 파급력이 적다고 볼 수 있을 것 같다.
'컴퓨터는 못해도 인터넷을 할 수 있다'는 말이 갑자기 스쳐 지나가는 이유는?
요즘에는 휴대폰으로도 인터넷을 할 수 있는 세상.
더 하다가는 옆길로 샐 듯하니.
인터넷 뉴스는 '낚시글기사'나 '찌라시기사'가 가장 큰 문제가 아닐까 싶다.
특히나 연예면에 있어서 유익한 보도는 찾아보기 힘들다.
인터넷도 마찬가지로 외압이 작용한다.
검색어, 연관검색어, 인기검색어 : 쇠고기, 촛불집회 등의 이슈가 검색어 순위에 안 뜨는 것 등에 관련하여 얼마 전 네이버에서 언론에 발표를 했더라.
댓글에서는 현 정부 및 전 정권들에 관련된 댓글은 왜 이리 많은지. 관련기사가 아닌데도 그런 댓글들이 있는 것이 정말로 '알바'들이 활개를 치는 것인지.
그래 이쯤해서 결론을 내 보자.
진짜 간단히 하자.
이러한 대중매체 속에서 우리는 어떠한 행동을 취하는 것이 현명한 것일까.
TV뉴스는 일관성과 정치적 중립을 잃었고 신문은 봐봐야 만날 정치싸움이고 인터넷뉴스는 반토막이니 이러한 시궁창과 같은 대중매체는 보지도 듣지도 않아야 할까? 그것은 옳지 못한 선택이다.
적어도 이 세상을 살아가는 사람. 인간으로서 세상이 돌아가는 것을 모르고서는 제대로 살아가긴 힘들 것이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세상 돌아가는 것을 알고 경제를 알아야 사람대접 받아가며 살 수 있다. (내가 너무 비관적인 것일까? 나는 현실이라 생각한다.)
페이퍼뉴스건 브라운관뉴스건 인터넷뉴스건 그것이 조중동이던 KBS, MBC, YTN이던, 인터넷뉴스건. 경제면은 어느 매체를 통해서건 접해라.
최소한 경제는 보고. 사회면도 봐라. 그것이 가방 끈이 짧던 해외파건 SKY건 명문대건. 어느 시간, 어느 장소, 그 누구와건. 대화를 나누는 데 있어서 도움이 될 것이다.
정치부분은 말이다.
안보면 그만인 것이 아니다.
우리가 직접선거를 통해서건 간접선거를 통해서건 우리의 의사결정권을 그들에게 위임했으니 그들이 어떠한 결정을 내리고 어떠한 방향으로 나아가는 지.
그것이 올바른 방향으로 혹은 올바르지 못한 방향으로 나아가는 지 정도는 알고 그 것이 잘 못 되었다면 잘못된 역사가 되풀이 되지 않도록.
적어도 내 자식 세대들은 올바른, 좋은 나라 대한민국에서 살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는 것이 현 세대가 해야 할 의무는 아닐까 하면서 주저리주저리 써 놓은 글을 마쳐본다.
헌법 제21조
① 모든 국민은 언론·출판의 자유와 집회·결사의 자유를 가진다.
② 언론·출판에 대한 허가나 검열과 집회·결사에 대한 허가는 인정되지 아니한다.
③ 통신·방송의 시설기준과 신문의 기능을 보장 하기 위하여 필요한 사항은 법률로 정한다.
④ 언론·출판은 타인의 명예나 권리 또는 공중도덕이나 사회윤리를 침해하여서는 아니된다. 언론·출판이 타인의 명예나 권리를 침해한 때에는 피해자는 이에 대한 피해의 배상을 청구할 수 있다.
08-07-22 화 07시30분 박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