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월드 광장에 올린글을 이곳에 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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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만에 종로에 나갔습니다.
제가 사는 집은 천호, 만날사람 집은 홍대인지라 종로가 딱 중간인가요?
(이미지출처 : naver 포토스트리트)
종로2가와 3가사이 파고다공원앞에서 내렸더니
지오다노 앞이라네요. 덕분에 횡단보도를 두개나 건너는 위험을 감수합니다.
"뭐 먹을래?"
"닭"
"무슨 닭?"
"닭이면 다 좋아"
닭꼬치부터 삼계탕까지 얼마나 많은 닭요리가 있는데 이 무슨.
일단 맥도날드 골목으로 들어가보니 홍초불닭이 보이네요.
(이미지출처 : naver 포토스트리트)
일단 쌈닭(15,000원)과 누룽지탕(4,000원)을 시키고
500두잔(2,500원/1잔)을 시켰습니다. 뭐 500이야 음료수 대신인지라 한잔 더 추가하고~
손으로 얼굴이 가려지네요. 와! ..죄송합니다 앞으로 내밀었네요 - -;
먹는데 열중해서 정작 음식사진은 이것뿐입니다.
대충 점심도 떼웠으니 움직여볼까요?
(왜 음식에 대한 리뷰와 사진이 없냐는분들.. 이거 맛집기행 아니에요;;)
맥도날드거리에서 조금만 나오면 바로 앞에 청계천이 보입니다.
냄새난다 볼것없다 하지만 냄새도 안나고 볼건...없더군요. 하지만 물은 차갑고 좋습니다.
놀이동산의 필수아이템, 구슬아이스크림 입니다.
큐티해 보이는 아이템이랄까요
그냥 지나치긴 아쉬워서 몇장 찍어봅니다.
인장을 찍을만한 사진은 하나도 건지지 못했군요.
더위도 식혔으니 놀거리를 찾아 대학로로 이동합니다.
종로에서 대학로까지는 택시로도 기본요금+약간 수준인지라
술집뿐인 종로를 벗어나 대학로로 고고싱~
마로니에 공원에서 내려 민토가 있는 골목으로 걸어들어갑니다.
GS25시 편의점 왼쪽 골목으로 지맘대로 들어가네요. 몇년만에 온다며.
(이미지출처 : naver 포토스트리트)
아! 왼쪽에 옷집이 있었군요.
이뭐...
옷고르는데 신났네요.
그런데 여기 정말 쌉니다.
여자옷인데 한벌에 2만원 균일가더군요.
"하나 사줄까?"
"응!"
한벌을 위해 30분을 고릅니다.
빨리 계산하고 나가잔 제 성화에 결국 카운터로.
(가게안은 여자들로 북적이는데 남자는 저 혼자뿐이였거든요. 민망해서 못있어요;)
"왜 3벌이야?"
"......"
"한벌사준다니깐"
"내 생일선물 대신하면 돼"
"니 생일 언젠데?"
"작년"
"..........."
결국 옷 세벌을 계산하고 화창한 햇살 아래로 나옵니다.
어디 이쁜 까페 없을까요?
야외 테라스가 있는 곳에 가고 싶어졌습니다.
짜잔! 내 인생의 모토와 비슷한 (저질체력으로 빠르게 걸으면 숨이 가빠와요)
'느리게걷기' cafe.
이곳 야외테라스가 깔끔합니다. 여기로 가자~!
다시 찾아가기 위해선 길치에게 지도는 필수입니다.
이쁜곳은 모두 기록!기록!
좀 마음에 든 모양입니다.
계속 웃네요.
그런데 왜 소리도 안내고 계속 웃냐 너? - -;;
가게안이 정말 이뻤는데 단렌즈로 찍어대니 모두 나오질 못하네요.
광각렌즈 하나 구입해야겠어요.
빨간음료는 '스트로우 바나 콜라다'(9,000원)
하얀건 '로얄밀크티'(8,000원)입니다.
맛있냐구요? 맛집기행 아니라니깐 -_-;
직접드셔보세요. 까페음료는 대화할때 목메이는걸 방지하는 용도쯤이라고 생각해서 ㅎㅎ;
카메라만 발견하면 발동하는 저 몹쓸 손가락.
아래는 표준렌즈 줌으로 최대한 화각을 넓혀서 찍은거랍니다.
(광각렌즈 갖고 싶어요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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움짤 ㅋㅋ
정신없이 떠들고 사진찍다보니 벌써 날이 어두워졌네요.
저녁식사와 술을 하러 이동해야겠습니다.
천년동안도, 라이브 재즈클럽입니다.
대학로 올때면 종종 들리는 곳이에요.
지도필수...라기보다 여긴 길치인 저도 찾아갈수있을만큼 크게 눈에띄어요
2부 순서였던(21:30부터 2부공연) 임희숙 Jazz band 입니다.
임희숙님을 검색해보니 드라마, 뮤지컬 등등 화려하신 분이였네요.
민아양이 반한 백발의 드러머 분 도 멋지고
보컬인 임희숙님의 허스키하고 파워풀한 보컬도 최고였습니다.
그렇게 잘먹으니 포동포동 살이 올랐지.
커플스테이크(60,000원)
레드와인 두잔과 스테이크, 새우구이, 버섯 등이 나온다.
와인두잔엔 성이 차지 않습니다.
불닭도 달랑 500세잔만 마셨을뿐인데.
맥켈란 12년 대짜 한병과 모듬치즈, 콜라 하나를 추가 주문합니다.
(특별가 170,000원)
3부순서의 보컬인 최정님의 뒷태와 우측사이드의 빠 전경입니다.
저녁 11시가 조금넘어 계산하고 나오려니 공연비를 안받으시네요.
천년동안도는 음료나 음식값외에 공연비로 1인당 8,000원을 받습니다.
공연비무료 쿠폰을 홈페이지에서 출력해가도 임희숙님의 공연이 있는 화요일은 쿠폰적용도 안되는데.
얼마이상 쓰면 공연비는 제해주나 보네요.
슬슬 오늘의 데이트가 막바지에 다다릅니다. 벌써 자정께.
아직도 술이 부족한 우리는 종로로 다시 컴백합니다.
일본식주점에 들려 뜨거운 사케(일본 도쿠리 12,000원/병) 3병으로
허기진 알콜욕구를 채웁니다.
"뭐 마실래?"
"술"
"그니깐 뭐 마실래?"
"술"
"사장님 여기 술주세...."
이자카야를 가려고 하다가 들린 다른가게. 좀체 이름이 생각 안나네요.
혹시 사진보시고 어딘지 아시는분 댓글로 가게이름좀 부탁해요.
원래 오후3시약속이였으나 피치못할 사정으로 오후4시부터 만난 데이트.
생각외의 지출이 있었지만 무척이나 즐거웠습니다.
다음엔 연극을 보러가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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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보너스 컷!
"아무래도 술이 부족해"
"니네 집앞이야"
"내가 맥주살께"
"어디?"
"편의점"
"....."
"오빠~"
..둘이 동갑입니다. 기분좋게 취한 하루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