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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서 남 부럽지 않게 이것저것 가질 수 있었지만 꼭 필요한 것이

이용혁 |2008.08.01 21:47
조회 61 |추천 0

어려서 남 부럽지 않게

이것저것 가질 수 있었지만

꼭 필요한 것이 아니면 살 수 없었다.

기억이 난다.. 6학년때 처음으로 m16을 어머니의 가게 누나가 사주었다.

그당시 2만5천원이라는 큰돈의 장난감.

그리고 남자아이라면 꼭 가지고 싶었던 그 멋있는 총.

하지만..

그 날.. 난 정말 죽도록 맞았다.

내가 사달라고 조른것도... 떼를 쓴것도 아니라.

그냥 누나가 사준거였는데...아버지는 그냥 무조건 때렸다.

그리고는...

아버지때에나 귀했던 제도기와.. 미니 현미경 학용품으로

그 물품을 다 바꾸었고.

중학교에 가던해 제도기는 쓰레기와 같이 쓰였다.....

 

이러한 아픈 추억이 있다.

어른들은 아이들이 말을 하면 잘 믿으려하지 않으며

어른들의 기준에서 필요하고 좋은 것을 해주려한다.

그것을 난 일찍 알게되었고.....

난 그러지 말아야 한다고 생각을 하며 살았다.

하지만.. 요즘 부모들처럼.. 절제없이 다 사주는 것은..참으로..

아이들을 쓰레기를 만드는

인성교육이라고는 하나도 없는 물질만능주의를 만든다.

 

이 사진의 총은 내일이면 30이 될 어른이 20살이상만 살수 있다는 총이라는

그 한가지 이유와 꼭 가지고 싶었던것을 살수 있음에

작은 행복을 느끼는..그리고 20대에 꼭 해보고 싶었던 아니

하지 못하고 살았던 ....

지금은 크고 어려운 일이 아니지만...

그당시는 꿈만 꾸었던.. 그것들을

이제 조금이라도 해보려고 한다.

 

이런나를 이해해줄 사람이 몇이나될 것인가?

지금 이 글을 보는 당신도 혹시 나를 한심한 피터팬증후군의 어른이라 생각하는가?

나이에 맞게 열심히 돈벌 궁리와 먹고살 궁리. 남을 밟고 일어날 궁리와

쉬는날이 있다면 조금이라도 공부하고 경제와 사회를 배우기에 급급해야 한다 생각하는가?

 

그렇다면... 당신은... 어린날 지난날 자신의 판단과 생각만 옳다고 느끼고

또한 자신이 생각하는 것이 아닌 다른 모든 것들은 틀리다고 생각하는..사람일 수 있으며

이 세상에서 여유라는 것과 하고싶었던 일들을 기억하지 못하는

거창한 허황된 꿈만을 가진 가장 불쌍한 자가 될것이다.

 

지금...나는 ... 내 어린시절 희망과 꿈 소원들을 하나 씩 들어주고있다.

이루고싶어도..지금당장 하지 못하는 꿈들이 있겠지만..

반듯이 꿈은 이루어 질것이며 그 꿈은 누가 비평하던

그사람에게는 가장 중요하고 소중한 것이 될 것이다.

 

적어도..나는 그렇게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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