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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인 여러분 우리모두 열심히 전교합시다!!!

이승호 |2008.08.03 19:42
조회 26 |추천 0

 

 

- 2006년 10월22일 수원주보에 실린 글-  

서호본당 한기석(마카리오)신부님의 글

 

 

전교, 말씀 선포는 하면 좋고, 하지 않아도 별 문제가 없는 그런 것이 아니다. 예수님은 우리에게 " 내가 명령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여라."(마태 28,20)라고 말씀하셨다.

 

옛날에 어떤 사람이 갑자기 죽음을 맞고 최후의 심판을 받게 되었다. 그는 이 세상에 사는 동안 선한 일이라곤 별로 한 것이 없었기 때문에 매우 두려웠다. 그의 앞에는 사람들이 길게 줄을 늘어서 있었고, 그들은 각자 인생의 마지막 결과를 셈하고 있었다. 예수님께서 두꺼운 책을 펼쳐보시며,   

 

첫 번째 사람에게 이렇게 말씀하셨다. " 책에 이렇게 기록되어 있구나. 내가 굶주렸을 때 내게 먹을 것을 주었다. 좋아, 너는 천국행이다."

 

두 번째 사람에게는 이렇게 말씀하셨다. " 내가 목말랐을 때 내게 마실 것을 주었다. 너도 천국행이다. "

 

세 번째 사람에게는 이렇게 말씀하셨다. "내가 갇혀 있을 때 나를 찾아 주었구나. 너도 천국행이다."

 

이런 식으로 심판이 계속되었다. 앞 사람들이 천국으로 들어갈 때마다 그는 앞 사람들의 삶에 비추어서 자기가 무슨 착한 일을 했는지 생각해 보았지만 도무지 생각나는 것이 없었다. 왜냐하면 그는 누구에게도 먹을 것이나 마실 것을 준 일이 없었고, 감옥에 갇힌 사람이나 병자를 방문한 적도 없었기 때문이다. 드디어 그의 차례가 되자 예수님은 그를 바라보시며 말씀하셨다.      

 

" 너는 별로 한 것이 없구나. 하지만 전혀 없는 것은 아니다. 내가 우울했을 때 내게 우스운 이야기를 해 주었고, 내가 슬픔에 잠겨 있을 때 내게 농담 한마디를 해 주었다. 따라서 너는 나에게 활기를 주었으니 천국행이다. !"

 

우리는 이 이야기 속에서 전교는 가장 쉬운 것부터 시작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전교는 어느 특정한 사람만이 하는 거창한 것이 아니다. 바로 나의 생활 속에서 이루어지는 것, 바로 내가 이웃들에게 짓는 작은 미소로부터 시작되는 것이다.

 

내가 어떤 사람에게든 호감을 줄 수 있을 때, 거기에서부터 말씀 선포가 시작된다고 말할 수 있다. 이렇게 호감을 주고받는 관계가 된다면 말씀 선포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고, 거기에서 작은 뿌리를 내릴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이처럼 쉬운 일부터 실행하면서 내가 믿는 하느님의 사랑을 표현해야 한다.

 

내가 사랑안에서 말하고 행동할 때 비로소 말씀 선포가 가능하고, 타인에 대한 관심과 배려, 더  나아가서는 희생적인 삶을 표현할 때 말씀 선포는 가능해지는 것이다. 그러나 혹여 거기에서 바로 효과가 나타나지 않는다 하더라도, 그러한 나의 행동을 보고 듣는 사람으로 하여금 ' 믿음' 에 호감을 갖게 할 것이고, 그러다 보면 말씀 선포(전교)는 자연스럽게 이루어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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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느님의 백성인 교회는 "너희는 가서 모든 민족들을 제자로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주고 내가 너희에게 명령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여라. 보라 내가 세상 끝 날까지 언제나 너희와 하게하겠다" (마태 28,19-20) 사도들이 받은 이 장엄한 명령대로 구원의 진리를 세상에 전하고 실천해야 합니다.

- 2006년 대림 제 1주일에 

 수원교구장 최덕기 바오로 주교님이 하신 말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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