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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장성 내장산국립공원 백양사

권태훈 |2008.08.04 00:59
조회 580 |추천 2

 

이번에 다녀온곳은..

 

전남 장성에 위치한 내장산국립공원내에 고불총림 백양사이다.

 

고불총림이란..옛큰스님들이 모인 도량이라는 뜻이다.

 

조계종 5대 고불총림중에 하나인 백양사는 내장산을 끼고 있다..

 

가을이면 애기단풍이 너무나 이쁘게 물이드는 내장산...난 그렇게 기억을 했따.

 

 

교통정보

 

마산 - 광주 고속버스는 오전 7:00에 첫차로 시작해서..

 

막차는 여전히 잘모르겠다;;;

 

그렇고 광주에서 백양사로 가는...것은..

 

6:35   7:30    8:40   10:05    11:20    12:45    14:15    15:20    16:50    18:15    19:50

 

이렇게 있고 차비는 4,000원 시간은 한시간 가량 걸린다.

 

그리고 백양사에서 광주로 가는 시간은..

 

7:05    7:45    9:15    10:45    12:00    13:25    14:50    16:15    17:30   18:45   19:50

 

이렇게 있고 시간은 동일하다.

 

광주에서 백양사가는것은...

 

일단 광주에서 출발 장성공용터미널에서 한번정차, 백양사역 즉 사거리정류장에서 한번더

 

정차, 이렇게 두번정차를 하니..중간에서 내리지 않도록 조심하자!!

 

자 그럼 출발!!!^^

 

 

=모든 사진은 캐논AE-1SLR카메라로 촬영되었음=

 

 

백양사를 갈려고 한것은...순전히 우연히는 아니었다.

 

저번 선운사 갔을때...왠지 모르게 나를 끌었다 백양사...

 

이미 한달전부터.나를 부르고 있었던 것이다..

 

자꾸만 다니다 보니 여행이 그렇다...어디를 가고자..인터넷에서 목적없이..

 

검색을 하는게 아니라..어디를 다녀오면..그 정류장이나 터미널에는...

 

다른 사찰이나 유적지로 바로 향하는...버스가 있다..그걸보는순간..

 

여행은 꼬리에 꼬리를 물게된다...

 

 

올라 갈때 까지만 해도 해가 좋았는데..

 

나중에는 비가와서...그런 와중에도..옷은 젖어도 카메라는 젖어서는 안된다는...신념으로..

 

카메라를 감싸는 이바보가....ㅡㅡ^

 

 

28mm 광각렌즈로...내장산아래 백양사 개찰구를 찍어본다...

 

영남권의 절들도..멋지다..그렇지만...호남권의 절들은....더 멋지다!!!

 

요즘 자꾸만 그런생각이 든다....

 

 

잘가꾸어진...아름드리 나무와 그사이에 단청..

 

자연과 잘어울리는...개찰구....

 

푸르름..약간은 습기찬 바람이 불어오기는 했지만...나무 아래에선...

 

습기만 제거된..시원한 바람이 나의 땀과..설레임을 편안함으로 바꾸어 놓았다..

 

 

그리고 조금올라가다 보면..산책로가 나온다..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드는 산책로..

 

이길을 따라 10분 아님..5분..정도 가면...백양사 입구가 나온다..

 

오늘의 사진...포인트는...셔터속도의 확보와 실험적인 노출 오버촬영이었다.

 

앞전 서울 매그넘 사진전에서 노출 언더 촬영을 한것을 생각해서 이번엔

 

모든 사진을 한스톱 높여서 촬영해보기로 했다.

 

 

여긴 백양사 박물관 같은곳인데...문이 잠겨 있어서 자세히 읽어보지는 안았다.

 

일요일인데..왜..하지를 안을까???평소같으면...

 

평일엔 한산해도...주말에는 해야되는거 아녀

 

그나저나...저멀리 보이는...바위산은 나를 계속 흥분시켰다.

 

 

한참을 따라..산책로를 걷다보니..

 

돌비석이 나왔다..이제 다와가나 싶어서....내심...두근두근...

 

 

그렇게 올라가다보니...새로 지은 건물이 하나보였다..왠지..

 

오래된것 같지도 않고..나무와 어울리지도 않는것같고...

 

 

조금은 맑은 날에 아니면..아침일찍와서..안개가 자욱한 모습을 찍어야 했을까...

 

날씨가 흐린게..내내 가슴이 답답할지경이었다...

 

날씨만..좋았다면...선운사에서 찍은..그런 쨍한 녹색의 풍경에 편안한...느낌을..

 

더할수가 있었을텐데...

 

 

이런저런 아쉬움에..

 

필름 한통을 다섰다...24컷은 너무 빠르고 36컷은 너무 안닳는다는..말이..

 

실감나는 하루였다...어느순간 나도 모르게 24컷짜리를 구입하는 날 보면서...

 

 

흐르는물을 막아놔서...바위에는 이끼가 많아서 미끄러질뻔했다..

 

그래서 조심조심...

 

 

그래서 백양사를 벼루고 있었지만..결정적으로 가게된이유는..

 

매그넘 사진전에서...본 아바스의 작품때문이었다..

 

내가 얼마전에 다녀온 청도 운문사와 남도 대표사찰인 백양사에서 촬영을 한...

 

그의 사진때문에..난..한순간도 지체 할수가 없었다...

 

저 조그만 연못...작품속에서는 안개낀 연못해서 수행을 하는 모습을 담았던.아바스..

 

아마도 이른 새벽시간인것 같았따...

 

 

형편없는 사진실력과 노출오버를 촬영한다는 실험적 생각때문에...사진이..

 

다 엉망이다...

 

그래도 기약한다..다음엔...그리고 그다음엔..조금씩 보이지 않지만 조금씩 좋아지겠지..

 

 

이곳의 연못에는...1급수에만 산다는 돌고기...쉬리의 친구도 있다는 말을..

 

또한 자원봉사할아버지는..참으로..평온한 미소와 해박한 지식을

 

가지고 있는분이란 생각이 들었다..

 

 

드디어 백양사 대웅전으로 들어가는 입구에 도착했다.

 

왼쪽으로 보면 식수대도 있으니 물을 한통 떠가는것도 좋다...

 

 

설명으로 들으면서 자원봉사 할아버지와 할머니...부부이신것 같았다.

 

사진한장 부탁하려 그렇게 속으로 맘을 먹고 먹고 했는데도 입에서 말이 떨어지지가

 

않았다.."저기 사진한장만 찍어도 될까요??"이말이 그렇게 안나와서..

 

캔디드샷을 날렸는데...그것마져도...필름은 첫샷이나 막샷에 들어갔는지..

 

없다...이렇게 숫기가 없어서...사진찍겠냐만은..

 

이것또한 나아지겠지...조금씩 조금씩...

 

 

대웅전에 들어가기전에...

 

식수대 옆에 있는 가게에 먼저 들러보기로 했다..

 

조금더 자세히 찍을려했는데...손각대는 역시 믿을게 못되나보다...

 

앞전사람과 헤어진이후로..술을 줄이고 있었는데 손각대를 사용할려다 보니..

 

술은 거의 한달에 한번먹는 월례행사로 전락해버렸다..

 

어쩔수 없다..손각대의 성능을 높이려면..

 

 

그리고 그냥...보이는곳을 따라갔다.

 

마치..뭔가에 이끌리듯..나중에 안것이지만...

 

등산객이나...관광객은 출입금지였던...

 

이..스님들의..식사공간...공양간이 있던곳이었다...

 

 

어떤가...아름답지 아니한가...

 

공양간에서 본...백양사의 일부모습...바위산아래로...펼쳐지는..한국 단청의 아름다움..

 

또는..기와의 자태가 말이다..

 

 

여기는 촬영하면 안되는곳이지만...

 

나중엔 처사님 한테 한소리 듣기는 했지만..몰랐는데...어째;;;

 

식사중에 소리를 내지말라는...소리를 어디서 들은적이 있다..

 

묵언....저 한단어를 보고...나는 갑자기 생각이 많아 졌다...

 

요즘세상...사람들은 너무 말이 많다는것....

 

지금 진짜 필요한건...그 수많은 말을 모아서 편집해서 어떤 카테고리를 만들어..정리할수있는..

 

그런 사람이 필요하다...그래 그런사람..

 

 

나름대로..이런델 오면..공부해가는것보다....지나가는 처사님에게 듣거나...

 

아니면...가판대에 적힌것...안내 책자를 통해서..아는것이 많다..

 

그치만...스님들의 공양간에 있는...저...선반은 무었인지...당췌 알수가 없었다..

 

그치만 가지런했고...뭔가 흐트러짐이 없고 빈틈없어보였다.

 

 

그리고 난..또..지나가지말라는...곳을 지나;;;

 

한국단청과 기와의 아름다움에...빠져들고 있었다..

 

자연과 어울리는 한국의 단청과 기와...

 

이때즘...DSLR 한무리가 지나간다...1Ds 급과 몇개의 데세랄들...

 

인물사진도 아니고...단순풍경촬영에...백마나 70~200대의 화각을 가진.백통을 들고

 

다니는게 약간은 이해 안되지만...(차리리 50~135이해를 하겠지만..)그냥 무시하기로 했다..

 

난 화소가 없는 마음으로 찍는 사진가니깐...

 

어쩌면 스스로 위안을 삼는지도..몰랐다..^^ㅋ

 

더 상급기종으로 가고 싶은 맘을 위로 라도 하듯이 말이다...

 

 

바위산 아래의 대웅전이다....

 

안내판을 읽어보니..원래의 것은 아니고..근현대사가 진행되는시기에

 

5번재건되었다고 한다...

 

 

이건 대웅전 옆에...차를 마실수 있는공간...원래의 백양사의 본건물은 아닐것이다..

 

생각보나...백양사 본전은 볼게 한정되어 있어다..

 

그래서 고속버스 시간도 있고 해서 다른 작은 암자를..더 둘러볼까 해고..

 

뒤적이다가 약수암과 운문암인가...를 가보기로 했다..산행 2.7킬로;;;;

 

 

스님을 위한 배려...

 

선풍기..ㅋ

 

나만 그렇게 생각한건지..여긴 어째된게..건물마다..불전함이 있다...

 

킁;;;;한건물에...2개의 염불공간이 있었는데..다불전함이;;;;

 

 

스님은 항상 그러시고 계신다..

 

만사 OK~~~ ㅎㅎ

 

그러니 걱정말고..현업에 충실하거라...^^

 

 

그러고는..운문암과 약수암으로 향했다..

 

나가는..가운데..기와장에 약간 웃긴..글귀가 있어서...보니..

 

부르셔셔왔는데;;왜;;;ㅡㅡ^

 

뭔가 부처님에게..앙금이 있는듯한..멘트...한참을 보니..좀 쩔었다...ㅋ

 

 

작은 종무소...

 

불교사찰의 종합적인 사무를 보는곳인것 같았다..

 

그러나 정작 중요한건..사람이 보이지 않았다...ㅋ

 

 

그렇게 한국사찰의 단청과 기와의 아름다움을 뒤로..하고..

 

산행을 시작했다...

 

날씨는 먹구름이 뭉게 뭉게 피어올랐고...

 

날벌레들은...마치 어택땅한듯이 나를 공격했고...

 

배추나비들과 제비나비들이...나의 주위를...감샀다..

 

 

길을 건너..산으로 산으로..

 

근데...시간이 갈수록..문제가 생겼다.

 

날씨가 흐릴수록...어떤 이유든간에..오늘의 촬영은 셔속 250 또는..500이상을 유지할려고..

 

노력을 했는데... ASA나 조리개를 아무리 조정해도...셔속이 나오지를 안아서 애를

 

먹었다..이런날에는 필름 감도를 400짜리를 서야하는가 하는 생각도들고...

 

그렇다고..필름을 중간에 갈아끼울수도 없고...난처한 상황의 연속...

 

그리고 약간의 답답함...

 

 

그런 답답함을 가지고 산행을 계속했다...

 

산은...역시...좋다...나이가 들어가는건지...바다보다는...

 

한줄기 땀방울을 흠칠수 있는 산바람과 계곡이 갈수록 좋다..

 

그리고 무분별한 자외선노출 그걸 차단하기위한 방지제를 바르는것보다...

 

나무가 막아주는 자연 자외선 방패막이 훨씬 좋다는 생각을 했다...

 

 

역시 산행은..어려워;;ㄷㄷㄷ

 

그렇게..산을 30분정도를 타니...갈림길이 나온다..

 

약수암...0.3킬로 였던가..그리고...운문암 2.7킬로...운문암을 들러서..

 

나중에 내려오는길에 약수암을 들러면 되겠다 싶어...다시금...올랐다..

 

 

초점도 안맞고...색감도 엉망이지만...

 

그래도...이렇게 집에서 보고 있으면..

 

뭐랄까...엄청 좋았던 기억도..나쁜기억도...그냥 파노라마 처럼...스쳐지나간다..

 

그게 다이지만...한편으로는...알수없는...뭔가를 남기기도 한다..

 

 

그런데 이건뭐...

 

운문암은 스님들이 공부하는곳이라 출입이 금지된다는......ㅠㅠ

 

여기까지 왔는데...그 순간 약수암에 갈거라는 생각도..좌절하고 말았다..

 

그냥...이런저런 생각을 하다가...에잇 모르겠다...올라갈려고 하는데..

 

때마침..스님한분이 딱!!!내려오시는.....ㅠㅠ

 

그리고 ..하시는 말씀...표지판.보셨습니까?? ^^;;;;

 

죄송합니다...바로 백;;;;ㄷㄷ

 

그리곤 그냥 흐린날씨에 계곡에 발이 담그고 있었다...

 

계곡물이 잠시나마 썩었겠지만...지금은 갠찮겠지;;;ㅎ

 

 

그렇게..저렇게..아쉬움을 뒤로 하고 비가 엄청오는..백양사의 저녁을 맞이했다..

 

비오면 나무에 피하다가 걷고 나무에 피하다가 걷고...

 

그렇게 추억아닌 추억을 만들었다.

 

그와중에 카메라 안젖게 할려고;;;ㅡㅡ^ 비가왔지만..모든게 좋았던....

 

그리고 몇번 이야기 하지만..단청과 기와가 자연과 너무나 잘어울렸던...

 

내장산국립공원내 백양사...

 

수행중인 스님께서 내게 그랬다...사진찍는 총각...여기말고도...

 

반대쪽 내장사도 참 좋다고....네네;;;*100

 

 

필름을 사용하면...찰나의 순간을 느끼게 된다...배터리가 없거나..필름이 없거나...

 

중요한 순간에...필름을 헛끼우거나...등등...

 

무엇을 담아야 하고 크로핑해야하고...어떤것이 소모성 이미지에 해당될지 말이다..

 

필름...화소없이 세상을 담듯...내마음도...하얀종이 처럼 편견없이 세상을..

 

받아들이거라...

 

잘나왔다고 생각했는데 사진이 없거나...찍지도 안았는데 찍힌사진들...

 

한컷은 소중함...그리고 부지런함...

 

때론 클래식한것들은...인간을 좀더..부지런하게 만든다.

 

사용비용

 

마산 - 광주 편도 16,700원

 

광주 - 백양사 편도 4,000원

 

커피 - 맥심 Top 3개 5,000원 (커피를 3개나 쳐먹었네;;ㅡㅡ^ 커피돼지다;;;)

 

삼각김밥 2개 1,400원(사진을 찍다보면...밥먹는걸 자꾸 잊어버려;;;;)

 

백양사 입장권 : 2,500

 

총비용 : 47,3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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