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 05:14
어제 술기운이 약간 남아있는체로
일정을 시작합니다..
개인적인 사정때문에 오늘 구미로 올라가는 호찬이..
오늘부터 솔로잉,
혼자 달립니다,
AM 05:56
부산까지 와서 광안리를 빼놓을 순 없겠죠??
남해바다의 호방함을 보고나니,
이젠 서해바다의 노을이 보고 싶어졌습니다..
목표가 잡혔습니다,
달립니다.
AM 06:16
부경대 입구?
하구둑으로 가는길에 이곳에서 잠시 쉬고
밥도 먹기로 함..
아침은 뭐 예외없이 김밥 시리즈 입니다..
자전거 여행 중이고,
구미에서 왔다고 했더니..
아주머니가 기겁을 하시고 밥을 이렇게 주셨습니다..
많이 먹어야 한다고..
남기면 안될 것 같아서,
겨우 다 먹었습니다ㅋㅋ
AM 07:01
부산은 대도시입니다..
대도시엔 차가 많고,
차가 많으면 라이딩이 위험해집니다..
새벽일찍 부산을 떠나려고 했지만,
마음대로 되지 않고,
러시아워 시간에 딱 걸림..
AM 08:00
뭐 억지로 간건 아니고,
가는 길에 부산역이 있었음..
개인적으로 이쁘게 만들었다고 생각함,
AM 09:13
아침부터 젠장 터널을 만났습니다..
난 정말 터널이 싫어요..
나와 함께 좌절 중..
AM 09:48
부산을 떠나 진해로 향합니다..
안녕 부산..
AM 10:01
사진엔 잘 안나왔지만,
살인적인 더위였음,
AM 10:22
거짓말이었습니다..
끝은 무슨,
PM 10:33
너무 덥습니다,
자꾸자꾸 휴게소를 찾게 되네요..
연달아 3캔 비움,
AM 10:54
해군들의 도시 진해 도착,
내 아버지가 군복무를 하셨던..
AM 11:11
더위를 핑계로 이른 점심을 먹습니다..
매뉴 선택이 적절하지 않았지요..
땀으로 범벅해서 이건 뭐,
그냥 냉면 먹을걸..
숫가락 잡은 손이 부들부들 떨리고,
속에서도 넘어올 것 같은 것을,
억지로 꾸역꾸역 다 비웠습니다..
앞으로 갈길이 더 혹독할텐데..
뱃속이라도 체워 두지 않으면 승산이 없지요..
AM 11:36
자, 이젠 밥도 먹었으니 다시 출발해볼까요..
PM 12:14
또 하나의 난적 출현입니다.. 으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