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아니 전에도 몇번 이런 일이 있었으나
많은 충격을 주었던 아동성폭행범에 대해 말해볼까 합니다.
그저 남의 얘기인줄만 알았던 저는 아무렇지 않게 생각했었죠.
그런데 학교에서 한번 기분 나쁜 경험을 하고 조심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동수업때문에 반을 이리저리 바꾸면서 수업을 받는데,
하루는 책상에 보니 깨알같은 글씨로 뭔가가 써져있더군요.
내용인즉슨, 좋아하는 아이돌그룹 이름을 써놓은것 같은데 중요한건 그 뒤에
민망할정도로 입에 담기 힘든 말을 써놓더군요.
가끔 버스에서도 "저 xx학교인데, xx 하실분~" 하면서 핸드폰번호와 함께,
민망하기 짝이 없는 글을 시트커버에다가 써놓기도 하더라고요.
상당히 기분나쁜 얘기긴 하지만 그것보다도 더 당황했던 일이 있었죠.
친구와 함께 걷고 있는데 "야~ 쟤 다리봐" 하면서 어떤 남자애들이 약간
큰 목소리로 얘기하더니 친구를 보면서 "너 크구나?" 라면서 웃음거리로 만들더군요.
물론 다 그렇다는 뜻은 아니지만 이런식의 장난은 너무하지 않나요?
그러면서 '이런 사소한 장난서부터 범죄가 시작되는거구나' 라는 생각까지 하게 되더군요.
그리고 또한 성교육을 어떻게 시켰길래 아니 가정교육은
또 어떻게 받았길래 라는 생각까지 갖게 하더군요.
그렇지만 막상 피해를 준만큼의 처벌을 받지 않는것 같습니다.
그러니까 법은 너무 아이들이라는 존재 앞에서는 관대했다는 겁니다.
안그래도 형량이 너무 가볍다고 하는 판국에 말입니다.
아니 아이들이라 존재를 어떻게 생각하는지 참 궁금하군요.
아이들은 어둠으로부터 지켜줘야 할 존재이고 잘못되면 타일러서 인도해줘야 할 존재이지
그저 잘못했으면 어리니까~ 반성할 기미가 보인다~ 이런식으로 오냐오냐 하면 안되는 겁니다.
어떻게 하는짓은 어른들 못지않으면서 그것에 대한 처벌은 이렇게도 관대한지요.
피해자는 그저 운없이 잘못걸려 인생을 망치고 살기도 하는데 .. 참..
그런데 가해자는 소년원 한번 들락날락 하고 다시 편~하게 학교다니면서 산다죠?
솔직히 그놈들은 인간 취급받으면서 살아갈 자격이 없는 놈들입니다.
한사람 인생을 망쳐놓고 그저 반성하고 있다 어쩐다로 넘어가기만 하죠.
그리고 법이 너무 자신에게 관대하니 크면 그것보다도 더 무서운 범죄를 저지르게 되겠죠.
반성? 사람인생망쳐놓고 반성한다면 단가보죠? 뭐 그럼 못할게 없겠군요.
솔직히 진정으로 반성을 하는지 안하는지 조차도 제대로 모르겠지만,
반성이란 단어 하나를 앞세워 가면서 그런 범죄행위를 이런식으로 처벌할순 없는거죠.
또한 성교육도 어느정도 문제가 있는듯 싶습니다.
저도 해년마다 성교육을 받기 때문에 잘 알고 있지만, 언제나 똑같은 식의 내용이죠.
한몇년간은 똑같은 비디오를 몇번씩 시청해 본적도 있으니까요.
그리고 성폭행은 그저 소리를 질러라 도움을 요청해라 만지지 말라고 해라 등등..
사실상 너무나도 비현실성 입니다.
소리지르면 제때 누가 오기라도 합니까?
요즘 애들 힘이 얼마나 쌘데 입이라도 막아버리면 어떻게 할려고요.
도움을 요청해라도 당연할것이고 만지지 말라는거 참 어이없습니다.
물론 당당히 의사를 밝히고 니가 한 행동은 참 병x같은 짓이다 라고 얘기해야 겠지만,
이미 작정한 놈한테 만지지 마 라고 하면 응 그래야겠다 이럽니까? 아니잖아요.
헤효.. 점점 더 사회가 흉악 해지는것 같네요.
물론 순수한 아이들도 있다지만, 뉴스나 신문을 볼때면은 마음이 착잡합니다,
이런일이 더이상 일어나서는 안되야 할텐데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