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놈놈놈: 칸버전보단 국내버전을...!

전은혜 |2008.08.08 19:54
조회 76 |추천 0

칸버전과 국내버전 중 고민고민 하다가,

결국 편집 마무리 작품인 완성본을 보기로 함.

지금 칸버전 평을 보니 국내버전이 더 낫다고a

본인이 예매할 때만 해도 아직 칸버전이

개봉하기 전이라 고민할 수 밖에 없었다ㅎㅎ

결과적으로 국내버전을 택했던 것은, 어차피

같은 돈 내고 볼꺼.. 꽉 채운거 보고싶었음ㅋ;

 

남들 재탕할 때 즈음 첫 상영을 한 덕에,

수많은 리뷰와 주위의 평들을 들을 수 있었다.

알려진대로 평은 정말 첨예하게 달랐다.

전혀 지루하지 않다는 쪽과 지루하단건-_-a

당시엔 139분이란 어마한 러닝타임 덕에

본인은 후자에 더 신뢰를 했던게 사실이다.

그래서 보다 짧고 인물들의 속사정 보다는 액션

위주라는 칸버전과 줄재기를 했던 것이다.

 

하지만 지금에 와서 이 오락영화를 지루하다

평한 인간들은 대체 이해할 수가 없다는-_-^

139분이란 시간 속에 그 정도의 전개는 아무렴!

2시간 20분 동안 계속 총질을 할 순 없잖나-ㅅ-)

그리고 스토리가 미약하단 평을 많이 들었는데,

개인적으로 스토리 면에서도 별로 흠을 못 찾겠는a

지도에 대한 맹목적인 싸움이라기보다는 오히려

목적 의식이 충분히 있고 총질도 난무할 법 하던데.

그게 맹목적이면 지구를 위해 싸우는 트랜스 포머,

슈퍼맨, 스파이더맨, 등은 뭐냐고 되묻고 싶군-_-)

 

영화는 전체적으로, 생각보단 송강호 위주..a

그리고 정우성이 참 멋있단 무미건조한 평이 꽤

많았는데, 본인은 이병헌이 참 멋있어 보이더라.

정우성은 그냥 자체가 반듯하게 잘 생긴거고,

이병헌은 그 캐릭터를 소화한 모습이 참 멋있었다.

또 솔직히 셋이 있으니까 확실히 정우성의 연기가

밋밋도 하고 딱히 포스도 없고-_-;;  하지만 그건

단지 잘생긴 탓이라고 해두자a 생긴 얼굴 덕에

연기력이 빛을 발하지 못하는 연예인이 몇 있지a

어쩌겠누? 어찌보면 그들은 그게 핸디캡인걸^^;

 

또 영화가 생각보다 코믹 위주라는 점ㅎㅎ

영화의 전반적인 코믹성은 예상대로 송강호가

처음부터 쭈~욱 엔딩씬까지 이어간다-ㅁ-)

코믹성의 부각은 송강호가 정우성에게 잡혔을

당시 몰래 빠져나가다 틀키는 장면을 꼽겠고,

액션의 절정은 역시 마지막 대추격씬+ㅁ+

정우성이 일본군을 탕탕 죽이는데 세상 그렇게

속 시원할 수가.. 정말 가슴이 뻥~뻥~ 뚫리는!

 

놈놈놈은 확실히 잘 만든 영화이지만,

본인이 감히 평가하기엔.. 그러니까 말 그대로

잘~ 만든 한.국.영.화-_-) 단지 그 느낌이다.

예고편을 볼 때는, 스케일을 보며 외화 못지 않다고

느꼈는데.. 그냥 한국에서 잘 만든 영화다. ;;

물론 사실이기도 하지만 느낌도 딱 그 정도라는ㅎ

그러나 영화 팬으로서는 너무너무 감개무량함^^

올드보이가 그러했고, 괴물이 그러했 듯, 이 역시

자부심을 느끼게 해주는 대작임에 틀림없다.

 

더불어 엔딩은 칸버전이 더 나은 것 같다.

사실 국내버전과 칸버전의 엔딩은 다르다기

보다는 칸버전 엔딩의 연장선이 국내버전이다.

그냥 소소한 에필로그가 첨가됐을 뿐.. 그런데

본인은 그 에필로그가, 굳이 설명해주려는 느낌을

받았기에; 그냥 칸버전의 열린결말이 맘에 듬.

하지만 전체적으로 봤을 땐 국내버전 추천^^*

뭐 재탕할 분들은 이제 칸버전을 보면 되겠고ㅎ

확실히 이 영화 흥행세는 계속 될 듯 싶다-ㅁ-)

재탕의 욕구가 솟구치는 작품이기에ㅎㅎ 고고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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