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피아노 교육 언제부터 시키는 게 좋을까?

신문섭 |2008.08.10 00:05
조회 145 |추천 3

 

♪ 피아노 교육 언제부터 시키는 게 좋을까? ♪

 

 

보통 유아기부터 시작하는 피아노 레슨은 누구나 한번은 거쳐야 하는 필수 교육 코스로 인식되어 있다. 오래 전부터 이런 인식이 자리 잡고 있지만, 딱히 피아노 레슨에 대해 정확히 알고 있는 부모는 거의 없다. 부모의 입장에서 궁금했던 점에 대해 알아본다.


Q. 피아노 교육 언제부터 시키는 것이 좋을까?


A. 6~7세가 적당하다.


한글을 어느 정도 익힌 후에 시작하는 것이 선생님이나 아이에게 편하다. 그러려면 6~7세 정도가 적당한데, 그 이전에는 레슨보다는 음악에 대한 기초 감각을 살려 주는 것이 중요하다. 어릴수록 청음 능력과 리듬감 개발에 유리하기 때문에 최소한 이 시기는 넘기지 않는 것이 좋다.


Q. 아이가 중간에 그만 두고 싶어 한다면?


A. 교사와 부모가 중간점검을 한다.


아이가 피아노 치기 싫어하는 아유는 너무 연습을 많이 시키거나, 진도를 잘 못 따라가거나, 교사의 교습법에 문제가 있거나 등의 이유가 대표적이다. 교사와 상담을 해서 주요 원인을 찾아내는 것이 급선무. 아이가 싫어한다고 그만 두게 하면 피아노 감각이 떨어지기 때문에 다시 시작할 때 더 어려워질 수 있다.


피아노 치기를 지루해하면 피아노 연습보다는 연주회에 가거나, 재미있는 음악을 들어보는 등의 활동을 하면서 흥미를 돋워 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Q. 피아노 레슨 언제까지 시켜야 할까?


A. 최소한 체르니 30 정도는 배워야 한다.


바이엘의 기초만 배우고 그만두면 아무런 소용이 없다. 개인차는 있지만 최소한 체르니 30 정도는 배워야 쉬운 곡이라도 반주할 수 있고 연주할 수 있는 틀이 형성된다고 본다. 이 정도 하려면 최소한 5년 이상은 꾸준히 레슨을 받아야 한다.


Q. 집에서의 연습량은?

 

A. 기초 과정에서는 연습 필요 없어


진도를 조금 더 빨리 나가고 싶은 욕심에 매일 연습을 시키는 엄마들 많다. 숙제를 하듯이 피아노를 치게 하면 아이는 쉽게 싫증을 내 오히려 역효과를 부른다.


일반 학원은 매일 가서 연습하기 때문에 별도로 시킬 필요는 없고, 개인 레슨이라면 중간에 한 번쯤 연습하는 정도면 충분하다. 기초 단계는 굳이 연습할 필요가 없다. 피아노 치기보다는 음악 듣기, 연주회 가기 등 음악 환경을 만들어주는 것이 더 효과적이다.


Q. 콩쿨은 몇 번쯤 참여할까?


A. 초등학교 고학년 때 1년에 1회 정도가 적당


콩쿨에 나가게 되면 아이는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다. 매일 할당된 똑같은 곡을 연습해야 하고, 경쟁에서 이겨야 하는 부담감이 크기 때문.


콩쿠르 참가비나 의상 준비 등 경제적인 부담도 무시하지 못하므로, 1년에 1회 이상 나가는 것은 여러모로 득보다는 실이 많다. 성적이 좋지 못할 경우 예민한 아이들은 피아노를 아예 포기하는 결과를 낳기도 한다. 특별한 경험으로 피아노 교육에 활기를 주고 싶다면 1년에 1회 정도 참가해 보는 것도 괜찮다. 자신의 실력을 객관적으로 검증할 수 있어 자극제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Q. 전공 여부는 어떻게 결정하나?


A. 재능과 적성 등을 고려해 신중히 결정해야 한다. 


음악 전문가들은 음악 소질은 타고나기도 하지만 후천적으로 길러지기도 한다고 말한다. 아이의 재능을 파악하기 위해 다음의 세 가지 방법을 이용할 수 있다. 유명 학자들의 음악 재능 테스트법(리듬 검사, 음감 검사, 이해력 검사…) 시행, 교사와 부모의 객관적인 관찰을 통한 판단, 경험이 풍부한 교사에게 의뢰 등이 대표적인 방법이다.


피아노를 좋아하고 진도가 빠르며 콩쿨 수상경력이 우수한 점 등으로 재능 여부를 논하기는 곤란하므로, 이러한 세밀한 검증 과정을 거쳐 적성 여부를 판단하며, 초등학교 3∼4학년까지는 전공 여부를 가려야 준비하는데 차질이 없다.


타고난 재능이 있는 아이들은 절대 음감이 발달해 음악을 듣고 건반을 눌러 그 음을 찾아내거나, 피아노를 칠 때 자신의 감정을 살려서 강하게 약하게 빠르게 느리게 스스로 조절해서 치는 등의 특성을 보인다.

 

추천수3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