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설마설마 했습니다.
예선전.16강, 8강, 4강, 결승전의 짜릿한 한판승!
모든경기를 합한 시간이 7분이 조금 넘은것을 보고.
설마설마 했습니다.
당신의 한판승으로 금메달을 확정짓고
당신의 흐르는 눈물을 보며.
저 역시 국민의 한 사람으로 가슴이 뭉클해지며
눈물이 흐르고 있었습니다.
그동안의 설움.. 동메달..
고된 훈련을 모두 한판으로 날려버렸습니다.
세상모든 사람들이 보는 앞에서..
당당한 눈물을 흘렸고,
이젠 최민호 라는 유도 한판사나이를
모든이들은 기억하고 있습니다.
당신이 흘린 그날의 눈물을..
평생 거름삼아 저도 감동의 눈물을 흘리는 그날까지
오늘은 오늘의 길을 걷겠습니다.
당신은 그날의 눈물로 모든것을 말해주었습니다.
한판으로 결승에서 졌던 선수와 포옹하면서
세계속의 하나가 된 당신을 보았습니다.
다만 당신에게 사죄드리고 싶은것은
올림픽이전에는 최민호 라는 선수를 몰랐던 사실이
저를 너무도 부끄럽게 만듭니다.
올림픽때만 유도에 흥미있어 하고
모두가 금메달에만 열광했던 제 자신을 반성해봅니다.
하지만...........
최민호 선수~ 감사하고 사랑합니다~
방금 인터뷰중 월세방에 살면서..
겨울에는 기름값이 아까워 차가운 방에서 지냈다는
부모님께 따뜻한 방에서 지낼수 있게 해드린다는....
소박한 꿈에 다시한번 제 눈에는 눈물이 흘렀습니다.
저역시 8만원짜리 월세 단칸방에서 살다가 노력하여
지금은 넓은 방에서 풍족한 것도 모른채 늘 불평불만을
했던 175cm의 제 자신이 초라하고 작게 느껴집니다.
가난하다고 해서 꿈조차 가난할수없다의 저자 김현근 학생처럼
최민호 선수의 집은 가난했을지 몰라도..
그가 꾸고 있는 꿈은 분명 정상이었겠지요..
꿈을 먹고 산다는 것.. 먹지 않아도 배부를 것입니다.
당신이 금메달을 딸 수 있었던것은...
자신과의 싸움에서 승리한 열정과..
홈피메인에 쓰여진 " 난 행복하다 " 이 문구처럼
시크릿 책에 나오듯 긍정의 힘을 몸에 지니신 것이지요.
이 세상의 신은 Positive 한 당신의 손을 들어주셨습니다
라면이 지겹다는 선수..김성은이 이상형이라는
여자친구가 없다는, 소박한 80년생의 최민호 선수...
사랑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PS : 당신이 이글을 볼수나 있을지 알 수 없지만
2008년도 베이징올림픽 한판승의 전설
찬란한 이름 3글자 - 최 민 호...
영원히 가슴속에 기억하겠습니다.
추억하며 회상하고 그리워하겠습니다.
꼭 한번 당신을 만나고 싶습니다.. 꿈에서라도........
- 당신의 진실된 눈물을 본 후 작가를 꿈꾸는 어느팬이-
(이글을 최민호선수 홈피에 올렸는데 많은분들의 리플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