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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YF, 아프리카 월드캠프 본격 개막식

유치호 |2008.08.12 20:58
조회 90 |추천 0





5000석 규모의 ‘Christian Action Faith Ministry’에서 개막식이 열렸다. 테마 교회에서 30분 떨어진 이곳에서 개막식이 진행됐다. 월드캠프 참석자 2000명과 현지 형제자매 2000명, 일반 시민들 1500명 들이 참석하여 총 5500여 명이 자리를 함께했다. 일반 시민들은 오히려 자리가 모자라 바깥에서 관람했고 아기를 업은 현지인들의 모습도 볼 수 있었다.  가나 청소년부 장관과 부족장들이 참석했고 한국에서는 정병국의원과 김실 위원장, 코스타리카 대사님이 참석했다.   


 라이쳐스 스타즈의 건전 댄스, 아프리카에서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리오몬따냐 ( God is Good 노래가 나오자 모두가 합창을 했을 정도이다) Worrona Choir,  그리고 강남페스티발 대상을 수상한 라이쳐스 스타즈의 '세상 밖으로‘ 공연. 바로 이어서 가나 독립일을 기념하는 '쥬빌리’. 아프리카 사람들의 춤을 보면 한국 사람들의 춤이 밋밋해보이는 것은 어쩔 수 없다. 이들의 춤에는 자신의 감정이 모두 들어가 있다. 이것이 아프리카만의 매력이다.

 



 

부산 링컨 하우스 스쿨 학생들의 부채춤이 무대에 올랐다. 부채를 들고 사뿐히 걸어 나와 대열을 만드는 모습이 너무 아름다워 갈채를 받았다. 국악이 울리고 부채를 들고 도는 모습이 새삼 아프리카 다른 우리 문화를 발견하게 한다.

 ‘세상 밖으로’와 부채춤은 한국의 '한‘을 느끼게 한다. 얼굴을 가리는 탈을 쓰고 춤을 추는 민족이 한국이라면 아프리카는 마음을 드러내고 온 몸을 흔드는 민족이다. 이렇게 다른 문화는 월드캠프 개막식 안에서 하나가 되었다. 아시아 인을 모두 중국인으로 아는 아프리카 가나에 한국을 알리고 두 나라를 가깝게 했다. 


가나 청소년부 장관과 가나 부족장들, 정병국 의원이 축하메세지를 보냈다.

그리고 그라시아스 합창단의 무대, 클래식을 자주 접하지 않은 아프리카 사람들이 어떤 반응을 보일지 기대가 된다. 소프라노 조은애가 부른 ‘일 바치오’와 바리톤 송일용의 ‘피가로’를 선보였다.  모르는 노래에는 큰 관심을 보이지 않는 그들이 오늘은 진지하게 음악에 음하며 음악인들과 교감하는 것을 느꼈다.

피아노 솔로와 클라리넷 연주 또한 많은 호응을 얻었다. 림스키 코르사코프의 ‘벌들의 여행’, 재즈음악까지 참가자들은 소화하고 있었다. 학생들이 쇼팽, 림스키 코르사코프 등 클래식 작곡가는 알지 못하지만 클래식에 마음을 열고 있었다. 몇 일 사이에 발전을 보일 수 있는 아프리카가 소망스럽다.

 


 

아리랑과 Italian Steel song을 보리스 아발랸의 지휘로 들을 수 있었다. 마지막 "It is Well With my Soul" 을 불렀다. 화음까지 넣으며 따라 부르는 그들이 사뭇 진지해 보였다. 같이 따라 부르는 그들의 목소리가 감미롭게 들렸다. 앵콜을 외치는 그들에게 가나 노래 ‘Hallelujah Nyame'를 부르자 학생들은 손을 들어 기쁨을 표했다.(이들은 기쁘면 먼저 손을 올리고 다음은 일어나 춤을 춘다.) 

 



"이 캠프가 마쳤을 때 여러분은 새로운 사람으로 변해있을 겁니다. 여러분이 가나를 바꾸고 아프리카를 바꾸고 세상을 아름다운 나라로 바꿀 것입니다. (박옥수 목사 개막식 메시지 중)

타미에게 변화가 찾아온 이야기와 우리를 지키시고 계신 하나님, 그 하나님을 말한 성경에 대해서 말씀을 전하셨다. 일주일 먼저 시작된 캠프 기간 동안 학생들은 많은 변화를 얻었다. 이제 어떤 일들과 변화, 도전이 있을지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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