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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투자 ETF 나온다

정오균 |2008.08.13 09:32
조회 1,390 |추천 1
나스닥100지수 추종…이르면 내달께 상장

 

 

     미국시장에 투자하는 상장지수펀드(ETF)가 등장한다.

12일 증권선물거래소와 운용 업계에 따르면 삼성투신운용이 준비하고 있는 &#-9;KODEX 미국 ETF&#-9;가 이르면 다음달, 늦어도 연말께 우리나라 거래소에 상장돼 실시간 거래될 것으로 보인다. 구체적인 내용은 밝혀지지 않고 있지만 미국 나스닥시장 시가총액 상위 종목으로 구성된 나스닥100지수를 추종하는 ETF로 알려졌다. 나스닥100지수는 미국 시가총액의 87% 정도를 차지해 이 ETF 하나만으로도 나스닥시장 대부분을 커버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이번에 준비중인 미국 ETF는 최근 폭락한 미국 금융주 투자는 하지 않을 것으로 밝혀졌다. 최근 전문가들은 달러 강세 시대에 대비해 미국 등 달러 투자 펀드에 대해 관심을 가질 것을 주문하고 있다.

하지만 펀드평가사 제로인에 따르면 현재 국내에 판매중인 미국 펀드 중 순자산 10억원이 넘는 펀드는 3개(대표 클래스 기준)에 불과하다. 일부 글로벌 금융주 펀드와 에너지 펀드들이 미국 비중이 높기는 하지만 순수하게 미국에만 투자하고 있다고 보기는 힘들다. 최근 국내 투자자들이 이머징시장에 너무 많은 투자를 하고 있다는 지적도 이어지고 있어 이번에 출시되는 미국 ETF가 투자자들의 투자 전략을 바꿀 수 있을지 주목된다. 미국 펀드의 최근 6개월 수익률은 -10~-4% 사이로 같은 기간 해외 주식형 펀드 평균(-14.31%)보다는 양호한 수준이다.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돼 실시간 거래가 가능한 ETF는 일반적으로 연 0.5~1% 정도 보수를 받아 일반 해외 주식형 펀드(보통 2.5% 내외)보다 훨씬 비용이 저렴하다는 것도 장점이다.

     지금까지 출시된 해외시장 투자 ETF는 &#-9;KODEX China H(홍콩)&#-9; &#-9;KODEX Japan(일본)&#-9; &#-9;KODEX Brazil(브라질)&#-9; 등 3개다. 업계에 따르면 호주(삼성투신운용)와 브릭스, 라틴아메리카(미래에셋맵스운용) 등도 하반기 출시를 준비중인 것으로 보여 ETF를 통한 해외 분산투자가 더욱 다양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조한조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국내에 상장되는 해외 ETF들은 시장 대표지수 수익률을 따라가는 것이라 싼 비용으로 안정적인 투자 수익을 얻으려는 투자자들에게 적합하다"고 설명했다. 공격적인 성향 투자자라면 40~60개 정도 종목에 집중 투자하면서 지수 대비 초과 수익을 노리는 일반 해외 주식형 펀드가 낫다는 뜻이다.

특히 해외 ETF는 실제 펀드 가치를 의미하는 순자산가치(NAV)를 잘 따져봐야 한다. 미국 ETF는 미국시장이 끝난 다음 한국에서 거래돼 온라인 거래 시스템(HTS)에서 제공되는 NAV는 변화가 없다. 이 때문에 미국시장 흐름에 따라 일방적으로 매수나 매도 주문이 쏟아져 거래가 잘 이뤄지지 않을 수 있다는 염려도 나온다. 하지만 미국 ETF는 유동성 공급자(원활한 거래를 위해 매수ㆍ매도 호가 제시)들이 미국 시카고상업거래소(CME)에서 24시간 나스닥 선물을 통해 헤지(위험 회피)를 할 수 있기 때문에 걱정없이 활발하게 매수ㆍ매도 호가를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상장 이후 거래량 변화를 꾸준히 지켜볼 필요도 있다. 현재 국내에 상장된 3개 해외 ETF 중 홍콩 ETF만 어느 정도 원활하게 거래되는 편이다.

[출처] 매일경제 2008.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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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w.cyworld.com/gaon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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