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스콧 피츠제럴드 지음
정신없이 빠져들었던 열녀문의 일기 덕분에
주말을 경유해 읽을 책이 없어졌다
주말엔 도서관이 휴무이기 때문이다
지하철에서 창밖으로 흘러가는 어둠만
멍하니 바라볼 생각을 하니 가슴이 답답했다
책장에서 손에 잡히는 책을 하나 집었는데
그 책이 위대한 개츠비였다
꽤 오래 전에 읽었던 책이라 첫장부터 희미한 기억이 낯설었다
이야기의 줄거리는 이렇다
소설은 1인칭 주인공 시점으로 이어지는데
책속의 '나'는 서른살의 닉이다
이야기는 닉의 시점에서 전개된다
닉은 증권업을 배우기위해 뉴욕으로 이사를 온다
닉이 이사온 옆집에는 매우 화려한 집이 있는데
그 집의 주인이 개츠비이다
개츠비에게는 잊지못할 첫사랑 데이지가 있다
개츠비는 5년전 그녀를 무척이나 사랑했고
그녀를 위해서면 무엇이든 할 수 있었지만
개츠비는 그 당시 남북전쟁으로 전쟁에 참여한 장교였기에
그들의 사랑은 이루어지지 못하고
데이지는 톰부캐넌이라는 남자와 결혼하게된다
이야기는 보통 주인공격인 이들 네사람의 신변잡다한 이야기,
그리고 베일에 쌓인 개츠비라는 인간에 대한 이야기
이런것들을 풀어놓는다
개츠비는 데이지를 찾기 위해 매주 자신의 저택에서
어느곳 보다 화려한 파티를 열었고
결국은 그녀를 찾아내고 그녀의 6촌 오빠인 닉을 찾아낸다
5년간의 불꽃같은 사랑은 그의 생 마지막까지 이어진다
개츠비는 윌슨이라는 자의 권총에 맞아 죽음을 맞게 되는데
윌슨은 데이지의 남편인 톰부캐넌과 바람을 피고 있던
머틀이라는 여자의 남편이었다
이야기 후반부에 머틀은 데이지가 몰던 차에 부딪혀 즉사하는데
톰부캐넌은 그차가 개츠비가 몰았던 걸로 착각하고
윌슨에게 그가 오해 할만한 말을 하게 된다
윌슨은 톰부캐넌의 말을 듣고
머틀을 차로 치인자가 개츠비로 착각하고
죽이게 되는 것이다
개츠비가 죽은 후 그의 장례식장에는
닉과 신부, 하인들만이 자리를 지키는데
매주 파티때마다 수백명 인파로 북적였던 집의 주인이었지만
그의 장례식은 말도 안되게 조촐한 인원으로 치뤄진다
그와 열렬히 사랑했던 데이지마저도 오지않는다
개츠비는 그저 사랑을 다시 되찾고 싶었을 뿐이었다
그녀를 사랑하기 위해 많은 돈을 벌었고
그녀를 찾기 위해 성대한 파티를 열어 그녀를 찾았다
한 평생의 꿈을 사랑하는 여인 하나만을 위해 바친
그의 이름은 위대한 개츠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