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나라에 똑같은 능력이 있는 대통령이 여러 명 있어야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많지 않습니다. 한 회사에 조건 없이 누구나 마음대로 사장이라는 높은 자리를 차지하는 것이 공평한 것이라고 생각하지도 않습니다.
또한 위에 있는 자는 밑에 있는 자를 강압적으로 다스릴 수 있고, 밑에 있는 자는 위에 있는 자에게 언제든 불복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많지 않습니다.
가정에서 자녀들을 위해서는 가장(家長)의 권위가 무너져도 된다고 생각하지도 않습니다.
사람들은 진실한 땀을 흘린 자가 정당한 대우를 받는 것을 원합니다. 반면, 배경이 있다고 하여 윗자리로 가거나, 돈이 있다고 하여 죄 있는 자가 무죄가 된다거나, 한사람이 필요이상 많은 돈을 독차지 하는 것도 원치 않습니다.
사람들은 노력한 만큼 상급이 주어지는 사회와, 엄격한 질서가운데서 자신보다 위에 있는 자에게는 순종하며, 자신보다 아래 있는 자에게는 더욱 더 사랑하는 것이 마땅하다고 여깁니다.
사람들이 이러한 것은 아버지께서 사람들에게 공평함을 원하는 마음을 주셨기 때문입니다. 동시에 질서를 원하는 마음도 주셨습니다. 하지만 원수의 생각을 따르는 사람은 이와 반대의 마음을 품고 행합니다.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 폴더의 ‘모든 창조물보다 먼저 나신 자’에서 120의 능력과 인격의 종들을 간단히 살펴보았습니다. 그 120의 종들에 대하여 좀더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사람들은 비록 아버지와 택하심을 얻은 맏아들에 대해 몰라도, 어디선가 누구에겐가, ‘지옥’이란 단어를 들어본 적이 있습니다.
정확히 표현하면 지옥은 ‘무저갱’입니다. 그리고 타락한 자들이 자신의 죄로 인하여 헤어나오지 못한다는 뜻으로 ‘끝이 없는 구렁텅이’라는 뜻입니다. 사람들이 아무렇지도 않게 날마다 밟고 다니는 이 지구의 땅속에 무저갱이 있습니다.
원수는 이것을 가리고 사람들이 자신의 욕심과 죄를 유지하도록 무저갱을 내핵과 외핵이라는 단어로 바꾸어 사용하도록 합니다.
바로 거기서 원수처럼 육신의 죄를 즐기며, 이 세상의 욕심을 품고 행하므로, 거룩하지 못했던 자들이 자신의 죄만큼 정확한 고통을 받고 있습니다. 화산에서 분출하는 뜨거운 용암과 타는 유황이 바로 그 무저갱에서 올라오는 것입니다.
사람들은 무저갱을 지키는 자를 원수(마귀)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곳의 출입문을 지키는 자는 ‘타르타르크스’라는 아버지의 종입니다.
타르타르크스는 120의 종들 가운데 한 종인 서기관의 종입니다. 그러므로 그 120의 종들이 얼마나 높은 위치에 있는 자들인지 이해할 수 있습니다.
아버지께서 다음과 같은 기준과 과정으로 그 능력과 인격의 120종들을 창조하셨습니다.
우선 아버지께서는 맏아들을 낳으셨습니다. 그리고 셋째하늘의 진흙으로 빚은 형체를 맏아들께 입혀주셨습니다. 그리고 맏아들은 아버지의 계획대로 셋째하늘의 흰모래로 그 120의 능력과 인격의 종들을 일일이 빚으셨습니다.
아버지께서는 맏아들에게는 진흙의 형체를 주셨고, 종들에게는 흰모래의 형체를 주셨기에, 서로 다른 형체를 얻은 것입니다.
형체가 다르기 때문에 그 기능도 당연히 서로 다릅니다. 다른 점은 다음과 같이 세 가지가 있습니다.
첫째, 진흙은 나중에 음식과 음료를 먹고 마실 수 있으나, 흰모래는 그렇지 못합니다.
둘째, 진흙은 칼에 베어도 마음대로 다시 덮을 수 있으나, 흰모래는 불가능합니다.
마지막으로, 진흙은 빛을 낼 수도 있고, 맘대로 가릴 수도 있으나, 흰모래는 빛을 비추기만 할 수 있으며, 가릴 때는 두꺼운 천을 사용해야만 합니다.
이 첫째하늘에서는 자신의 욕심을 채우기 원하는 사람은 육신을 이용해 다른 사람과 싸움을 하기도합니다. 마찬가지로 형체들끼리도 싸울 수 있습니다.
원수와 그의 종들은 늘 불법을 행합니다. 하지만 아버지의 종들은 늘 아버지의 말씀에 순종합니다. 그러므로 아버지의 종들은 어쩔 수 없이, 원수의 종들의 싸움을 받아줄 때가 있습니다. 그리고 그 상처자국은 그대로 남아있습니다.
아버지의 종들이 싸우는 이유가 있습니다. 아버지께서는 종들에게 사람의 육체의 생명을 끝까지 보호하도록 합니다. 단, 거룩을 이루든, 죄악을 이루든, 둘 중 하나의 한계가 찰 때까지이며, 그 한계가 차면, 사람은 언제든 죽음을 맞습니다.
아버지께서는 이처럼 사람의 육체의 생명을 거룩과 죄의 기준이 찰 때까지 종들을 통해 지켜주시지만, 사람의 피와 사망을 좋아하는 원수는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바로 이 과정에서 원수의 종들과 싸움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아버지의 종들은 절대로 실수하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사람들은 눈으로 종들의 활동을 볼 수 없기에 갑자기 죽었다는 말들을 합니다. 그러나 아버지의 때가 되었기에 원수가 육의 사망으로 데려가는 것을 허용하신 것입니다.
이처럼 아버지의 말씀에 순종하며, 사람들을 악으로부터 보호하기에 종들의 형체는 상처투성이로 남습니다.
여기서 깨달을 것이 있습니다. 아버지께서는 한 사람이 거룩과 죄악의 한계가 찰 때까지 오래도록 참고 은혜를 베푸시며, 죄와 세상에서 돌이키기를 원하십니다.
아버지께서는 매우 공평하게, 동시에 분명한 위계질서가 서도록 그 120의 종들을 계획하셨습니다. 120종들이 뒤로 갈수록 지혜, 아름다움, 능력을 많이 주셨습니다. 반면, 영광은 적게 주셨습니다.
그러므로 가장 먼저 창조된 종은 지혜가 적지만, 영광의 빛을 많이 주셔서 부족함을 채워주셨습니다. 그러므로 120종들의 처음부터 마지막까지 모두를 공평하게 창조하신 것입니다.
만약, 모든 종들이 똑같은 빛과 똑같은 지혜를 받는다면, 그것은 질서를 무너뜨리는 것입니다. 위계질서가 없다면, 거룩한 셋째하늘이 무질서와 혼돈에 빠집니다. 이 첫째하늘을 보며 깨달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아버지께서는 질서를 원하시기에, 그들을 공평하게 창조하셔서, 각각의 맡은 일과 지켜야할 지위를 주셨습니다.
그러므로 그 120과 모든 종들은 자신보다 밑에 있는 자에게 겸손히 지혜를 얻기도 합니다. 그리고 자신보다 모든 게 부족하지만, 빛이 많기에 순종해야합니다.
이처럼 모든 종들은 질서와 자신들의 지위를 지키며, 순종과 사랑으로 아름답게 협력하는 관계를 맺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말씀에 순종하는 종들은 늘 아버지의 선하시고, 의로우시고, 거룩하신 성품을 닮아갑니다.
아버지와 맏아들께서는 이렇게 순종하므로 거룩에 이르는 종들과 사람들을 기뻐하십니다. 그리고 그들에게 셋째하늘의 모든 것을 주실 것입니다.
하지만 불순종하므로 무질서하게 자신과 동료들을 더럽히는 자들도 있습니다. 아버지께서는 자기의 마음으로 스스로 그것을 택한 종들에게는 그러한 것을 누릴 수 있는 곳을 허락하십니다.
그러므로 그러한 종들은 원수를 따라 이 흑암의 첫째하늘로 쫓겨난 것입니다. 그리고 사람들도 자신의 마음과 몸을 다해 그것을 원한다면, 그러한 곳을 허락하십니다. 그러므로 그러한 자들로 인하여 이 땅이 이렇게 된 것입니다.
그러나 아버지께서는 원수와 그와 같은 모든 자들을 마지막에는 태양의 유황불못으로 들어가도록 허락하시므로, 끝까지 돌이키지 않은 그들이 다른 종들과 사람들에게 행했던 자신의 죄악을 그곳에서 돌이키도록 하십니다.
셋째하늘을 선택하느냐, 아니면 태양 속 유황불못을 선택하느냐의 문제는 각 사람의 마음에 달려있습니다. 그러므로 자신이 마음에 원하는 대로 택할 수 있는 것이 바로 거룩과 죄악이며, 그에 대한 심판인 생명과 사망입니다.
하지만 거룩함을 원하는 사람은 자신이 스스로 그것을 해결할 수 없음을 깨닫습니다. 또한 세상에 있으면서 더러워지는 자신을 보게 됩니다. 그러므로 맏아들의 십자가를 붙들고, 죄와 세상에서 자신을 돌이키게 되어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