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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하나 믿고 떠난 코타키나발루 여행

박재현 |2008.08.16 20:04
조회 117 |추천 0

4일 키나발루 국립공원 투어 → 밤 출국  

밤 늦게 출국이니까 사실상 코타키나발루에서 보내는 마지막 날 ㅠ_ㅠ 

아침 일찍부터 사진을 열심히 찍어대고…

 

 

 

 

이제는 너무 그리운 정말루 편했던 리조트에서의 시간…

  

 

 

 

내가 젤루 맘에 들었던 자리,

바다가 내려다 보이는 곳에 위치한 선베드 

  

마지막 날 일정을 저자가 제안한 ‘키나발루 국립공원’ / ‘리조트 즐기기’ 중에 고민하다가~~

색다른 경험을 해보고 싶어서 키나발루 국립공원 당첨!!!

 

차로 열심히 달려서 도착한 키나발루 국립공원.

신기한 식물들과 나무열매 같은 것을 구경하고,,,

20분을 걸어서 도착한 캐노피 다리 

 

캐노피 다리는 공중에 매달려 있는 흔들 다리인데 

중간에 아래를 내려다 보면 그야말로 다리가 후덜덜 -_-;;

현지인들은 물론 아이들도 잘 건너던데 나만 혼자 겁먹었다;;

그래도 다 올라와서 열대우림을 내려다 보니까 보람은 있었다.

 

내려오는 길에는 포링 온천(Poring Hot Spring)이라는 야외 유황 온천이 있었는데 

온천에는 현지인들이 바글바글했다.

사람이 많아서 온천은 pass~~

 

저녁은 리조트 레스토랑에서~

코타키나발루에서의 마지막 식사는 근사하게!

 

 

 

우린 해산물 요리랑 나시고렝을 시켰는데,

크랩은 속이 꽉 차있고 새우는 살이 통통하게 싱싱했다.

배를 든든하게 채우고 리조트 로비에서 쉬다가 시간 맞춰서 공항으로~~

 

(사진을 더 올리고 싶지만 20개 이상 올라가지 않는 관계로 ㅠ_ㅠ)

 

 

책 속의 tip)

코나키나발루 국제공항은 규모가 작고, 보딩 후에 들어가야 에어컨이 있기 때문에 

미리 가지 않는 게 좋다는 것을 책에서 보고 느릿느릿 공항에 갔다.

가보니까 실내는 후텁지근해서 일찍 가서 안 기다린 게 그나마 다행이었다.

 

밤12시 비행기를 타고 한국으로 오니까 아침 6시 반에 인천도착.

바로 출근해야 되는 게 힘들었지만, 정신력으로 버텼다. >_<

 

여름 휴가를 마치고 

나름 빡빡한 여행 일정이였지만 오랫만에 도심을 떠나 여유있게 휴가를 보낸거같아서

너무 좋았다. 그동안 패키지로만 여행을 다니다가 처음으로 자유여행을 떠났는데

책과 카페에서 얻은 정보들이 많은 도움이 된거 같았다

난 그야말로 책에 써있는 대로 일정을 짜고, 숙소를 정하고, 여행을 떠났을뿐인데

그 때 이 책이 없었다면, 여행 계획 세우는데 진을 뺐을 텐데;;

 

코타키나발루.

떠나기 전까지는 생소하던 그 이름이 나에게 이제는 “휴식”이라는 기억으로 자리잡았다.

시원한 바다도 마음껏 보고, 수영하다가 늘어지게 낮잠도 자고 

맛있는 음식으로 몸 보양도 하고, 무엇보다 그 동안 지쳤던 마음을 달래고,,,

 

결국 여행을 마치고 난 다시 제자리로 돌아왔다.

시간에 쫓기며 일을 하고 회사와 집을 오가는 반복되는 일상은 계속되겠지만 

그래도 여행을 통해서 몸도 마음도 refresh해졌다.

회사원들에게 휴가가 왜 그토록 소중한지 이제서야 실감했다.;;

 

이런 현실에 쪼금 슬퍼지지만 그래도 우리에겐 “여행”이 있으니까-

또 열심히 하루하루를 살다 보면 또 떠날 수 있는 날이 오겠지?

 

 

 덧붙임 

<<휴가 안 내고 떠나는 세계여행 Best 15>> 저자 조은정씨가 운영하는 홈페이지.

여행 떠나기 전에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사진도 좀 보고, 여행 이야기도 읽고 갔다.

이 자리를 빌어서 감사의 말씀을… (무슨 시상식 소감인 듯??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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