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충사(表忠寺) 입구에서..
강한햇살..그리고 적응하지 못했던 조리개 탓에..사진이 밝게 나온...좀 쩌는..표충사기행..
밀양이라는곳이 조금은 가까워서 일까..거리상으로 가까운곳은 조금 잘안가게된다..
아마도...맘만 먹으면 언제나 갈수 있다는 생각일것이다.
그런 저런생각할것도 없이..우리 훈남 유군과 표충사를 다녀왔다.
★교통정보
마산 - 밀양간에는 시외버스도 있고 기차도 있다..
밀양이 KTX환승역이 되는 바람에..마산 - 밀양간에 열차도 조금 많이 다니는듯하다..
코레일 홈페이지에 시간대를 확인해보도록하자..
마산 - 밀양간에 버스는 경유지가 2군데 정도 되는관계로 열차로..이용했다.
밀양행 열차 2,900원
밀양에서 표충사 까지는 2,600원이다.
시간표는..
그냥 기사 아저씨한테 달랬다;;;;클릭해서 보시길~^^
그럼 이제 한번 올라 보자 조계종 산하 밀양 표충사..고고씽!!!
자자 입구에서 안내서 한장을 받고...
천천히 올라가자..
입장료는 3,000원...
여름이라 그런지...재약산에 위치한 표충사는...사람 3/1 차 3/1 물 3/1 ;;;;
이래서 휴일이나 공휴일에는 여행가기가 싫다...ㅡㅡ^
그래도 신나게 노는 애들을 보고 있노라면...기분이 좋아진다..
이럴때는 꼭 늙은것같다..ㅡㅡ^
밀양 표충사는 굳이 설명이 필요없는...영남에서 랭킹에 드는 조계종 사찰이다.
원효 대사 , 사명대사 무슨무슨대사대사;;;그런 수많은 대사들이 스쳐 가고
이름을 지었던곳이..표충사이다.
굳이 조금 설명을 붙이 자면..
원효대사가 산정에 올라 오색채운이 이는것을 보고 터를 잡았다는 표충사이며..
초창기 원효대사가 죽림사(竹林寺)라고 하였다가 영정사로이름을 변경하게 된다.
임진왜란때 의승대장인 서산, 사명, 기허 등 3대사의 영정을 봉안한 표충서원을
사찰안에 둠으로써 사명대사가 표충사라고 고쳐부르게된것이 지금에 이르고 있다.
이런건...학교다닐때...머리에 지진이 나서 머리에 이가 죽을때까지 들어봤으니..
그만하고 둘러보자..ㅡㅡ^
매표소를 지나서...입구에 다와간다...
사찰의 구조물에 대해서 간단히 설명해보자면...
일주문에서 시작하는 사찰의 경계를 통해 우리가 세속의 때를 벗고 깨달음의 길로 한걸음씩
나아갈 수 있게 점층적인 구조를 가지고 배열되어 있는것이 사찰의 특징중하나인데..
특히 우리나라의 전통적인 사찰의 구조는 탑을 중심으로 건축물이 배치되어 있고
그 건축물들의 이름에 따라 부르는이름이 다르게 구성되어 있다..
산문(山門)은 사찰의 입구에 있는 문으로서 총문 또는 삼문이라 하고 보통 일주문, 천왕문,
불이문 등으로 배열되어 있다.
산문은 4가지 정도로 나눌수가 있는데..
첫째로 일주문은..
사찰에 들어가는 첫번째 문(門)이며 문의 기둥이 한 줄로 늘어서 있는데서 유래한 명칭이다.
한곳으로 마음을 모으는 일심(一心)을 뜻하고 있고 깨달음의 경지에 이르기 위해 불도를 닦는
사람은 지극한 일심으로 부처님과 진리를 생각하면서 일주문을 지나야한다.
다음 천왕문은..
사찰로 들어가는 두번째문으로 사천왕으로 모신곳이다.
사천왕은 본래 수미산 중턱에 있는 사왕천에 거주하며 도리천의 우두머리인
제석천왕을 섬기며 불법과 불법에 귀의하는 자들을 보호하는데
사천왕은 동쪽을 지키는 지국천왕(持國天王), 남쪽을 지키는 증장천왕(增長天王)
서쪽을 지키는 광목천왕(廣目天王) 북쪽을 지키는 다문천왕(多聞天王)을 말하며
동서남북의 사방을 지킨다는 뜻이지만..
수미산 정상을 지나 부처님의 세계로 향하는 모든길을 뜻하기도하니..
편향적으로 생각하지는 말자..
이렇게 일주문을 지나면 대개 천왕문이 나오는데, 절에 따라서는 천왕문앞에..
금강문(金剛門)이 있는곳도 있다.
이 금강문은 부처와 불법을 수호하는 금강역사가 지키고 있는데 금강역사를 인왕이라고
부르기 때문에 인왕문(仁王門) 이라고 하기도 한다.
그러나 널리 일반적으로 사찰의 삼문은 일주문,천왕문, 불이문을 말하며
이 금강문은 삼문에 포함되지 않고 있다.
금강문에는 보통 금강역사상을 만들어 놓지 않고 벽이나 문에 그림으로 그려놓은 경우가
대부분이나 참고하자..
다음은 마지막으로 사찰에 들어가는 마지막 산문으로
번뇌의 속된 마음을 돌려서 해탈의 세계에 이르게 하는 문으로
해탈문(解脫門)이 있다.
불이(不二)는 분별을 떠난 절대 경지를 뜻하는데 궁극저긍로 번뇌와 해탈이
둘이 아니기 때문에 불이문이라고 일컫어진다.
불이문은 이러한 상징적인 의미가 있기 때문에 이문을 지나면 바로 불전이..
나타나게 된다.
오늘의 불교 상식은 이것만하고..
좀둘러보도록하자...
*100
유럽여행을 하면서...수많은 성당과 수도원을 돌아다니면서...
그래...그네들의 문화는..그냥 안내서를 보면서...감탄하고...느끼면..그만이다..
세계사를 전공하거나 세계문학을 전공하지 않는이상 말이다..
우리게 아니니니깐..그치만....불교적 정서와 대다수의 유적이 불교문화와 관련
되어 있는 우리나라에서...기본적인 불교상식으로 모른다면...
약간은...부끄러운일이 아닐까????
그래서 조금씩 공부해보기로 했다..
그리고 앞으로도 대부분의 여행이 사찰을중심으로 이루어질것 같았기 때문에...
기본적인 지식이 필요하기도했다...
뭐랄까???왠지그냥....우와 대단하다..공기 좋다....
머리속에...고등학교때 또는 대학때배운 기본지식으로 가기에는...
왠지 모를 부끄러움도 가슴한구석엔 있었다..
그래서 어느순간부턴....나도모르게 각건물들앞을 지날때는..
합장을 하며 가볍게 목을 쑥인다..
그 목례는....나를 위한 것일수도....
사찰을 위해 돌아가신 수많은 고승들에 대한 예의적인 차원에서도....
그리고 또다른 시각으로 보면...
고가의 중장비로..무장을 해서 사찰에 사진을 담으로 오는 모든 사람들이
목례조차 하지 않고...오래된 사찰의 모습을 담아 가는 모습이 약간은...
미안해서..그럴수도 있을것이다...
언젠가...고창 선운사에서 그런 문구를 본적이 있다..
아니 온듯 다녀가소서....
그렇지만..그런 모습들은....
우리만 그런게 아니라....
유럽의 성당에서도..흔히 볼수 있는것이니깐..
그냥..자격지심이겠지;;.
예전에 어릴때 절 또는 어떤 사찰에 갔을땐...못들어간곳이 없었던것 같았는데..
요즘은..왠만한 규모가 큰절들은....관광객이나...외부인의 출입을 제한하는곳이 많다...
그래서 아쉬움이 더한곳이기도..하다..
그렇다고 문화재 보전에 힘쓰는것도 아닌것같다..
단지...그게 템플스테이라는 다른 돈벌이 방식으로 변질되어...제한된 공개를
하는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뿐이다...
시간이 갈수록..우리는..남들이 하지 못한것...즉 레어화된 어떤것에 질투를 느끼고..
부러워하기 때문에...
오늘은 잡소리가 많다...ㅋ;;;
이렇게...표충사 기행을 마쳤다..
딴소리 하다 끝났네;;;^^
*100
다시금 마산에서...
그래서 결론은...조계종 보다는...
약간..소수라고 할수 있는 태고종에...갑자기..관심이 가기 시작했다...
조계종은...막강한 자금력과 인력으로...계속 뭔가를..밀어부친다는 인상을..줘서..
순천의 태고총림 선암사를 다녀왔을때....그런 생각이 들었다...
태고종...약간은 생소하지만..스님들도 결혼을 하고 자식을 놓고..
약간은...변질화 된듯한...종파....그치만..그것또한 한편으로 인간적인 자연스러운
것들 아닌가...다른건 다변해도 전통적인 그리고 종교적인 관습 또는 생활행태들이...
변화하지 말라는 법이 있는가???
밀양 표충사 참으로 많은 생각을 하게한다..
사용경비
마산 - 밀양 편도 : 2,900
밀양 - 표충사 : 2,600
표충사 입장료 : 3,000
밥 4,000원
현지 눅두전 막걸리 ㅋ : 17,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