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습니다. 백두산 형님들께서 대미를 장식하러 등장하셨습니다.
상당한 고령이심에도 불구하고 거침없는 샤우팅을 구사해주신 유현상 형님
여전히 중후한 매력을 갖고 계신 한춘근 형님.
전혀 녹슬지 않은 놀라운 기타실력을 보여주신 김도균 형님. 최고의 연주였어요!!!
ANTHRAX 공연이 끝나고 많은 사람들이 자리를 떴지만
동두천 락 페스티발의 유종의 미를 거두기 위해서,
또한 대한민국 롹은 큰 기둥에 대한 존경의 마음으로
쏟아지는 빗줄기를 아랑곳하지 않고 백두산을 연호했습니다.
역시 젊은 사람들보다는 약간 나이가 있으신 관객들이 많았지만
음악 자체는 전혀~ 부족함이 없는, 오히려 관록이 묻어나오는 훌륭한 무대였습니다.
우리가 백두산이다, 우리가 대한민국이다. 를 외칠 수 있는
몇 안 되는 카리스마가 아닐까 싶네요.
백두산의 무대를 마지막으로 3박 4일간의 동두천 락페스티발의 여정은 끝이 났습니다.
빗 속을 뚫고 만신창이가 된 몸을 집에 뉘이니 새벽 2시더군요.
하지만 3박 4일동안 롹의 강렬한 사운드에 눈을 뜨고, 롹에 대한 대화로 밤을 지새웠던,
온전히 롹에 몸을 내맡길 수 있었던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캠핑장이 불편하고, 샤워시설이 제대로 안 갖춰져 있고 그런 것은
Rock心으로 모두 이겨낼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10th 동두천 롹 페스티벌!!!
정말 대한민국 최고의 밴드들과 최고의 관객들과 함께 했다고 자부합니다.
대한민국 Rock! 화이팅!!!
Rock Spirit Forever!!!
20080814~0817 동두천 Rock Festival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