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베이징 올림픽 400m 금메달을 목에 건 '수영 영웅' 박태환과 배드민턴 혼합복식의 '완소남' 금메달리스트 이용대 등 '훈남' 스포츠 스타들이 안방극장의 여심을 사로잡고 있다.
세계 최정상의 실력으로 나란히 금메달을 목에 건 이들은 안방 시청자들에게 승리의 쾌감과 감동을 전달한 것은 물론이거니와 출중한 외모로 보는 이의 마음을 다시 한 번 훈훈하게 만들었다.
특히 박태환(20)과 이용대(21)는 모두 이십대 초반의 나이. 경기장 안에서는 패기와 열정으로, 경기장 밖에서는 풋풋한 미소로 '누나 부대'를 이끌며 연예인을 뛰어넘는 인기를 누리고 있다.

박태환은 '누나 부대'를 만든 원조 스포츠 스타. 올림픽 전 이미 세계 선수권 대회 우승을 차지하면서 일찌감치 이름을 알렸다.
박태환은 '마린보이'라는 타이틀에 걸맞는 근육질의 탄탄한 몸매로 뭇 여성들의 마음을 설레게 했다. 스무살의 박태환은 풋풋하면서도 수줍은 미소 등 다양한 매력을 발산하면서 '국민 남동생'이라는 타이틀을 꿰찼다.
이같은 인기 덕분에 박태환의 일거수일투족도 관심사. 그의 미니홈피는 하루에도 수천 명이 다녀갈 정도. 이같은 팬들의 감시(?)인해 미니홈피를 통해 원더걸스의 선예와 '스캔들'에 휩싸이기도 했으며 그가 어떤 음악을 즐겨 듣는 지조차 궁금증의 대상이 되고 있다.
박태환은 현재 TV만 틀면 나올만큼 각종 CF의 주인공 자리를 꿰찼으며, 여자 연예인들이 공공연히 이상형이라고 밝힐 만큼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최고 스타'로 떠올랐다.
지난 17일 배드민턴 혼합복식 결승에서 이효정 선수와 호흡을 맞춰 금메달을 딴 '완소남' 이용대 선수의 인기도 박태환에 뒤지지 않는다.
이용대는 결선 무대에 오르기 전부터 가수 이승기와 비슷한 용모로 인해 '배드민턴 계의 이승기'라는 수식어를 얻으며 인기가 상승중이었다. 금메달의 쾌거까지 이루면서 이용대는 일약 '국민 남동생'으로 급부상했다.
이용대는 금메달이 확정되는 순간, 텔레비전 중계 카메라 앞으로 달려가 팬들을 향해 '금메달 윙크'를 선사하기도 하는 등 쇼맨십 기질까지 선보였다.
이같은 이용대의 살인 미소는 순식간에 화제가 되면서 네티즌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 경기가 끝난 직후인 9시 30분께 이용대 선수의 미니홈피는 방문자가 한꺼번에 몰려들면서 다운되는 현상까지 발생했으며 18일 오전 현재까지도 검색어 순위 1위에 오르는 등 화제의 중심에 서 있다.
이외에도 역도의 사재혁 역시 '꽃미남'이라 불리며 인기를 누리고 있으며, 유도의 왕기춘과 최민호도 귀여운 외모로 많은 여성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