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지금까지 쳐 자빠져자다 -_-a... 이제 일어나서 눈꼽띠고 컴터앞에 앉은...
여러분의 샹콤딩이 후니예요 ^0^
우욱~~ 퍼억~~
- _ # ;;;
이..이러실 필요까지야.... ㅜ.ㅡ
자고 일어났더니 머리가 아주 상쾌합니다.
그녀와의 예전 얘기를 다시 쓰니... 예전 기억이 하나하나 생각나네요
좋은기억.... 나쁜기억....
이 모두를 한순간 추억이라 넘겨버리기엔... 뭔가... 뒤끝이 남는.... 그런... ㅋ.
자자 잡소리 길다
오빠 달료~~~ >>ㅑ악~~ -_-a;;
아참.... 이번부터는 진짜 19금이 나오니.... 그..그렇다고 그렇게 기대하실 것까지는..
-_-;;
...............................................................
술집에 들어선 우리...
시간이 늦어서 그런지 넓은 술집에 빈자리가 꽤나 많았다
" 우리 저기 가서 앉을까?? "
자리에 앉고... 그녀에게 안주를 주문하라고 메뉴판을 밀어준 나...
( 으윽... 싼거 시켜라 싼거 -_-a 이번달 아주 적자야... ㅜ.ㅡ )
메뉴판을 들고 입술을 삐죽거리며 뭘 먹을까 고민하는 그녀의 모습...
정말 귀엽다 아니... 아름답다...
적당한 안주와 술을 주문한 그녀... 말을 꺼내기 시작한다
" 오빠.. "
" 응... 왜? "
" 오빠 안 믿을지 모르겠지만... 1년전 그날... 아침에 오빠 연락처 알고 싶어서 얼마나 애가 탔었는지 아세요?? "
물론.... 지난일이니... 믿거나 말거나다 ㅡㅡㆀ
" 으... 으응.. 난 아침에 일어나보니 니 연락처는 없고 주머니에 왠 껌딱지가 붙어있더라 -_-a "
" 헉... "
" 왜?? 헉...이라니?? "
"오빠 그거 나 집에 들어가기 전에 술냄새때문에 껌 씹고 있던거.... 버리려고 종이 찾으니깐 오빠가 술취
해서 버려준다고 달라 그러더니 오빠 주머니에 넣어버리던데요 -_-a "
ㅡㅡㆀ 미...미친
술만 쳐 먹으면 기억 못하는건 예나 지금이나...... 그대로여 아주 ㅡㅡ
" 암튼.... 이렇게 다시 만나게 된거.... 우리 정말 인연은 인연인가봐요?? 후훗..."
" 그러게.... 인연인데... 우리 확.... 사궈버릴까?? 우리 안지가 벌써 1년짼데 말이야... 크크"
" 오빠는.... 우리 이제 두번 만났다구요 두번 ㅡㅛㅡ "
" 한번이면 어떻구... 두번이면 어때... 난 너 보는순간 정말 거짓말안하고 너밖에 안보이더라
첫눈에 반한다는게 이런거...구나 싶었어 "
" 오빠... 우리 술한잔 해요 "
꿀꺽꿀꺽 잘도 마시는 그녀...
.......
여잔가 싶다 ㅡㅡ
" 캬~~ 좋다... "
한쪽눈을 찡그리며 소주의 쓴맛을 이겨내는 모습... 어찌나 이뻐 보이던지...
" 오빠... 그럼... 우리.. 사궈볼래요? 첨 봤을때의 오빠 모습... 두번째인 지금의 오빠모습...
난 둘다 맘에 들어... 조금 변하긴 했지만요 ^^* "
허...허억... 오케이란다
별 기대안하고 한 소리였는데....
땡잡았다 우헤헤 ㅡㅡㆀ
술이 한잔 두잔 들어가고.... 화장실을 갔다온 나는 그녀의 옆에 털썩 앉아버리고 만다
" 오...빠?? "
" 너 가까이서 보고 싶어서 그래.... 이리 와봐 "
참..... 사람이 적었다지만 나도 그때 무슨 깡으로 술집에서 그랬는지 모르겠다 ㅡㅡㆀ
그녀를 살포시 안고서.... 얼굴을 들어 키스를 했다
상당한 혀놀림... 고수였다... -_-a
상상이외로.... ㅋ.
눈을 감고 키스를 하다 눈을 살포시 뜬 나... 그때 우리 앞테이블.... 그러니깐 남자 두명이 있는
테이블의 한 사람과 눈이 딱 마주쳐버리고 말았다
아니.... 사람이라기보다는.... 깍뚜기에 가까운.... 두분 다 엄청난 덩치를 자랑하는... -_-a
놀라서 입술을 떼고선 시선을 피하며
" 아...아하하 술한잔하자 지윤아 "
술을 마시는 내내 그렇게 신경이 쓰일수가 없다 ㅡㅡㆀ
술집에 있는 우리 앞테이블 남자 둘은 어디다가 통화를 하는지
" 예 예 형님 알겠습니다요 형님 "
" 1시간뒤에 도착하신다고요 형님 저희가 마중나가겠습니다요 형님 "
구라안치고 저말하더라 ㅡㅡ 얼마나 쫄았던지... ㅡㅡㆀ
....................
그렇게 얘기를 나누다 화장실이 급해졌다
" 지윤아 나 화장실좀 갔다 올께 쫌만 기다려?? ^^* "
" 응 오빠 빨리갔다와~~ ^0^ "
터질-_-듯한 방광을 움켜잡고 계단을 올라가 화장실문을 여는데...
커....커억... 아까 나랑 딱 눈이 마주치신 깍두기행-_-님이 먼저 자리잡고 볼일을 보고 계셨다... -_-+
조심조심 다가가 옆에 변기에 대고 오줌을 누는데 갑자기 옆에서
" 하하 보기 좋습디다 젊은게 좋죠 "
" 아... 예 고맙습니다 ^^;; "
다...행이다 ㅡㅡ 이생각을 하고 있는데...
" 근데... 그럴꺼면 여관을 가요 여관을 "
커..커억 여관이라니... 사귄다고는 하지만 이제 몇번봤다고.... ㅡㅡㆀ
" 헤헤.. 저희 그런데 안가거든요?? "
순간... 눈에 불이 번쩍했다
" 아이 새끼야 그런짓을 할꺼면 여관을 가라고~~ 너그 지금 나 놀리냐?? 어? "
이...이럴줄 알았다 ㅡㅡㆀ
나름대로 깡은 있지만.. 그래도 깍두기들이랑은 별로 부딪치고 싶지가 않았기에...
" 예 죄송합니다 제가 실수했으니 그만하시죠?? "
그순간... 다시 날아드는 그 깍뚜기놈의 싸대기...
그런데.. 그것보다 먼저 우리 둘 사이로 뛰어드는 무언가가.....
...................... 그녀였다
" 아저씨 왜 그래요?? 우리 오빠한테 왜그러는건데요?? 저희가 뭘 잘못했다구요?? "
얼굴이 겁에 질려서 새파래졌으면서 그 사이로 뛰어들다니...
근데.. 언제 올라온거야?? 소리가 좀 크긴 컷나부다...
" 이년은 또 뭐야? 아.. 아까 그년이네? 아주 쌍으로 지-_-랄들이네 "
툭.....
나야 욕이라면 얼마든지 들어줄수 있지만... 한두대 치는 정도야 맞아줄수 있지만...
그녀를 욕하는 소리에 참았던 감정이 폭발해버렸다
" 야 이새끼야 지금 뭐라 그랬어? 년?? 이 새끼가 미쳤어? 년이라니? "
맞으면서도 가만있던 내가 폭발하니 순간 깍두기도 움찔하는듯 했다
달려드려는 찰라... 또 무언가가 우리 사이를 끼어들었다
그 남자와 동행이었던 다른.... 깍두기였다
일행이었던 그는 별반 술에 취하지 않았는지... 우리에게
" 정말 죄송합니다 제 친군데 오늘 지 애인하고 헤어졌는데 술취하니 감정을 억제못하고 주정을
부렸나보네요 제가 대신 사과드리겠습니다 죄송합니다 "
.....................................
두명한테 죽도록 얻어터지는 상상을 하고 있던 나...
의외로 매너좋고 사람좋은 깍두기의 출현으로 인해 감정이 누그러졌다
" 제가 맞는거야... 남자니 한두대 정도 맞을수 있는거라지만.. 여자한테 욕까지 해대며 손을 대려
하다니... 정말 일행분 너무하신거 아닙니까? "
" 예 죄송하게 됐습니다 대신 사과드리죠 야 가자 "
그렇게 화장실에서 내려오게 됐고 우리 앞테이블 일행은 우리쪽 눈치를 살피더니 계산을 하고 나가버렸다
쓰읍.... ㅡㅛㅡ 종니 아프네...
깍두기한테 맞은 입술이 터져 피가 흐르고 있었다
날 보면서 울먹이던 그녀는
" 오빠 피나~ 안아파?? "
" 아... 닦으면 돼. 그나저나... 너 미쳤냐?? 어딜 그 사이로 뛰어들어?? 맞으면 어쩌려고 그래?? "
" 나도 몰라 그냥.. 화장실에서 무슨 소리가 나서 올라가봤는데 오빠가 맞고 있더라... 나도 모르게 그만... "
순간... 감동먹었다
ㅡㅡㆀ
내가 여자였다면.... 저럴수 있었을까...
뒤에서 발이나 동동 구르고 있지 않았었을까....
그녀가.... 날 정말 생각해주는구나....
날... 좋아해주는거 맞구나...
" 지윤아... 우리.. 나가자 "
" 응... 가자 오빠 "
계산을 하고 나오며 흥분상태가 가라앉으니.... 알콜기운이 점점 오르기 시작했다
" 오빠... 오빠? 괜찮아? "
" 어.. 괜찮아... 가자 "
" 오빠 자취방 어디야?? 가자 데려다줄께 "
.......................................................................
"으..으음.... 아.. 머리야 얼굴은 왜케 아퍼 -_-a "
뭔가.. 뭉클한게 만져집니다
헉..... 그...녀가 제 옆에서 자고 있습니다
제 팔베게를 베고...
덴장... 어쩐지 바위에 팔이 깔리는 꿈을 꿨어 ㅡㅡㆀ
그... 그런데 왜 둘다 알몸인거지??
어제.... 설마... -_-a
사고쳐구나 ㅡㅡ
근데... 넌 왜 눈썹이 반개밖에 없니 -_-a
혼자 이런저런 잡생각을 하다... 아픈 얼굴을 부여잡고 다시 잠이 들어버렸습니다
---- To be continue
헉헉.... 엄청 길어져버리네요....
지루하시지는 않을지.... 스크롤의 압박이 너무 심해 간밤의 스토리는 7부에 올리도록 할께요 ^^*
오랜만에 글을 적어보려니 정말 힘드네요.. 이게.. 나이라는건지..... ㅋ.
한동엔 글 못올린 죄로 7편 바로 업로드 하겠습니다~
그럼... 좋은 하루 보내시고요....
이상.. 허접작가 후니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