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肝臟病(간장병) 검사

진순덕 |2008.08.22 19:08
조회 69 |추천 0

 

 

 

   1. 간장병의 진단

 

   肝臟(간장)은 생명을 유지하는데 중요한 장기의 하나지만, 간장을 침범하는 병에는 痛症(통증)같은 自覺(자각)증상이 없으므로 발병후 상당히 진행된 상태에서도 본인이 느끼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先天性黃疸(선천성황달)을 제외하고 청소년기나 어른이 된후, 황달에 걸린 사실이 있으면 간장에 문제가 있었다고 보아야 되며, 그 장애요소가 아직도 남아 있을 수 있으므로 의사는 黃疸(황달) 경험이 있었는지를 질문을 통하여 확인활 필요가 있다.

   간장이 나빠도 황달 증상이 없는 경우가 있으므로 황달이 없었다는 것 만으로 안심할 수없다.

  肝臟(간장)에는 여러가지의 기능이 있을 뿐만 아니라 일상적인생활을 유지하는데 필요한 전도보다 훨씬 많은 여력을 갖고 있다. 그러므로 이 자체는 매우 좋은 현상이다. 그 때문에 간장이 상당히 악화되어도 특이한 증상이 없으며 간장병이 심화되었음을 뒤늦게 아는 경우가 많다.

   또 肝臟(간장)병은 편식이나 폭주로 악화되는 경우가 많으며, 이런 원인으로 악화될 때도 몇년이 지나야 명백한 증상이 나타난다.

   간장병은 어느정도 넘어 악화되면 치료가 불가능해지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조기진단이 중요하며, 전술한 바와 같이 일반적인 진찰만으로는 조기진단이 불가능 하다. 그러나 최근에는 여러가지 새로운 검사법이 개발되어 조기진단에 활용되고 있는데, 간장 검사는 병의 종류보다 肝器能(간기능)이 악화되고 있는 상태를 예의 주목할 필요가 있다.

 

觸診(촉진)과 打診(타진)

 

   肝臟(간장)은 오른쪽 상복부에서 명치끝 사이에 위치하며 보통 사람은 대부분 肋骨(늑골)아래 숨어있다. 또 명치끝 주위에서는 간장의 표면을 직접복벽을 감싸주고 있어서, 건강한 간장은 부드럽기 때문에 觸診(촉진)해도 잘 느낄 수가 없다.

   오른쪽 늑골궁을 눌러 보면 간장 테두리가 만져지는 사람이 상당히 있으나, 마른 사람들은 간장이 약간 내려앉은 경우가 많기 때문에 간장이 약간 만져진다고 해서 걱정할 필요는 없다. 또 診察(진찰)을 할때 강하게 누르면 가벼운 통증을 느끼는 수가 있는데, 이것도 그다지 걱정할필요가 없다.

   肝臟(간장)의 크기와 상하의 위치를 알려면 촉진과 타진을 겸해야 한다. 그외에 腹腔(복강)내에 복수가 있나의 여부도 역시 촉진, 타진을 병용한다. 또 간장병 환자에게는 皮下(피하)에 작은 붉은 색의 雲狀血管腫(운상혈관종)과 손바닥의 붉은  점 등, 그리고 남자의 경우 유방이 여성형으로 변해가는 것도 참고 될 때가 있다.

 

   2. 일반적인 간기능 검사

 

   소변검사

 

   간장으로부터 膽道(담도)를 거쳐 腸(장)으로 배설된 빌리루빈[담즙(膽汁)색소]이 장내 세균에 의하여 변화를 일으키면 우로빌리노겐이 된다. 우로 빌리노겐은 장에서 흡수되어 다시 간장에서 처리된다. 간세포가 고장났을 때는 이 처리가 원활하지 못하고 우로빌리노겐이 腎臟(신장)으로 보내져 소변에 배설된다.

   우로빌리노겐 소변은 오줌에 알테히드 試藥(시약)을 떨어쳤을때 적색으로 변하기 때문에 곧 알수가 있고, 간장병이 아닌 변비나 과로 때문에 양성이 나타날수 있으므로 시약만으로 확정지울 수는 없다. 또 黃疸(황달)이면 대부분 小便(소변)에 膽汁色素(담즙색소)가 배설되어 암갈색으로 변한다.

   이와 같은 소변은 간장병 검사에 자주 쓰이며, 정밀한 검사가 필요할때는 혈액검사나, 造影劑(조영제) 주사 후에 실시하는 검사, X선검사, 초음파검사, 방사선동위원소 검사 등을 실시한다.

   대변검사--담도로 담즙색소가 분비되지 않으면 대변이 粘土(점토)색이나 灰白(회백)색으로 변한다. 그리고 간디스토마 등 기생충 검사 또는 대변 속에서 潛血(잠혈) 증세가 있는가를 검사할 필요가 있다. 그 밖에 간장이 악화되면 食道(식도)나 胃(위)에서 靜脈溜(정맥류)가 생길 때도 있고, 출혈이 많으면 대변이 검게 된다.

 

   血液(혈액)검사

 

   간장은 담즙을 만들어 臟(장)으로 배설하면서 동시에 장에서 흡수된 영양소와 혈액에서 운반된 여러가지 물질을 분해하거나 그것을 재료로 새로운 물질도 형성시킨다. 또 毒物(독물)을 해독하는 작용 등 여러가지 다양한 기능을 갖고있다. 이와 같이 간장 기능은 대부분의 경우 여력이 많으므로 일부분 또는 전체가 악화되어도 증상이 가벼우면 큰 변화를 나타내지 않는다.

   그러나 血液檢査(혈액검사)를 했을때, 간장에 이상이 있으면 일반적으로 간기능에서 이상이 나타난다.

   옛날에는 간장병이라고 하면 거의가 간장이 부어 있다든지 아니면 황달이 많다고 생각되었다. 그러나 최근에 와서는 간장이 커도 별이상이 없고 황달이 없으면서 간장이 나쁜 사람이 많아지고 있다. 이와 같은 자각 증상이 없는 肝臟病(간장병)은 어린이에게도 있으나 중년사이에서도 특히 폭주가나 편식이 심한 사람, 간염 경험자에게 많다. 이와 같이 자각이 없을때 간장 장해를 빨리 발견하면 다행이지만, 확실한 증상이 나타난 뒤에는 완전 회복이 어려운 경우가 있고 시간이 많이 필요하게 된다.

   간장의 기능은 다종다양하므로 그 검사도 여러가지 방법이 있다. 증상이 가벼울 때는 어떤 기능이 먼저 침해된 것인지 알기 어려움으로 몇가지 검사를 종합실시하여 판정을 내리는 것이 일반적이다. 혈청의 황달 지수, 血奬(혈장) 단백의 변동, 혈액 중의 효소 異狀(이상) 등은 한번의 혈액검사로 판정이 가능하다.

   단 한번의 혈액검사로 분명치 않을 때는 색소를 주사하여 血液(혈액) 중에서 소실되는 속도를 본다든지, 포도당과 가락토스 등의 당류를 마신뒤 시험을 하거나 방사성동위원소를 이용하나든가 하는 여러가지의 負荷(부하)검사 가 있다.

 

   數値(수치)판정은 전문가에게

 

   간장의 기능 검사를 반복함으로써 거의 완벽한 증상을 파악 할 수 있다. 그러나 그검사 성적은 개개의 기능적인 단면에 불과하다. 數値(수치)의 차이에 구애받지 말고 의사의 종합적인 판정에 맡겨야 한다.

   이 경우. 반복된 검사 경과를 관찰하는 것은 좋으나 , 전체적으로 原氣(원기)를 회복하고 있는데도 부분적인 異狀(이상) 때문에 큰병에 걸린 것처럼 두려워 할 필요가 없다.

   정밀검사법이 개발되어 가벼운 증세와 잠재성 간장해까지 조기 발견이 가능해진 것은 다행인데, 이것으로 간장변 노이로제가 생기는 것은 바람직 하지 않다. 문제는 무리하지 말것과 필요 이상으로 걱정할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

   일반적인 검사법 중에도 예민한 것과 둔한 것이 있고, 작은 자극에도 변동하는 것이 있는가 하면, 뚜렸한 병상의 진행이 없으면 이상을 나타내지 않는 것도 있다. 이들은 진단의 목적에 따라 다른 것이므로, 언제나 예민한 검사만이 좋다고 할 수 없다. 너무 예민한 검사는 병의 조기발견에는 편리하지만, 병상의 추적에는 너무 예민하여 불편한 경우도 있다.

   또 검사 성적에 의하여 안정이나 활동의 정도를 가감하거나 식생활의 방법을 바꾸거나 하는 수가 있는데, 이 경우도 주치의와 상담하여 의사의 지시에 차질이 없도록 적절히 실천해야 한다.

 

   3. 특수검사

 

   간장이 나쁜지, 나쁘다면 어떻게 나쁜지, 이것을 진단하기 위하여 일반적으로 소변, 대변, 혈액 등 비교적 채취하기 쉬운 재료를 가지고 검사하게 된다. 그런데 간단한 검사로는 확실한 변상을 파악하기 어려운 경우, 특수검사를 실시한다.

 

   혈액의 특수검사

 

   혈중 암모니아측정-간장이 비정상이면 해독작용이 저하되고 혈액중에 암모니아나 기타 유해물질이 증가하여 의식이 몽롱해질 때가 있다. 이 경우에는 여러가지 원인이 있을 수 있으므로 간장이 원인인 것으로 생각되면 혈액을 채취, 암모니아를 측정한다. 이같은 검사나 뇌파검사로 肝性昏睡(간성혼수)의 위험을 조기발견하고 적절한 치료를 통해 혼수증상을 예방할 수 있다.

   혈중 미네랄 측정-간장이 나빠졌을 때, 복수가 생긴다는 것은 앞에서도 말했거니와, 물이나 미네럴의 이상때문에 어떤 영향을 주는 경우도있으므로 필요한 때에는 이 검사도 실시한다. 또 혈청 중의 철분이나 銅(동)등 미량의 미네랄을 측정하여 진단에 참고할 수 있다.

  프로트롬빈 時間(시간)-간장은 혈액의 응고나 지혈에 필요한 因子(인자)의 제조에도 관계돼므로 간장이 나빠지면 출혈을 쉽게 하는 경우가 있다. 이런 경향이 뚜렸해지면 위험하므로 의심스러울 때는 출혈시간과 응고시간, 프로트롬빈 시간 등의 검사가 필요하다.

   X선검사-간장이 커지면 윗쪽으로 부어올라와 흉부 X선 사진에서 橫膈膜(횡격막)이 밀여올려진 것을 발견할 수 있다. 이런 현상은 간장에 膿(농)이 고이는 간농양이나 간장의 종양진단에 도움이 된다. 또 경우에 따라 造影劑(조영제)를 써서 간장에서 혈관의 走行(주행)을 찍어내는 血管造影(혈관조영)을 할 수도 있다. 최근에는 특수장치가 개발되어 간장의 형태도 볼수 있게 되었다.

   간경변에는 門脈(문맥)이라는 혈관의 內壓(내압)이 상승하므로써 그 支流(지류)에 있는 식도와 위의 정맥에 靜脈流(정맥류)가 생기는 수가 있다. 이 정맥류는 門脈內압(문맥내압)의 상승이 확실할때 딱딱한 음식물이나 매우 뜨거운 것을 먹으면 터져서 대출혈을 일으키는 수가 있다. 그래서 간경변 환자는 수시로 식도나 위의 X 선 검사를 받아야 한다.

 

   腹腔鏡(복강경)검사

 

   간장을 실제로 볼 수 있다면 병상 진단을 하기가 쉽다. 옛날에는 이런 경우 시험적으로 개복수술을 했는데 최근에는 복강경 검사가 개발되었다.

   뚜려하게 황달일 경우, 간장 밖의 담도가 폐쇄성 황달이면 외과치료의 대상이 되는 경우가 많고, 간장내부의 담도폐쇄나 細膽管性(세담관성) 간염같은 상태면 약물치료에 의존할 수밖에 없다. 그래서 혈액이나 X선검사, 초음파에 의한 담석검사를 실시 하는데, 그와 같은 검사로서도 확실치 않을 때가 있다. 또 간장이 상당히 커졌을 때 간경병, 간장의 종양, 종양이라면 良性(양성)의 것인지 아니면 간암과같은 악성의 것인지가 문제가 된다. 이와같은 경우, 복강경에 의한 검사로 간장의 표면을 보면 참고가 된다. 필요하면 복강경 검사와 간조직 검사 등 정밀 검사를 倂用(병용)할 수 있다.

 

   신티그램

 

   간장은 활발하게 대사하므로 여러가지 물질을 재빨리 받아들인다. 이성질을 응용, 방사성 동위원소로 어떤 물질을 체내에 넣어 간장이 받아들이더록 한뒤 검사하는 방법이다.

   신티그램이나  신티카메라는 이와 같은 간장이 받아들인 방사성 동위원소를 포착하여 간장에 생긴 암이나 간장의 變形(변형)을 외부로부터 진단할수 있다.

 

   조직검사

 

   간장병 중에는 간장의 조직을 떼어 염색을 해보거나 효소의 활성 상태를 점검하지 않으면 진단하기 어려운 경우가 있다. 이같은 증상에는 복강경검사나 조직검사를 해야 된다. 중증으로 보일때는 간 조직 검사를 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간장에 암과 같은 악성 종양이 생겼는지를 알기 위해 채취된 간 조직에서 악성세포가 발견되면 확정진단을 내릴 수 있다. 그러나 간암으로 진단되어도 너무 확장되어 조직검사가 불필요할 경우도 있다. 그래서 간암의 조기진단이 여러가지로 연구 개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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