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의 순간이 하루 지나버린 시점이지만 아직까지 그 순간의 두근거림은 멎질 않습니다.
아마야구 최강이라는 쿠바를 두번씩이나 마운드에 주저않게 만들고 전승으로 금메달 획득!
뒤숭숭한 국내정세속에 올림픽야구는 국민들에게 2002년 월드컵신화때와도 같은 카타르시스를 안겨준것 같습니다.
쿠바는 자타공인 아마야구 최강팀으로 이번 예선에서는 한국에 패한것이 유일합니다.
우리나라와의 역대전적에서도 압도적인 우위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베이징 올림픽 이전에는 한국전 전승이군요!)
선발투수는 류현진, 쿠바는 곤잘레스 입니다.
( 류현진투수는 어릴적 오락실에 있던 '신야구'의 마구캐릭터같은 바디라인입니다 _-)b )
1회부터 이승엽의 2점 홈런으로 앞서나간 우리나라는 1회말 쿠바의 솔로홈런으로 2:1
팽팽하게 스타트를 합니다.
국민타자 이승엽, 한일전에 이서 완벽한 부활을 알리는 멋진 홈런입니다!
1회말 쿠바의 솔로홈런으로 한점을 따라붙고 7회까지 갑니다.
2:1상황으로 추가 득점없이 7회, 쿠바의 투수는 노련한 라쏘입니다.
2사에 주자없이 타석엔 노련한 박진만 선수 (76년생으로 고참입니다)
투앤투 상황에서 우측으로 걷어낸 볼, 플라이 아웃될 것처럼 보였으나
하하하핫 놓쳤습니다! 럭키!
뒤이은 타석의 이종욱이 볼넷으로 출루, 투아웃에 주자 1,2루 상황이 됐습니다.
이용규 선수, 수염때문이겠지만 아직 젊습니다. (85년생)
이치로와 닮았다는 것으로 사무라이부터 해서 온갖 일본풍 별명을 가졌던 타자.
투아웃에 한국의 좋은 기회입니다. 이용규선수의 무사도베기 기대합니다!
아아!! 최고에요! 홈런도 가능할뻔했던 우측 깊숙한 안타!
2루주자를 홈까지 불러와 3:1을 만들어냅니다!
더욱이 최고의 투수중 한명인 라쏘까지 강판시키는군요! 면도따위 안해도 괜찮아요 이용규선수
쿠바투수는 로그리게스, 우리는 좋은활약을 보여줬던 젊은 피 김현수입니다.
한점정도 추가해줬음 했지만 아쉽게 플라이아웃으로 마무리됩니다.
그러나 상대는 최강쿠바, 7회말 투아웃상황에서 벨이 좌중간 홈런을 때려내는군요.
3:2로 다시 한점차로 따라붙는 쿠바, 한시도 마음을 놓을 수 없는 긴장되는 게임이 계속됩니다.
다행히 류현진의 호투로 추가득점없이 7회를 끝냈습니다.
살얼음판과 같은 최강팀과의 결승, 비록 예선에서 한번 이겼다지만
쿠바와의 경기는 본선진출과는 무관해진 경기였기에 그들의 전력을 다했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극적인 드라마를 완성시킨 9회.
한국의 마지막 공격기회인 9회초는 득점없이 끝나고 이제 모든것은 9회말
괴물 류현진과 우리나라의 수비에 달렸습니다.
쿠바의 타선은 2번타자 올리베라의 좌중간 적시타로 노아웃에 1루까지 나갑니다.
쿠바의 타선은 막강 3,4번으로 이어지는 상위타선.
이미 솔로홈전을 때린 엔리케스가 밀어내기 번트로 주자를 2루까지 보내고 원아웃이 됩니다.
경기를 보고 있는 2CH의 일본인들의 반응
ID:a9s4v9lg
쿠바 상대로 완투라니 위험한걸.
메이져에서 러브콜 올지도.
ID:8Qe/vkWA
99번 굉장한데 완투냐.
ID:x0GCtdBL
지금 보기 시작했는데
한국의 투수는 선발이냐... 쿠바 상대로 굉장한데 ㅋ
ID:o5TT5iQb
이것이야말로 결승전!
이제부터 전국민을 감동으로 몰아넣은 최고의 드라마가 클라이막스를 향해 달려가게 됩니다.
류현진과 심판의 공동집필, 이제까지 한작가가 스릴러를 선사했다면
이 명작가 두명은 영웅전기에서나 볼수있는 역전을 딛고 일어서는 신화를 완성해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