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 이식. 공상과학 영화 속에서나 나오는 이야기 같지만, 학계에서는 이미 얼굴 이식 수술이 보편화 될 것이라 보고 있다.
이미 세계적으로 3건의 얼굴 이식 수술이 있었고, 3건 모두 (아직 합병증과 후유증 여부를 지켜봐야 하지만) 놀라울 정도로 성공적인 것으로 밝혀졌다.
프랑스의 로랑 랑티에리가 이끄는 수술팀은 유전병으로 심하게 기형이 된 남자의 얼굴을 이식 수술로 정상화하는데 성공했다. 
로랑 랑티에리 팀이 수술한 남성의 얼굴의 수술 전후 사진.
29세의 이 남성은 유전병으로 얼굴 전체에 종양이 퍼져 마치 괴물같은 얼굴을 갖고 있었다. 랑티에리 팀은 사망자로부터 새로운 얼굴을 기증받아 뺨과 코, 입을 새로 이식해 붙였다. 그리고 6개월 뒤, 이 남자는 눈도 깜박이고 웃음을 지어 보일 수 있게 됐다. 전에는 상상도 못하던 일이었다.
중국의 남서부 유난 지방에도 비슷한 얼굴 이식 수술 사례가 있었다.
중국의 수술팀은 곰의 공격으로 얼굴의 절반을 잃은 남자에게 코와 윗입술, 그리고 한쪽 볼을 기증 받아 붙였다. 역시 수개월 수 이 남자는 다시 입으로 식사도 하고 물도 마시고, 말도 할 수 있게 됐다.

수술로 정상화 된 중국인 남자의 얼굴. 얼굴이 공개됐음에도 이 남자의 이름과 신분은 밝혀지지 않았다.
이식 수술의 가장 큰 문제는 이식을 받은 몸의 면역 시스템이 이식 받은 얼굴 기관을 이질적인 세포로 인식해 공격한다는 점이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얼굴 이식 환자들은 하루에 3가지의 약을 꾸준히 복용을 해야 한다.
그러나 하루에 3가지 약은 당뇨 환자들이 먹어야 하는 약을 종류보다는 적다는 것이 의사들의 설명이다.
나머지 한건은 세계 최초의 얼굴 이식 수술 사례로 개에게 얼굴을 물어 뜯긴 프랑스의 어느 여성이었다. 
이자벨 디놔르라는 이름의 이 여성은 개에게 물려 코와 입술, 턱을 잃었다가 얼굴 이식 수술로 정상적인 삶을 되찾았다. 오른편은 여러 차례의 수술 뒤 완전히 정상화된 모습. (물론 화장의 힘을 빌리기도 했다.) 세계 최초의 얼굴 이식 사례로 기록돼 있다.
출처: Face transplant patient can smile, blink again
http://health.yahoo.com/news/ap/med_face_transplants.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