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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사람앞에서는떨린다고

박진선 |2008.08.25 18:17
조회 66 |추천 2

 

"어제 내가 전화 해달라고 했잖아"

"아, 깜빡했다"

"깜빡? 내가 얼마나 기다린줄 알아?"

"아... 그랬냐"

"너진짜 깜빡했으면 미안해라는 말한마디는 있어야 하잖아"

"나 미안하다는 말 하는거 싫어한다"

"진짜 넌! 됐어 나 그냥 간다"

"....야어딜가"

 

빨리 갈려고하는데

뒤에서 들려오는 그놈의 말

 

 

"..야! 진짜 어제 전화 못한건 정말미안하다!

내가 니부탁을 왜 잊겠냐 나도 약속 지킬라고 폰을 들었는데

아 십.. 전화하는데 엄청나게 떨리잖아

난 인간도 아니냐, 나도 사랑하는사람 앞에선 떨고 그런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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