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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을 맛있게 물들일 메이크업 컬러

화이트플러... |2008.08.26 11:01
조회 309 |추천 2

POP ART

바야흐로 비현실적인 팝 컬러의 시대다.

올 가을에는 눈부신 블루 컬러나 퍼플 컬러가 특히 인상적이다.

지난 시즌과 똑 같은 것이 아니냐고 묻는다면 정답은‘No’.

블루 컬러만 예로 들더라도, 지난 시즌 100% 무광택 블루 립스틱을 바른 모델들을 보며‘저 메이크업 했다가 드라큐라 백작 같다고 하지 않을까’를 고민했다면, 이번 시즌에는 눈가에 약간의 광택이 있는 블루 컬러를 좀 더 펑키하게 표현하고 상큼한 핑크 컬러를 립에 바른 모델을 보며‘어떤 제품을 발라야 저 색이 나올까’를 궁금해했다.

즉, 팝 아트 컬러를 좀 더 현실적으로 사용했다는 점이다.

그렇다고 얼굴에 예술적인 가치까지 끌어들인 팝 컬러를 소심하게 사용하는 것은 재미가 없다.

옐로, 블루, 퍼플, 핑크 컬러를 과감하게 사용하는 것이 팝 컬러의 매력을 한 층 돋보이게 한다.

보테가 베네타의 쇼에서 퍼플 컬러 아이라이너를 사용한 메이크업 아티스트 팻 맥그래스는“이런 짙은 컬러의 아이 섀도나 아이라이너를 사용할 때는 스모키 메이크업보다는 강한 눈매를 표현하는데 집중해주세요.”라며 강렬한 팝 컬러를 표현하고 싶다면 크림 타입의 섀도를 선택해야 한다고 충고한다. 프로엔자 슐러의 메이크업을 담당한 메이크업 아티스트 딕 페이지(Dick Page) 역시 크림 타입 섀도를 선택했다.“섹시하면서도 강렬한 인상을 주는 진한 블루 컬러의 눈매를 완성하기 위해 뉴트럴 크림 섀도를 사용했어요. 손등에 가볍게 두드린 후 눈가에 두드려주면 눈매가 환해지면서도 펑키한 메이크업이 완성되죠.”

 


 

PURE GOLD

골드 컬러는 메이크업 아티스트들이 지속적으로 사랑하는 컬러 중 하나다.

이번 시즌에도 많은 쇼에서 골드 컬러를 확인할 수 있었는데, 팝 컬러가 런웨이에 예술적인 펑키함을 가져왔다면 골드 컬러는 서정적이고 은은하고 분위기의 가을을 표현했다.

골드 컬러를 가장 선명하게 사용한 것은 샤넬이다.

골드 쥬얼리, 골드 백, 골드 의상까지 그야말로 골드의 향연을 선보인 샤넬은 메이크업에서도 눈썹과 눈 사이를 빼곡히 콜드 컬러로 채우고, 음영을 주기 위해 브론즈와 그레이 컬러를 적절히 섞어 눈매를 강조했다. 알렉산더 맥퀸의 쇼에서는 구릿빛 파우더와 골드 섀도가 함께 사용됐다.

볼 위에 뿌려진 파우더가 희미한 금빛을 더했고, 화려한 머리 장식과 조명이 어우러져 우아했다.

로베르토 까발리와 베르사체는 옐로와 브론즈 컬러를 믹스해 눈매를 표현했는데, 골드는 아주 살짝만 사용했음에도 불구하고 런웨이에서 예쁘게 반짝였다. 디자이너 도나텔라 베르사체는“골드 컬러 메이크업과 의상 모두가 어우러져‘새로운 여자, 꿈의 여인’을 표현하고자 했어요.”라며 골드 컬러를 통해 몽환적이고 이상적인 여자를 그려내고자 했음을 설명했다.

혹자는 이번 시즌 골드 컬러가‘강렬함에 대응하는 부드러운 대체’로만 사용되었다고 했다.

다른 메이크업을 더 돋보이게 하는 컬러로 쓰인들 어떤가. 원래 감초 같이 빛나는 조연의 역할이 더 눈부신 법이다.

 

 

출처) 보그걸

http://www.voguegir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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