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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vs 일본의 사고

김대흥 |2008.08.26 16:38
조회 1,176 |추천 21

 

 

 

 

 

일본의 지하철 공익광고입니다.

참 공감가는 부분이 많죠..^^

 

처음에 일본에 갔을 때, 제일 처음 문화에 충격을 준 것이 지하철이었습니다.

뭐.. 한국이 더 나은점(?)도 있고, 일본이 약간 나은점도 있었습니다.

 

가장 큰 차이는 다수의 일본인들이 지하철에서는 통화를 자제하더군요.

혹 하더라도 입을 막고 조용히 통화를 하거나, 문자를 주로 이용하더라구요.

이 점은 좀 부러웠습니다.

우리는 무슨 거래가 이렇게 많아서, 지하철에서 몇천만원씩 거래하는 이야기가 제 귀에도 들리고, 지금 내린다고 하면서 왜 그렇게 고래고래 통화를 하는지... 심지어는 남자친구랑 싸운 이야기를 울면서 친구에게 전화하는 사람까지..(물론 소수이지만요..^^)

반면에, 일본의 젊은 여성들이 지하철에서 화장하는 모습이 너무나 안좋아 보였습니다.

아침에 함께 탔던 젊은 여자애가 내릴땐 전혀 다른 사람이 되어서 내리더라구요..ㅋㅋㅋ

깜!!!~~~짝 놀랐습니다.

 

옆사람에게 배려(?)하는 헤드폰 소리의 큰볼륨은 우리나라와는 조금 비슷해서 웃기기도 하였구요.

 

우리는 다수의 사람들이 지하철에서 나눠주는 공짜 신문을 보는 반면, 그들은 다수의 사람들이 만화를 읽거나 게임을 하더라구요. 만화의 막강한 힘을 느끼는 단면이었습니다. 거기다가 다 읽으면 과감하게 타인이 읽으라고 지하철 위에 올리고 가는 센스까지.. 그 두꺼운 만화책들을...(덕분에 많이 읽었습니다..ㅋㅋ)

뭐.. 요즘엔 영화를 보거나 핸드폰으로 TV를 보거나 게임을 하는 분위기로.. 비슷합니다.

 

 

일본에서는 어릴 때, 남에게 피해를 주지말라는 사고를 많이 가르친다고 합니다.

 

반면에 우리는 사이좋게 놀아라..라는 사고를 많이 가르치곤 하죠.

 

그게 같으면서도 다른 사고를 만드는게 아닐까..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둘다 장단점이 있겠지만, 전 우리의 방식이 더 좋다는 생각을 합니다.

개인보다는 사회를 생각할 줄 아는 생각이 좋은 관계와 어우러짐에서 생긴다고 생각하기 때문이죠.

 

좀.. 사족을 보태면, 이번 올림픽도 개인의 성적보다 국가와 국민에 보답하고픈 선수들이 일구어낸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작은 바람이 있다면, 민족주의만으로 끝나는게 아닌 좋은건 습득하고 나쁜건 수정할 수 있는 넓은 사고를 가졌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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