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고지낸지는 5년된 남자친구...
만나다 헤어졌다를 너무 많이해서 실제로 만난기간은 2년정도 밖에 안되는거 같아요
이것 저것 여러가지 문제로 인해서 만났다 헤어졌다를 반복하다가
또 다시 만나기 시작한지는 1년 3개월 정도 된것 같습니다
둘다 나이도 있구 결혼을 전제로 만나고 있지만 남자친구가 형편이 너무 안좋아서 결혼식은 못하구 있구요
첨에 만날때 저희 집에서 반대가 심해서 지금 저희집에는 말을 안한 상태고
남자친구의 집에서는 저의 존재를 다 알고 있습니다
제 남친의 나이는 33살이구요
저를 만나기전에 나이트에서 38살의 미혼모를 만났더라구요(딸이 한명있는데 고 3)
근데..그날 하루로 끝난게 아니고 가끔씩 술도 같이 마시고...사업이야기도 하는것 같구
제 느낌상 관계도 가진것 같구요..ㅜ.ㅜ(본인은 아니락 하는데..)
전 대학교 이후로는 나이트를 잘 안가봐서 모르는데
요즘은 부킹을 하면 놀다가 2차까지 간다는 경우를 많이 들어봐서 좀 불안한데
작년에 한번 저랑같이 술마시고 있는데 그여자가 자꾸 자기네 노래주점으로 놀러오라고 문자 메세지를 보내더라구요(그때 당시 그여자는 노래주점을 운영 했었어요)
제가 가지말라고 했는데도 가더라고요
싸웠지만 그 다음날 집안에 중요한 행사가 있어서 제가 걍 넘어갔어요
(남자친구네집 행사에 초대를 받았는데..안갈수도 없는 상황이라서..)
글구 작년 연말에 같이 여행을 가기로했지만 저희 아버지 생신이 1월1일이라 저희 가족들이 다 모이는 관계로 가지 못했는데 아침 7시에 집에 들어갔더라구요..
그때는 그여자랑 같이 놀았다는 이야기를 안했는데..후에 이야기하는것에 그여자랑 놀았다는것을 알게 되었어요
그후로는 둘이 만나거나 그런것을 몰랐구요...(관심을 안가진 상태라)
전화통화는 하는것 같았구요
근데 그저께
자기 사무실을 누가 마련해주기로했다고하길래..누구냐고 했더니
너는 모르는 사람이라고 하더라구요
(남자친구가 작년에 사업에 실패를해서 지금은 집에서 사무실을 차려놓고 일을하는데
아무래도 에로사항이 많아요..큰 업체에서는 그사람의 사무실 능력을 보자고 하는데가 많은지라..)
근데 여자의 직감이라는게..혹시 그여자냐고 했더니 맞대요
(그여자 집안이 부자여서 돈이 많아요..)
그여자가 왜 자기한테 돈을 투자하냐고 하니까
자기 실력을 믿고 투자하는거라고..
그래서 제가 그랬어요
사실 그여자랑 같이 일하는거 별루 기분 안좋다 라구요
예전에 그런 자리(나이트에서 부킹)에서 만났구...나랑 같이 있다 그여자 만나러 갔을때도 기분 나빴다고하니까
자기는 그여자랑 어떻게 해볼려구 그러는것도 아니고 자기 스타일도 아니라고
걍..그여자가 돈이 많으니까 일이 있을때 사업상 만나는거라구.
그리고 그때(저랑 같이있다) 갔던일은 제가 다 이해를 해줄줄 알았대요
그래서 제가 그랬어요
그게 여자들한테는 얼마나 상처가 되는지를 아느냐구요
아무감정없는 남여가 만나서 같이 일을해도 무슨일이 생길수있는데
사채까지해가면서 악착같이 돈을 버는 여자가 정말 순수한 감정으로
제 남자친구의 능력만을 보고 투자를 하는것인지 자꾸만 의심이 생기네요
내가 말린다고 될것도 아니고 돈많은 여자랑 잘해보라고했더니
나보고 자기 숨통를 조인다네요
제 남자친구는 왜 자꾸 한발 앞서서 결론을 내릴려구 하냐구
한발 물러서서 서로가 좀더 생각을 해보자네요
자기도 자기가 잘못한걸 다 알고 있다고
그리고서는 전화를 해서는
이런일로 아침부터 기분 상하면 일 제대루 안된다며 맘 추스리고 일하라고
저같음 힘들더라도 돈벌어서 조금씩 사무실을 늘려갈것 같은데..
제가 넘 예민하게 반응하는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