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그날이오면(on rhe beach)

이정명 |2008.08.30 12:20
조회 95 |추천 0

 

 

전쟁은 경험해보지 못한 자들에게는 유쾌한 일일 뿐이다. -알프레드요들-

 

 

인류는 마지막 순간에 이렇게 평온한 종말을 맞이할수있을까?

 

이번에 소개해드릴 영화는 한국에서 널리 알려지지 않은 반전 영화입니다.

 

몇몇 소수 마니아 층만이 봤을 법한 숨겨진 명작이죠.

 

그도 그럴듯이 동명의 1959년작을 리메이크한 영화(사실 영화라고 하기엔

 

분량이 많은게 영화같은 드라마라고 해야겠네요.)로써 2000년도 작이니

 

우리 세대로선 마땅히 접해 볼기회가 없었던건 사실이죠.

 

 그래도 지금은 영화를 구할려면 구할길이 많으니

 

이 영화를 안보신분은 제 블로그를 보시고 서라도 한번 꼭 보시길 추천해드립니다.

 

(사랑하는 사람이나 가족이랑 함께보면 더욱더 좋아요.)

 

 

 

 

<지구상에 하나남은 인류의 도시 호주 멜버른...인류가 만든 무기의 정점인 저 핵잠수함은 한때 미국의 상징이었지만 지금은 미국의 최후입니다..>

 

 

시대적 배경은 참 암울합니다.

 

미국과 중국의 마찰을 둘러싸고 강대국들의 핵 전쟁이 일어난후

 

지구의 남반구에 위치한 호주를 빼고는 모든 인류가 다 전멸합니다.

 

하지만 호주도 안전하지 못합니다.

 

급격한 기후변화로 인해 핵전쟁후 생겨난 치명적인 방사능이 점점 호주로 밀려들어오고 있는 상황이죠...

 

영화는 모두 전멸해버린 미국의 하나남은 영토인 '전략핵잠수함 찰스톤호' (국제 해군법상 함이나 함정은 그나라의 영토로 칩니다.)

 

와 찰스톤호의 함장 '드와잇' 그리고 그주변인물 들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풀어나갑니다.

 

 

 

 

인류의 하나뿐인 도시 멜버른...그쪽으로 향해 빠른 속도로 점점 몰려오는 방사능... 

 

이런와중 찰스톤호가 임무를 마치고 멜버른에 귀향하던때 멜버른 사령부에선 엄청난 희망을 발견합니다.

 

바로 핵폭풍과 방사능으로 인해 모든 인간이 전멸될꺼라 생각했던 미 중부쪽에서 아주 미약하지만 전파 수신이 들어왔기 때문이죠.

 

사령부에서는 혹시나 방사능 수치가 낮아져 방공호에서 살아남은 사람들이 지상으로 올라와

 

새로운 삶의 터전을 건설 하고있진 않을까라는 실날같은 희망에 찰스톤호에 임무를 부여합니다.

 

바로 방사능으로 오염된 미국으로 가서 상황을 보고 보고하란 임무지요.

 

 

  <희망은 없었습니다...>  하지만...정말 애석하지만...생존자가 있고 인류는 살아남을수 있을꺼라라고 희망을 품고 먼길을 떠났지만...전파수신의 원인은 정해진 시간때에 태양광으로 전원이 켜지는 태양력 노트북의 자동 이메일 접속이었을뿐이었습니다...이로서 인류의 마지막 희망이 사라지게 됩니다...영화는 이부분에서 반전과 함께 다시 새로운 이야기를 구성해나갑니다.맞습니다.바로 종말을 맞이하는 인류는 어떻게 살아갈것인가...?인간의 전쟁행위에 대한 적나라한 경고이자바로 이영화의 핵심 부분이죠...

 

 

 

찰스톤호가 임무를 마치고 귀향을 하니 이미 멜버른까지 방사능이 도달한 후였습니다...나약한 인간은 자신들이 만든 파괴무기로 결국엔 자신들을 심판하죠.살아남은 인간이 고밀도의 방사능에 노출되서 할수있는 가장 최선의 선택이라곤...네...편히 죽을수있는 권리...안락사죠..

 

<정부가 시민들에게 나눠주는건 살기위한 구호품이 아닙니다...바로 편하게 종말을 맞이하기위한 배려인 안락사 알약이었죠...>마지막 남은 희망이 사라진후..처음 사람들은 광란과 분노의 표출로 폭동을 일으키지만그것도 잠시뿐...방사능에 오염되어 피부가 진물러지고 급성 백혈병에 걸려피를쏟고 구토를 하게 되자 다들 담담히 자신의 운명을 받아들이고편히 종말을 맞이하기위한 준비를 하게됩니다.

 

이제 이야기는 영화의 제일 슬픈 부분으로 넘어갑니다...어린 딸이 방사능에 오염되 몸이 망가지고 아내또한 오염되 심한 구토증상을 보입니다...하지만 이런 현실을 받아들이기에는 너무 맘이 약한 아내...이런 아내를 설득하여 안락사 주사약을 자신의 딸의 팔에 주사하고알약을 정말로 사랑하는 아내에게 먹이는 남편의 마음...저로서는 상상도 되지 않을정도로 슬픈 광경입니다...

 

이영화의 주인공인 함장 '드와잇'많은 우여곡절이 있었지만그도 마지막을 사랑하는 사람과 보냅니다.영화의 배경씬들은 유독 해변이 많습니다.그래서 영화의 제목이 온 더 비치 일까요?이로서 인류는 종말을 맞이하게 됩니다...저마지막 장면은 분명 해피엔딩인데...해피엔딩이 아니기도 하죠...

 

 

 

 

 

영화는 인간에게 진심으로 적나라한 경고를 합니다.파괴행위를 멈추지 않는 이상 그행위에 우리 자신이 파괴될것이다라는이 단순한 논리...하지만 이 단순한 논리를 이해하지 못하는 인간은지금도 전쟁을 일으키고 서로를 죽고 죽이고있습니다... 정말 암담하면서도 슬픈일이 아닐수없죠...삶의 희망을 잃어버리신 분이나 현실에 괴로워 하시는분들에게이영화 추천해드립니다...어떤사람들은 살고싶어도 살수없어 어쩔수없이 자신의 팔에 안락사 주사를 꼽아넣기도 하거든요....  전쟁은 경험해보지 못한 자들에게는 유쾌한 일일 뿐이다. -알프레드요들- 

추천수0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