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작의도 및 공연의 의의 - 우리는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연극인 故 김상열(1941.8.8~1998.10.26)은 우리 연극의 재형성기라고 할 수 있는 1960년대부터 연극을 시작해 1998년 작고 시까지 무대현장에서 항상 부지런하게 일하며 무대 각 분야에서 뚜렷한 족적을 남긴 예술가다. 고인의 연극정신을 계승발전 시키기 위해 조직된 와 순순예술로의 매진에 힘쓰고 있는 그리고 에서는 선생의 타계 10주기(2008년)와 한국연극 100년사를 맞아 고인이 한국문화전반에 남긴 자취를 오늘의 의미로 재창조하고 이를 토대로 새로운 창작 지평을 열고자 함입니다.
이것은 한 개인의 연극을 답습한다는 의미가 아니라 한국연극 및 문화전반에 족적을 남겼던 고인의 정신을 지금의 문화현실에 접목. 더 다양하고 깊이 있는 문화의 한 기류로서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의 문화예술의 일연글 담당하고자 합니다.
본 작품 은 과거의 역사를 오늘의 눈으로 재해석하고, 오늘날 우리의 현실에서 팽배하고 있는 수많은 불의와 부정, 그리고 그것에 대처해가며 살아가는 우리의 모습을 반추하여 진정한 인간의 길이 무엇인가를 모색해 보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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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의 당위성과 정의를 오늘의 시각으로 가름해 보고
현재 우리의 삶을 돌아보게 하는 작품 !
"작가는 이 작품에서 충신과 역적, 선과악의 이분적 사고를 배제하고, 세조의 왕위찬탈을 배경으로 두터운 우정을 나누었던 성삼문과 신숙주가 서로 다른 길을 선택하는 과정을 통해 어떤 길이 진실하고 참된 역사의 교훈인가에 대한 해답을 끝까지 유보하고 있다.
해답이 없는 명제 앞에 선 인물들의 절대적인 대립과 고립은 부조리극적인 실존적 고독마저 느끼게 하면서도 어느쪽도 설득력을 갖고 다가오는 것은 작가의 새로운 역사해석의 결과이다."
-이미원의 평론 중에서-
본 작품 에서는 성삼문, 신숙주 그들의 아내, 수양, 한명회 등 혼란한 시대에 각자의 길을 찾아 끊임없이 투쟁해야 했던 인물들의 갈등을 그들의 성격, 우정, 이해들의 인간관계를 통해서 보여준다.
인간은 살아감에 자신이 정한 길에서 명분을 찾고,
그 목표를 이루기 위해 죽고, 죽이고,
또 살아남는다.
꼭 정치나 권력에서 뿐 아니라 자잘한 일상에서도 끊임없이 고뇌하게 만든다.
그 연결고리들은 지금 우리의 삶에서도 다른 형태인 듯 같은 모습으로 반복하고 있다.
우리는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첫 스텝회의(080718)-왼쪽부터 무대 윤동하, 예술감독 구히서, 제작 한보경, 의상 이신혜, 연출 장승세 (존칭생략)- 제작자(가운데)의 전체 제작의도발표 및 연출가의 구상, 예술감독의 방향제시, 그리고 무대의 현대적감각, 의상의 무대위의 작품을 나타낼 수 있는 우리옷, 연출의 작품 전반체의 구상 등...
전반적인 대화가 이루워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