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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fo]올 가을, 핸드백에 '과일 빛'이 물든다

구름상점 |2008.09.02 22:55
조회 237 |추천 1


추수의 계절 가을, 핸드백에 과일 빛이 물들었다. 잘 익은 베리, 깊이 있는 와인과 붉은 빛의 애플 등 뜨거운 여름 햇살과 풍성한 가을을 닮은 과일 칼라 제품이 대거 출시되고 있다. 

한동안 인기를 끌었던 빅사이즈백은 조금 작아진 미디엄 라지 사이즈로 변화하며 특히 세련된 두줄 숄더백과 실용적인 보스턴 백이 강세다. 스타일은 심플하지만 선명한 페이턴트 소재, 단색보다는 투톤 칼라 등 과감한 표현이 키 포인트다.

발렌시아가는 백 이름에서도 애플백, 체리백, 베리백 등 과일 이름을 딴 ‘Fruit Harmony’ 제품을 시리즈로 출시했다. 가을 시즌 고정적으로 보였던 깊이감에 무게를 둔 칼라 대신, 선명함을 중점에 둔 칼라로 변화한 것.

검붉게 잘 익은 플럼 컬러를 소재로 한 자두백은 고급스러운 펄감과 클래식한 이미지로 큰 인기가 기대된다. 섬세한 체인이 돋보이는 두줄 숄더백과 실용적인 보스턴 백 두가지 스타일로 출시되었다.

블랙 베리의 깊으면서도 신비한 퍼플 컬러의 베리백은 한 손에 꼭 맞는 사이즈의 클러치 스타일로 도시적인 감성을 물씬 풍긴다. 중앙 부분의 볼륨감 있는 스트라이프 모양이 포인트다.

이번 가을 패션은 고급스러움이 느껴지는 톤온톤 칼라가 대세다. 이러한 색상의 의상에는 조금은 튀는 듯한 핸드백 컬러로 포인트를 주는 것이 좋다. 

특히 베리 색상의 백은 블랙이나 브라운 혹은 그레이 색상의 의상에도 잘 매치되며 한 색상의 의상에 핸드백으로 컬러점을 찍는다는 느낌으로 코디하면서, 장식이 많은 의상엔 심플한 스타일 백을, 심플한 의상엔 디테일을 살린 백을 매치하는 것이 알맞은 코디법이다.

이와 같은 칼라의 강조는 제화에서도 빠질 수 없다. 올 가을 구두는 회색과 블루, 블랙 등 차분한 칼라를 메인 칼라로, 버건디(와인)과 같은 선명한 색상이 포인트 칼라로 대두되고 있다. 소재는 광택감이 느껴지는 페이턴트 소재가 지속되면서, 탁한 느낌이 나는 이른바 윈터 비비드 칼라로 강세를 준다. 자연스러운 모공이 살아있는 다양한 브라운 톤의 가죽은 부츠에서 많이 보일 예정이다.

특히 다른 느낌이 나는 소재를 콤비한 아이템이 올 가을 트렌드의 두드러진 점이다. 페이턴트 소재에 스웨이드, 악어 무늬피에 소가죽 등 소재의 콤비가 다양해지고 있다. 장식적 요소로는 차가운 금속성 장식이 수공예가 가미되어 따뜻한 느낌을 주며 기존에 많이 보였던 네모 반듯한 금속 버클이 이제는 가죽으로 감싸거나, 칼라 코팅을 하는 등 부드럽게 변화됐다. 가죽에 주름을 잡아 만든 디테일, 패브릭 소재로 만든 리본(레이스) 등 여성스런 느낌 또한 한층 부각된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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