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속 개울을 따라 추억을 거슬러
푸른 빛과 잎들이 향기를 타고
봄을 내립니다.
비탈진 산길을 헤집고
피어난 창꽃을 꺽어
두 팔도 모자라 옷 끝자락마저 움켜쥔곳엔
항상 그러할것 같았던 여유를 묻어 두었습니다.
고요한것에 사람을 그리워하던 목마름은
눈이 부시도록 푸르른 산기슭에 올라서도
금빛 도시가 그리워
예까지 흘러 와 버렸습니다.
이제서야 ....
이제서야....
이 도시 뒤의 작은 산에 올라 보는 이즈음엔
그 고요와 깊은 산속 개울은
나의 고향이고 삶의 뿌리이며
당신에게 부를수 있는
유일한 나의 노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