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개월
보고 듣고 포동포동 하게 살이 찌고 소리가 나면 반응하며, 시선도 한 곳으로 집중하여 가까이 있는 물체를
어느정도 따라다닙니다.
엎드린 자세에서 머리를 45도 가량 들어올리고 우는 소리 말고도 다른 소리를 내기 시작합니다.
조금 더 나아가면 엄마를 따라 미소짓기도 합니다. 아직 양쪽의 손과 발을 기계처럼 똑같이 움직이지요.
☆육아포인트
수유- 아기에 따라 다르지만 대개는 만 1개월이 지나면 젖을 먹는 시간이 3~4시간으로 일정한 간격을
됩니다. 수유량은 1회에 120~160cc정도가 적당합니다.
이 시기의 아기는 자주 먹고 자주 배설하므로 기저귀를 자주 갈아 엉덩이가 짓무르는 일이 없도록 주의
해주어야합니다.
또 매일 목욕을 시켜 몸을 깨끗하게 해주고 양팔과 다리를 붙들고 폈다 구부렸다 하는 체조를 시켜주면
성장에 도움이 됩니다. 날이 갈수록 수면 시간이 차츰 줄어드므로 주로 밤에는 잠을 자고 낮에는 놀도록
유도해 나갑니다. 아기는 뱃속에서부터 태담을 통하여 엄마의 목소리를 듣는 데 익숙해져 있습니다.
늘 이야기를 해주고 눈을 맞추어 사랑을 전합니다.
●2~3개월
만 2개월이 되면 일부 아기들은 벌써 조금씩 목을 가누기 시작합니다.
그러나 목을 완전히 가누지는 못합니다.
보고 듣고 엄마를 따라 미소를 짓고 우는 소리 말고도 여러가지 방법으로 입에서 소리를 냅니다.
엎드린 자세에서 가슴까지 들어올릴 정도로 힘이 세어졌습니다. 모든 방향에서 나는 소리에 반응하고
큰 소리가 나면 깜짝깜짝 놀랍니다.
☆육아포인트
수유- 낮과 밤의 수유시간을 구분하여 낮에는 3~4시간, 밤에는 5~6시간으로 간격을 조절합니다.
시각과 청각이 많이 발달해 있기 때문에 모빌을 달아주어 시각운동을 하게 하고 아기가 듣기에 즐거운
음악으로 청각과 정서를 발달 시킬 때입니다. 손에 쥔 물건은 곧장 입으로 가져가기때문에 아기의 손이
닿는 위치에 있는 물건들은 청결하게 해 두어야 합니다.
또는 외기욕과 목욕으로 아기의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하도록 도와주고, 목욕 후에는 마사지와
가벼운 운동으로 성장을 촉진시킵니다.
●3~4개월 < 팔과 다리에 힘이 생겼어요>
아직도 목을 완전히 가누지는 못하지만 엎드린 자세에서 목을 들어올리고 옆으로 돌리기도 합니다.
밤과 낮의 구분이 생겨 밤에는 자고 낮에는 깨어있는 시간이 많아집니다. 오감이 더욱 발달하여 움직이는
사물을 눈으로 쫓고 소리가 나면 민감하게 반응하며 큰 소리로 웃기도 하고 한쪽으로 구르기도 합니다.
겨드랑이로 받쳐 일으켜 세우면 다리에 힘을 주어 뻗기도 합니다. 두 손을 모을 수도 있고 손을 뻗어
물건에 손을 대기도 합니다.
이땐 음식물의 자극등으로 인해서 침샘에서 침을 많이 분비하는 시기입니다.
깨어있을 때는 아기들이 입을 벌리고 있고, 어른처럼 침을 바로바로 넘기지 못하기 때문에 침을 많이
흘리게 되지요. 따라서 흡수성이 좋은 천으로 턱받이를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또 침을 많이 흘리게 되면
입술 아래와 옆부분이 트이기도 하므로 , 자주 부드러운 수건으로 찍어내듯이 닦아주거나 따뜻한 물로
가볍게 닦아주세요.
☆육아포인트
수유- 3~4시간의 수유 간격을 더욱 익숙하게 하여 이유식 먹이기에 대비한 훈련을 해야 합니다.
수유 간격을 일정하게 하여 위 속을 비운 후에 다음번 젖이나 우유를 먹이면 위장이 튼튼해지고
여러가지로 아기의 건강에 좋습니다.
이 시기의 아기는 빠는 동작을 통해 만족감을 얻고 정서적인 안정도 얻습니다. 수유 간격이 멀어지면
손에 닿는 대로 뭐든지 빨려고 합니다. 발을 입에 넣고 열심히 빨기도 합니다.
따라서 아기 주변에 놓인 물건은 아기가 빨기에 적당하고 깨끗한 용품을 비치게 두는 것이 좋습니다.
●4~5개월
대부분의 아기는 이 시기에 목을 가눕니다. 목을 가누는것과 동시에 신체 각 부위도 급속하게
발달합니다. 뼈가 튼튼해지면서 팔과 다리를 마구 휘젓고 요동을 칩니다.
엎드린 상태에서 머리를 번쩍 들어올리고 일으켜 세운채로 안아주면 머리를 곧추 세웁니다.
손가락끝으로 딸랑이를 잡을 수 있고 누운 상태에서 상체를 일으킵니다.
또 옹알이를 시작하고 엄마를 확실하게 알아봅니다. 그리고 밖의 사물에 대한 관심이 많아집니다.
☆육아포인트
수유&이유식- 길으르 들이기에 따라 다르지만 대부분의 아기는 낮과 밤을 뚜렷하게 구분할 줄
알게 됩니다. 따라서 한밤중에 먹는일이 거의 없어집니다. 이때쯤부터 모유가 부족한 아이는 이유식을
시작합니다. 모유가 부족하지 않은 아기도 이때부터 이유식을 시작하여 6개월부터 본격적으로 이유식을
시작해야 합니다. 다만 아기의 위장 능력과 길들이기에 따라 다르기 때문에 일부러 고형음식을 빨리 먹일
필요는 없습니다. 2~3개월때부터 조금씩 보리차 같은 것을 숟가락으로 입에 떠 넣는 연습을 하여 숟가락과
친해지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5~6개월
4개월째부터 목을 가누기 시작하여 한 걸음 발전하여 반듯이 눕혀놓으면 팔다리를 바둥거리다가 마침내
뒤집기를 시작합니다. 목 힘에 이어 허리 힘이 좋아졌기 때문입니다. 대체로 뒤집기는 빠르면 4개월째
시작하고 늦으면 7개월째 하는 아기도 있습니다.
5개월째 뒤집기를 한다는 것은 어디까지나 평균적인 이야기입니다. 빠른 아기는 기어다니기도 하고
물건을 잡고 일어서기도 합니다. 안아세우면 다리를 깡충거리고, 앉혀놓으면 혼자서 앉아있기도 합니다.
이때부터 신생아 사시현상도 없어지고 눈의 초점이 정확해지면서 물체의 크기와 거리를 제대로 파악할 수 있습니다.
이때까지도 신생아 사시 현상이 남아있으면 의사와 상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시력이 발달하여 초점이 정확하기
때문에 눈으로 본것을 손을 뻗어 붙잡는 동작까지 자연스럽게 연결됩니다. 손가락끝이 아니라 손바닥 전체를
펴서 물건을 잡고, 잡은 물건은 뺏기지 않으려고 힘을 줍니다.
이때는 감정표현이 더욱 풍부해져 기분이 좋으면 크게 웃고 기분이 나쁘면 짜증을 내며, 반가운 사람을
보면 팔다리를 버둥대며 달려나가는 동작을 취합니다. 지능이 급속도로 발달하고 기억력과 사고력이
생기고 언어능력도 발달하게 됩니다. 흉내내기를 좋아하기 때문에 이 같은 특성을 이용하여 자연스럽게
지능발달을 위한 학습으로 이끌어갑니다.
☆육아포인트
이유식- 이 시기부터는 엄마의 젖이나 분유만으로는 충분한 영양을 공급하기 어렵기 때문에
분격적인 이유식을 시작합니다. 이유식을 시작해도 아직은 우유나 젖을 주 영양원으로 하고, 이유식은 보조식
으로 길들이는것이 좋습니다. 이유식을 먹일 때에도 어른들의 식사시간에 식탁에 앉아 먹이는 버릇을
들이는 것이 좋습니다. 숟가락으로 음식을 떠 넣어주고 그것을 씹어 목으로 넘기는 훈련을 무리하지 않게
즐거운 기분으로 하게 합니다. 음식을 목으로 삼키는 훈련을 해야 하기 때문에 액체 상태보다는 죽 같은
걸쭉한 음식이 좋습니다.
또 한 몸을 굴려주거나 간지럼을 태우면 좋아하고 데굴데굴 굴러다니는 등 거칠게 행동하므로 조심해야 합니다.
●6~7개월 < 젖니가 나오기 시작하네요>
바닥에 손을 짚고 잠깐씩 앉을 수도 있으며 한쪽팔로 몸을 지탱하면서 다른 쪽 팔로 장난감을 잡으려고 합니다.
이런식으로 연습을 하다가 만 7개월이 되면 본격적으로 앉기 시작합니다. 물론 개인차가 있어 그 이전에 앉는
아기도 있고 9개월이 지나서야 앉는 아기도 있습니다.
또 만6개월이 되면 빠른경우 젖니가 나기 시작합니다. 아주 빠른 아기는 만3개월째 이가 나기도 하고, 늦는경우
10개월이 넘어야 이가 나는 아기도 있습니다. 젖니가 나는 순서는 아래쪽 앞니 2개가 나기 시작하여 8~9개월
이면 위쪽 앞니 2개가 더 나고 , 9~10개월이 되면 윗니 양옆으로 2개가 더 나서 모두 6개가 됩니다.
그리하여 30개월이 되어서야 아래위 20개의 젖니가 모두 납니다. 젖니가 날 무렵부터 침을 심하게 흘리기
시작합니다. 잇몸이 근질거리기 때문에 무엇이든 물어뜯으려고 합니다. 이때 세균에 감염되지 않도록
조심하고 아기의 잇몸이 상하지 않도록 치아 발육기를 마련해 주는것이 좋습니다.
또 이땐 낯가림을 시작하여 낯선사람에게는 잘 가려고 하지 않습니다. 엄마를 확실하게 알아본다는 뜻이지요.
이 무렵부터 자기가 좋아하는 물건이 생겨서 그 물건만 오랫동안 가지고 노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육아포인트
이유식- 이유식을 본격적으로 실시할 때입니다. 여러가지 재료르르 사용하여 다양한 음식을 만들어
골고루 맛을 보이고 편식을 예방하여 영양을 골고루 섭취하도록 습관을 들어주어야 합니다.
달걀과 우유는 자연이 낳은 완전식품으로 꼽히고 있지만, 특히 달걀은 일부 아기들에게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반갑지 않은 음식입니다. 달걀을 조금 먹여보아 얼굴이 붉어지고 거친 반점이 생기는 등의
알레르기 증상이 있는지 먼저 살펴보고 먹이는 것이 좋습니다.
또 앉기 시작하는 아기는 이때부터 보행기를 태우면 아기의 다리힘도 길러주고 엄마도 안심하고
집안일을 할수 있어 일석이조 입니다.
보행기 말고도 아기의 대근육을 튼튼하게 길러주기 위한 각종놀이와 체조를 시키는 것이 좋습니다.
언어능력도 본격적으로 발달하기 시작해 엄마 아빠 등 가족의 명칭과 음식의 이름등 가까운 사물들의
이름을 반복해서 아이에게 들려주면 말하기, 듣기, 사고력등을 향상 시키는데 많은 도움이 됩니다.
●7~8개월 < 혼자앉고 기어다녀요>
이 시기의 아기는 혼자서 앉습니다. 앉아서 놀다가 마침내 기기 시작합니다.
앞에 있는 물건을 잡으려다가 잘 안되면 울음을 터뜨리는데 그때마다 도와주면 아기의 성장을
느리게 만듭니다. 가만놔두면 기어서 물건을 손에 넣습니다. 아기가 기어다니기 시작하면 잠시도 눈을
돌릴 수 없을 정도로 돌보기도 바빠집니다. 과자를 한손으로 들고 먹을 수 있고 사람이나 물건을 붙잡고
일어서는 것이 보다 쉬워집니다.
또 자음과 모음을 합친 발음이 정확해지고 빠른 아기는 짝짜꿍도 합니다.
말을 하지는 못하지만 자신에게 하는 말의 뜻은 다 알아듣습니다.
☆육아포인트
▶실내 안전사고 = 아기의 성장은 엄마에게는 보람이자 행복이지만 그와 동시에 긴장의 연속상태에
놓이게 됩니다. 자칫하면 위험한 지역으로 기어가고 여차하면 불결한 물건을 입으로 가져가기 때문이지요.
또한 날카로운 모서리에 부딪쳐 상처가 나고 뜨거운 것이 몸에 닿아 큰 일을 저지르기도 합니다.
늘 감시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사전에 아기가 닿을 수 있는 범위안에서는 위험한 요소들을 제거해주는것이
현명한 방법입니다. 예를 들어 가구나 식탁의 모서리들은 보호대로 감아두고 아기의 손이 닿는 곳에는
다리미 등 전열기나 뜨거운 물이 담긴 그릇을 절대로 방치해 두지 않는 등 주의를 게을리 하지 말아야 합니다.
▶푹 재우기 = 운동량이 많아지기 때문에 수면은 필수 입니다. 그리고 규칙적으로 잘 수 있도록 습관을
들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하루 12시간 이상 충분한 수면을 취하게 하되, 낮잠은 오전과 오후
일정한 시간에 1시간 정도씩 재우는 것이 좋으며, 일찍자고 일찍 일어나도록 습관을 길러줍니다.
밤에 자다가 깨어 보채고 우는 일이 자주 있습니다. 이땐 그 원인을 찾아내어 해소를 해주어야 합니다.
배가 고프거나 목이 말라 우는 경우도 있고 너무 피곤하여 우는 경우도 있으며 낮에 흥분이 연속되어
보채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땐 따뜻한 우유를 먹이거나 품에 꼭 안고 안심을 시키면서 재우는 것이 좋습니다.
▶수유&이유식 = 우유는 그대로 먹이면서 또는 우유회사에서 만든 이유식을 먹이는 한편 엄마의 정성이
담긴 음식들을 만들어 먹이는 양을 차츰 늘여나갑니다.
▶효과적인 자극 = 이 시기의 아기는 놀라울 정도로 창의력과 사고력, 관찰력을 보입니다.
사물과 사물의 연관성을 생각해내고 기억력이 비상하여 엄마의 달라진 옷에 민감한 반응을 보입니다.
호기심이 많고 상상력도 풍부해지는 시기입니다. 특히 영재성을 띠고 태어난 아기들은 보통 아기들과
다른 특별한 발전속도를 보입니다. 내 아기가 영재가 아닐까 하는 추측에서 아기의 성장과정을 무시하고
무리한 훈련을 강요하는 것은 아기의 성장에 결정적인 장애요인이 됩니다.
때 이른 영재소동을 일으키는것보다는 자연스럽게 장난감을 가지고 놀도록 도와주고 엄마 아빠가 함께
말을 걸어주고 견문을 넓혀주는 등 간접적인 도움을 주면서 기다려보는 것이 현명한방법입니다.
▶잔병치례 = 특히 주의해야 할 일은 이 시기의 아기들은 엄마로부터 받은 면역력이 떨어지면서 새로운
면역력이 생기기전의 과도적인 상태에 놓여 있다는 사실입니다. 이전까지는 감기 등 잔병치례를 거의 하지
않던 아기도 걸핏하면 감기에 걸리고 배탈도 잘 납니다. 이런 과정을 거쳐 아기 스스로의 면역력이 생기는
것인데, 그동안 잔병이 많아지는 것은 불가피한 일입니다. 체온 조절, 다양한 먹거리 제공 등 더욱 세심한
엄마의 보살핌이 필요한 시기입니다.
●8~9개월 < 물건을 잡고 일어설 수 있어요 >
혼자서 앉고 기어다니고 물건을 붙잡고 서기도 합니다. 서서 걸을 수는 없지만 기어서 마음먹은대로 갈 수
있다는 것은 아기에게는 분명히 신천지가 열리는 듯한 체험일 것입니다. 기어가는 곳을 정하고 그 곳에
도착해서 마음먹은 것을 붙잡는 등 운동을 통하여 두뇌도 발달하고 근육과 뼈대도 아울러 발달합니다.
기어서 마음먹은 곳에 갈 수 있다는 자신감과 더불어 무엇이든지 해보려는 왕성한 의욕을 보이기도 하지요.
또 한 음식을 흘리면서도 숟가락질을 하겠다고 우기기도 합니다. 과자를 비롯한 음식물을 손에 들고 먹을 수
있습니다. 비록 서툴지만 자신이 하고 싶어하는 행동은 할 수 있도록 참을성있게 기다려주는 인내심이
필요합니다.
▶비로소 엄마 아빠등의 간단하고도 요긴한 말을 하기 시작합니다. 표정도 풍부해지고 싫고 좋은 감정도
더욱 복잡해집니다.
☆육아포인트
음식을 손으로 집어먹고 숟가락도 자신이 들겠다는 등의 의욕을 보이면 그대로 하도록 놔두세요.
자립심을 키워주기 위해서도 많은 시행착오를 거치면서 스스로 해낼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 합니다.
이때 부모가 무엇이든 옆에서 해결해주면 아기의 성장이 더딘 것은 물론 의타심 많은 아기로 자라게 됩니다.
▶책읽기와 놀이 = 아기가 할 수 있는 말이라고는 엄마 아빠 정도이지만 많은 말을 알아들을 수 있고
상상력도 지니고 있습니다. 따라서 이 무렵부터 그림이 들어있는 이야기책을 읽어주면 아기의 상상력을
기르는데 큰 도움이 됩니다. 그러나 무엇보다 좋은 학습은 엄마와 함께 하는 놀이입니다. 까꿍놀이,
짝짜꿍 놀이 등 전통적인 놀이는 아기의 지능과 신체를 발달시키는데 필요한 지혜와 경험의
결정체들입니다.
또 활동량이 많은 시기이므로 옷은 가볍고 흡수성이 좋은 감으로 만든것이 좋으며 모양보다는 활동성이
좋은 것으로 골라 입혀야 합니다.
●9~10개월 < 잠시도 가만히 있지 않아요 >
잠시도 가민히 있지 않고 움직이는 것이 이 시기 아기의 특징입니다.
엎드려 있다가는 기어다니고 기어다니다가 일어나 앉아서 놀고 그러다가 싫증나면 곧 물건을 잡고
일어나 식탁이나 작은 탁자 위로 손을 뻗칩니다. 가구를 붙잡고 걷기도 합니다. 갓난아기때의 불균형은
사라지고 균형잡힌 몸매에 체력 또한 강해서 웬만한 운동에는 지치지도 않습니다.
▶말하기듣기 = 엄마 아빠 맘마 등의 간단한 말을 하는 것은 물론 대부분의 일상 용어는 다 알아듣고 의사
표시도 합니다. 자기 주장이 강해져서 마음에 들지 않으면 떼를 써서 관찰시키려 합니다.
울며 떼를 쓸때마다 부모가 해결해주면 의타적인 성격이 되기 쉬우므로 조심해야 합니다.
☆육아포인트
이유식 후기에 접어드는 시기입니다. 모유나 분유보다 이유식이 영양의 중심을 이루어야 하므로 이유식의
양과 먹이는 횟수를 점점 더 늘어나가야 합니다. 식품의 소재도 다양하게 해서 편식하는 습관을 방지해야
합니다. 자기 주장이 강해서 먹고 싶은 것만 골라서 먹으려고 하기 때문에 엄마는 자신도 모르게 아기가
원하는대로 끌려가기 쉽습니다.
▶되는일과 안되는일의 구분 = 말을 알아듣는다는것은 사고능력이 있다는 뜻입니다. 해도 좋은일과 해서는
안되는 일을 분명하게 구분하여 아기에게 안되는 일은 안돼 라고 분명하게 가르쳐주어야 합니다.
세살 버릇 여든까지 간다 라는 속담이 있습니다. 사실은 1살 때의 버릇이 여든까지 갑니다.
이때부터 먹는 습관에서부터 잠자기, 떼쓰기등 모든 습관을 바르게 잡아주어야 합니다.
음식먹는 습관에서는 식사시간에 함께 먹을 것, 단것만 좋아한다거나 편식하는 습관을 갖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잠자는 습관에서는 낮과 밤을 구분하여 밤에는 잠을 잔다는 습관을 들여야 하며 울기만
하면 뭐든지 해결된다는 고집을 버리게 할 것 등 아기에게 옳고 그름을 익히게 합니다.
●10~11개월 < 엄마 아빠를 말할 줄 알아요 >
엎드린 상태에서 일어나 앉을수도 있고 가구를 붙잡고 제법 잘 걷기도 합니다.
까꿍이나 짝짜꿍을 하면 열심히 따라하고 까르르 웃기도 합니다.
엄마 아빠 맘마의 발음이 더욱 분명해지고 그 외에도 몇마디 말을 더 배웁니다.
단순한 한 단어의 말은 할줄알고 남이 하는말을 따라하려고 옹얼거리며 노력하는 모습도 볼 수 있습니다.
또 기억력과 모방력이 높아져 곤지곤지놀이등 각종 놀이를 곧잘 따라배웁니다.
또 텔레비젼을 유심히 바라보며 집중합니다. 특히 화면의 바뀜이 현란하고 소리가 자극적인 광고를 즐겨보지요.
텔레비젼은 너무 오래보지 않도록 해야합니다. 텔레비젼은 일방적으로 보여주기만 하는 것이기 때문에
아이의 사고력 발달에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엄마와 함께 하는 놀이를 통해 받는 자극은 상호작용이
이루어 지기 때문에 정성발달, 언어발달, 사고력 발달등에 효과적입니다.
☆육아포인트
젖을 때는 준비를 시작합니다. 돌을 전후하여 젖을 때지 못하면 아기가 젖이나 분유에 맛을 들이고 씹지
않고 먹을 수 있다는 편리성에 의존하게 되어 더욱 젖을 때기 어려워집니다.
젖을 땔때는 아기가 울더라도 과감하게 때어야 합니다.
젖을 때는 시기에 배변 훈련도 시켜야 합니다. 대소변을 일찍 가리는 아기는 10개월 이전에도 이미 가리지만
보통은 이때부터 가리는 훈련을 해주어야 합니다. 아기용 용변기로 편안하게 대변을 볼 수 있도록 해주고
성공했을 때마다 크게 칭찬해줍니다.
또 아기가 걸으려고 애쓰기 시작하면 잘 걸을 수 있도록 손을 잡아주는 등 훈련을 시키고 아기가 걸음마를
할 수 있는 편안한 공간을 마련해 주어야 합니다.
또 한 이무렵의 아기는 혼자서 컵을 들고 마시거나 숟가락을 들고 먹으려고 합니다. 처음에는 서툴러
음식을 많이 흘리지만 혼자서 할 수 있을때까지 참을성을 갖고 연습시켜야 합니다.
▶친구와의 놀이 = 친구가 필요한 나이입니다. 형제가 많았던 옛날에는 아기들이 형과 누나들로부터
자연스럽게 모든것을 배웠습니다. 그러나 식구가 단출한 요즘 아이들은 또래 친구들과의 놀이를 통해서
많은 것을 배우고 터득하게 됩니다. 이웃이나 친척중에서 또래를 찾아 함께 놀게 하면 엄마 아빠에게서
배울 수 없었던 것을 더 많이 배웁니다.
●11~12개월 < 걸음마를 시작해요 >
대부분의 아기들이 잡고 일어서고 걷기 시작합니다. 그러나 모든 아기들이 다 그런것은 아닙니다.
이 무렵부터 아기들의 개인차는 더욱 두드러져 걸음마가 느린 아기들은 15개월이 지나서야 걷는 경우도 있습니다.
빠르고 늦는것은 큰 문제가 아닙니다. 머리 꼭대기의 대천문이 조금씩 닫히기 시작하는 것도 이 무렵입니다.
▶대소변 가리기 = 대소변을 조금씩 가리기 시작하여 오줌을 눈 후에는 엄마에게 이를 알린다거나 대변이 마려우면
끙끙 거린다거나 하는 신호를 보낼 줄 압니다.
▶말하기 = 말은 두개의 단어를 연결하여 간단하나마 주어와 술어가 있는 문장을 말할 수 있게 됩니다.
☆육아포인트
▶확실히 젖때기 = 걸음마를 하는것과 동시에 확실하게 젖을 때주어야 할 시기입니다.
생후 5~6개월부터 이유식을 시작해서 이유 완료기인 돌 전후까지 제대로 충실하게 이유식을 먹였다면 젖을 때
는데는 큰 문제가 없을 것입니다. 너무 오래 젖을 먹으면 영양섭취에도 문제가 있고 독립심 발달에도 지장을
줍니다. 모유의 경우는 젖 먹는 행위 자체가 엄마와 교감을 나누는 과정이므로 더 오래 먹여도 상관이 없다고
주장하는 사람들도 있긴 합니다. 억지로 젖을 때기보다는 다양한 식품을 자주 접하게 해주고 요리법도 이렇게
저렇게 바꿔서 젖 이외에 다른 음식에 맛을 느끼도록 해주는것이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하루 세끼 유아식으로 식사를 하고 중간에 조금씩 간식을 주면서 젖을 완전히 때는 것이 좋습니다.
밤에만 젖을 먹으려고 하는 아기들이 많은데 이것은 무엇인가 허전한 느낌 때문이므로 밤에 잠잘 때만 젖병을
물려주는 정도는 괜찮습니다. 밤중 수유는 충치를 유발할 수 있으므로 이 습관도 되도록 빨리 버리는 것이
좋겠지요^^
▶흉내내기 = 호기심이 강하고 흉내를 잘 내기 때문에 이 같은 특성을 이용하여 이 닦기, 숟가락질 하기,
대소변 보기 등의 습관을 길러주는것이 좋습니다.